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sowaka 괜찮았습니다

발리 viceroy 최고였습니다

Hermitage Bay in Antigua 기대 되는데 다녀 오신분 계신가요? 여긴 하얏으로도 예약이 되는데 포인트가 267K 요구하네요.

요새 이거 찾아보느라 정신 없네요. 왠지는 모르겠는데 힐튼에서 캘린더 뷰로 검색이 안 돼서 날짜 하나하나 찍어보고 있었어요.

저는 전에 유럽에 살면서 많이 다녀본 터라 유럽 제외했고, 몰디브도 여러번 다녀온 터라 안 가본 곳으로 가보려고 유럽/몰디브는 제외했고요.

별로 도움은 안 되겠지만, 저처럼 찾아보시는 분들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제가 찾아본 걸로 공유하자면요.

일단 Sowaka는 award 방 찾는 게 난이도 극악이고요. 하루에 방 하나 (본관 110호^^)만 포인트방으로 푼다는 썰이 있어요. 방이 좁다는 리뷰도 봤고요. 

근데 여기가 왜 하루에 2십만엔씩 할만큼 Roku에 비해 특별한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요새 저렴하면서 밥도 주는 료칸들도 많아져서요.

Jamaica에는 Bluefiled Bay Villa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바다가 워낙 돌밭인 데다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진다고 해서 패스했고요.

파타야에 있는 풀빌라 (La Miniera Pool Villas Pattaya) 는 바닷가 동네도 아니고 좀 외진 듯한 곳에 위치해 있고요. 

포인트로 예약할 수 있는 기본방은 수영장겸 자쿠지가 방 안에 있는 게 좀 뜬금없어서 일부러 갈 것 같지는 않았어요. 포인트는 35,000인데 방값은 $200-300이라 포성비는 괜찮은 것 같아요.

안 가 본 곳 중에서 좀 특별한 곳(?)을 찾으려니 부탄에 있는 Bhutan Spirit Sanctuary 라는 호텔이 나오는데요. all inclusive라고 하는데 음식 얘기가 구체적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all inclusive라고 하니 당연히 식사 포함이겠지하고 이해했어요. 근데 부탄은 비자도 받아야 하고 (인도/몰디브/방글라데시 여권 제외), 무엇보다 여행자들은 환경부담금 (?) 같은 걸로 1인당 하루에 $100씩 내야된다고 해서 과연 그 돈을 내면서 갈만한 가치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 같아요.

이번 가을 파리 앵발리드 근처 Le Narcisse Blanc Hôtel 예약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