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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CI circuit breaker 달린 집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

호나기 | 2024.07.11 13:01: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새 집으로 이사온지 일주일쯤 지났습니다.

 

집 사기 전 한 인스펙션 리포트에 차고내 두꺼비집에 있는 Circuit breaker중에 세개가 불량이니 교체하고 자주 점검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Screenshot 2024-07-11 at 1.43.41 PM.png

그리고 안방에도 AFCI 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없으니 교체하라고 합니다. 지은지 겨우 일년된 집입니다.

 

거의 새집인데 벌써 세개가 불량이야? 하고 좀 이상하게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집은 사고 이사 들어 왔습니다.

이사 들어와서 보니, 집안에는 GFCI 아웃렛이 하나도 안달려 있네요. reset, test 버튼이 있는 이런 녀석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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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웃렛이 없는 대신에 모든 GFCI가 두꺼비집의 circuit breaker에 달려 있는 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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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브레이커를 사려고 알아보니, 보통 봐왔던 브레이커보다 GFCI가 붙어 있는 이 제품들은 훨씬 비쌉니다. 홈디포나 로우스에 재고도 잘 없지만 있으면 65불인가 하더군요. 아마존에 찾으니 40불대에 나옵니다.  limited lifetime warranty가 있는데, 이거 받으려면 이것저것 써서 본사에 편지를 써야 하는거 같습니다. 

 

브랜드는 Eaton이라는 회사인데 이건 꼭 같은 회사제품을 써야 한다네요.

 

그동안 이런 제품을 써본적이 없어서 좀 찾아봤더니, 일반적으로 쓰던 GFCI outlet에 비해서 불량률이 높고 자주 고장이 나는 모양입니다. 아마존 리뷰중에 하나는 너무 자주 교체해야 해서 아예 GFCI 아닌 일반 circuit breaker로 다 바꾸고 집안에 있는 일반 아웃렛을 GFCI 아웃렛으로 교체하는게 장기적으로 떠 싸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문득 그렇게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고 와이어링이 달라서 다 교체하려면 좀 비쌀거라는 답변만 들은 상황입니다. 

 

브레이커 하나 고장날때마다 싸지도 않는 거 사서 사람 불러야 하는데,  문제는 이 녀석이 고장이 났는지 안났는지를 일일이 두꺼비집 가서 테스트를 해봐야 하고, 혹시 고장인거 모르고 쓰다가 불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러느니 지금 돈이 좀 들어도 확 바꿔버릴까 싶기도 하고, 새 집사서 이 무슨 괜한 짓 하는가 싶기도 하고...

 

GFCI circuit breaker 달린 집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어떤지 경험 좀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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