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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하와이 골프의 추억과 이야기

그친구 | 2024.07.10 17:53: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젯밤에 잠들기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나의 골프공은 내가 원하는 대로 날아가지 않는 걸까? 누가 이 작은 골프공을 치자고 이 큰 산을 깎아 만들었을까? 저 큰 축구공을 골대에 넣는 것도 힘든데, 호두만 한 골프공을 커피잔만 한 구멍에 넣겠다고 하루에 두 시간씩 연습하는 게 정말 맞는 걸까?

 

이런 우스운 생각을 하던 중, 하와이에서 골프 치던 기억이 떠올라 사진첩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모 가족들 중에서도 하와이에서 골프를 즐겼던 분들이 많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하와이 골프를 주제로 한 글이 없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하와이에서 코올리나, 하와이안, 터틀베이 골프장에서 플레이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하와이에서 멋진 골프 경험이 있으신가요? 다녀온 골프장의 잔디 상태는 어땠는지, 또 멋진 사진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먼저 시작해 볼까요? 저는 ROYAL HAWAIIAN 으로 하겠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부치자면, 공은 여분으로 많이 가지고 가십시오. 페어웨이를 지나 러프 쪽으로 떨어지면 그냥 잃어버리는 겁니다. 많이 챙겨가세요, 공. 잔디는 굉장히 억센 편입니다. 뭔가 골프장이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다기보다는 정말 자연적이구나라는 느낌이 더욱 많이 드는 골프장입니다. 골프장 잔디 컨디션은 2/5 점 드릴게요. 경치는 5/5 점 드리구요. 나는 골프치는데 잔디상테가 더 중요하다 코 올리나 같은 곳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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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맞춰 도착하고 준비 운동도 하고 아주 설레는 맘으로 도착했습니다. 의외로 혼자 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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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박스에 올라서 티샷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던 코스였습니다.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그런 풍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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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운 좋게 Birdie 한 PA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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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프장을 설명하자면 주라기 공원 안에서 치는 골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알로아 랜치에 골프장을 만들었다면 꼭 이런 느낌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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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또 친구들끼리 골프 여행 하와이로 갈수있을까요? 

마모 여러분들께서 가신 하와이 골프장 사진 구경좀 시켜 주십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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