미국 15년 거주 후, 한국가서 6년 지내다 컴백하였습니다.
몇년전 아직 살아있던 내 명의 신용카드로 미국 사이트에서 결재하고 그 돈 갚아달라고 지인에게 부탁을 했는데
그 지인이 돈만 받고는 그 돈을 갚지않아, 제 신용이 현재 622점이 되어버렸네요.
한국으로 가기전 신용점수는 최상이었고,
미국내 크레딧 히스토리가 20년 가까이 되고, 집 사고팔고 차 사고파는데 아무런 문제없을정도의
좋은 상태를 유지하다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현재 콜렉션으로 넘어간 3000불 정도의 빚은,
제가 한번에 pay off 할 생각입니다.
아직 콜렉션 컴퍼니에서 우편물을 받지 않았는데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크레딧점수가 중요한데,
이거 얼마만에 회복이 되려나요?
한인신문에 크레딧 리페어로 광고내는 업체들에게는 연락할 필요없겠죠?
빚 갚아서 없애버리고, secured 카드 만들어 쓰고 갚고...
이것부터 시작해야할것 같습니다.
지금 차도 리스해야하는데 리스를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얼마나 기간이 걸릴까요? 막막합니다.
지인이 돈만 받고는 갚지않다니..... 세상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내가 다시는 미국에 안올줄 알았나봅니다. 한국카드로 결재가 안되어 미국카드로 결재했는데...큰 실수였죠.
뭐 그런 지인이 다 있대요...력시 미국엔 싼마이들이 너무 많다능,,,
3000불 떼먹고 평생 살아도 괜찮은 사이라고 생각했나 보네요.
컬렉션에 기록 지워주는 조건으로 한번에 갚겠다고 한 번 해보세요.
+1
세상에 별일이 다 있네요;; 윗분 말씀대로 컬렉션에 지워달라고 요청 꼭 하셔야 될거같은데.. 혹시 뭔가 안풀리더라도 첫 기록 올라가고부터 7년 후면 없어진다고 들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아이고 믿었던 지인인데 속상하시겠습니다.
차라리 더 큰 돈 맏기기 전에 사람 걸렀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컬렉션에 이야기 해보시고, 예전에 최상의 점수 유지한 경험이 있으니 크레딧 스코어는 차근차근 올리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부탁을 할 정도면 많이 믿던 사람일텐데. 사람 속은 아무도 모르나 봅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사람 잘못 믿어 고생 하시네요.
그런데 미국 크레딧 카드 회사 로그인이 한국의 금융업무처럼 복잡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한국에서 로그인 해서 어카운트 발란스 확인하는건 힘드셨나요?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제가 다시 미국에 돌아오니 크레딧이 엉망인거예요 그래서 알아보니 컬렉션에 4천불정도 걸려있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제가 카드로 돈 엄청쓰고 안갚았다고 ㅠㅠ
제 카드를 쓸만한 사람한테 물어보니 제가 다시는 미국 안돌아올줄알고 자기가 쓰고 안갚았다고 하면서 컬렉션에 전화해서 한꺼번에 갚는다고 딜을 하니까 반정도로 깎아준거 같아요. 그래서 4년후에 조금 좋아져서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을수 있었어요. 뱅크오브어메리카에서 6천불 크레딧 라인으로 발급받아서 그게 제 다시 연 카드였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크레딧 잘 관리하며 살고 있어요.
조만간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