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티켓 받은게 있어서
2022년에 6개월치 보험료가 1,500불에서 2,300불로 한차례 뛰었습니다.
10학년 아이와 대학생 아이가 올해 면허를 취득,
운전을 시작하게 되어 가지고 있던 보험, 프로그레시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갱신 시점까지 남은 2개월에 600불 정도 올라가더라구요.
(성적표나 안전교육 등의 할인 적용)
7월 말이 갱신하는 때인데
새로 내야 하는 6개월치 보험료가 7,300불이라고 왔습니다.
(추가서류를 안내서 아마도 할인적용이 안된거 같습니다.)
운전경력 1년 미만의 2명 추가하여
성적표 할인 등을 받는다고 해도
보험료가 많이 올라갈거 같은데
9월이면 대학으로 가서 운전안할 자녀는 빼고 다른데서 견적을 받아볼까요?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줄일수 있을까요?
이래서 면허 늦게 따도록 한다고들 하시던데
면허따고 싶어서 생일만 기다리더라구요.ㅠ.ㅠ
차는 bmw x7과 제네시스 입니다.
보험료 비싼 캘리에 사는데요 18세가 된 아이 한명 추가하니 보험료가 2배가 되더라구요. 주변에 25세 이하 자녀 2명 올린 지인들은 4인가족 일년에 1만불 이싱 보험료 내는경우 보았어요. 차종이 고급이면 더 올라가고요.. 성적할인 등등 해도 몇백불 할인은 됩니다먄 가격이 절반으로 줄지는 않습니다. 특히 남아의 경우는 여아의 보험료보다 월등히 비싸구요.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줄일수 있을까요?
차는 bmw x7과 제네시스 입니다."
차를 평민들이 타는 토요타나 포드로 바꾸세요. 그리고 collision, comprehensive coverage 를 없애세요.
BMW와 제네시스가 토요타나 포드보다 전체적으로 비싸긴 합니다만 네 브랜드 다 일반인이 많이 타는 브랜드라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일반인이 많이 타는 브랜드가 맞습니다. 상류층 일반인이죠.
원 글 맥락과는 다르게.... 한 부분 코멘트를 남기자면, (생각하시는것보다도) 차종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상당합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막 면허증 받은 친구가 bmw drive한다고 생각하면, driving history가 짧아서 사고율이 기본적으로 높게 책정이 될텐데 사고시 보상 비용이 높으니까 확 올라갈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물론 이 와중에 보험료 자체가 확 오른 것도 한 몫 하지만요). 유사하게, 기존 차 하나를 tesla model y하나로 바꿔서 넣어보시면 안그래도 높다 싶은 금액이 수직상승하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무슨 말씀하시려는지는 알겠으나 지금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물어본 분에게 '평민'들이 타는 차로 바꾸라는 말씀은 농담으로 하시는건지 아니면 생각의 전환을 하라는 취지인지 모르겠네요. 마일모아에 "평범한" 직장다니면서 수십번 고민해서 벤츠 비엠더블유 아우디 포르쉐 같은 차량 구입해서 타시는 분들 많을텐데 평민, 상류층 일반인이라는 말까지 써가면서 싸잡아 말씀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직접 대면해서 하지 못할 말은 가상공간에서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블타님께서 부러워 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ㅎㅎ
차종의 문제도 있겠지만 원래 어린나이의 신규 운전자가 추가되면 보험료는 수직 상승합니다.
브랜드에 따른 보험료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전기차 빼고요.
보험하시는 분이 때로는 시빅보다 벤츠가 보험료가 쌀때도 잇대요.
사고율 사망율 등등으로 인해.
시빅은 젊은 사람들이 다이내믹하게 몰고 다니고 벤츠는 나이좀 잇는 사람들이 젊잖게 몰고 다니는 경향이 잇어서 그렇다네요.
예전에 차바꿀때보니 차값은 더 싼건데 보험료가 더 비싸서 물어보니 하이 퍼퍼몬스 차량이라 그렇다고
말씀의 요지는 "자차" 를 빼면 보험료가 확 내려가니 사고가 나도 어떻게든 고쳐지는 대중적인 차량으로 바꾸고 자차보험을 빼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X7이면 아무나 타는 차는아니죠. ㅎㅎㅎ BMW에서 나오는 (M모델들 제외한) 제일 비싼 suv이니깐요.
말씀의 요지는 맞을수도 있는데 "평민" 이라는 단어 초이스 때문에 아마 그 이후로 이어지는 댓글이 온정이 담겨있기는 힘들었겠지요. 그리고 운전자가 무사고 운전경력이 길고 35세 이상이면 생각보다 X7, GLS 등등의 차량이 보험에 들어간다고 해서 보험이 크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전기차는 나이나 운전경력 상관없이 폭등하긴 합니다만 ㅎㅎ
어차피 자차빼고 나면 차량 가격하고도 상관없지 않나요?
글쎄요... 테슬라 트럭과 충돌 사고가 났다고 치면 상대방 차량이 반파된 상태일 가능성이 많으니 상관 있을것 같습니다. 대형 SUV도 비슷한 케이스일것 같아요.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그건 특정 차량의 사고율에 영향을 줄거 같아요. 근데 특정 차량 사고율은 해당 모델의 운전자 demography랑 더 관련이 있을 거 같아요. 예전에 확인해보니 Model 3이 Model Y보다는 저렴한데도 보험료는 더 높던데 그것도 아마 마찬가지 이유겠죠. Y는 대부분 가족이 있는 운전자가 많고 상대적으로 조심조심 운전하는데 Model 3은 상대적으로 single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전기차 전반의 문제이긴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사고가 나면 수리를 테슬라 혹은 테슬라에서 공인한 수리점에서 해야 하는 관계로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며, 테슬라 부품도 테슬라에서 매우 강력하게 유통을 관리하고 있어 부품 가격이 높습니다. 또한, 사고가 났을 때 배터리 팩에 손상이 가는 경우 수리가 불가능하고, total loss로 처리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운전자들의 보험료가 크게 상승한 이유 중 하나로, 전기차의 증가로 인해 보험사들이 손실을 만회하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일단 틴에이저가 추가되서 오르는 부분은 불가피한 면이 있는 거 같은데 귀찮더라도 1)견적을 여러곳에 받아보시고, 2) 블타님 말데로 자차를 없애고 Liability만 가지고 있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그러기에는 사고났을때 재정부담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으니 현재 디덕터블 금액을 더 올릴 수 있다면 올렸을때 얼마나 세이빙이 되는지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6개월에 7300이면 1년치는 14600인데 자차보험 뺐을때 절반정도라 가정하면 빼는게 나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차액을 모아서 1-2년이면 어지간한 수리비는 충당될거고 저만큼 보험료로 부담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한번에 만불 이만불 정도 수리비 부담하는 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단 애매한 경우가 차가 payoff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 과실로 폐차를 해야 한다면 골치 아플수는 있겠네요.
10학년 자녀분도 통학시 운전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얼마전 어디선가 글을 읽은것 같은데 대학생까지는 부모님의 차체보험으로 커버해도 무방하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요... 7300불 어마어마 하네요 ㅜㅜ
일단 같은 주소지에 운전면허가 있으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메일을 보냅니다.
우와~~
저도 어제17아들 보험 가입 하면서 많이 오르까봐 걱정 엄청했는데 어제부로 리뉴 시점이 3개월 4일 남았는데 266불만 올라서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대 10월에 리뉴 할때가 엄청 오를수도 있겠네요. ㅠㅠ
보통 그렇게 오르더라구요.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중간에 틴에이져를 넣었을때 별로 안오르길래 안심했었는데요, 추가 갱신시에 많이 올랐었습니다. 저는 미쿡 트럭을 타는데 이게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픽업이 가격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거든요.
아마 아이가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가도 보험에서 뺄수 없을 수도 있어요. 성적표 등 각종 디스카운드 되는 것 모두 준비해서 여러군데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요즘 보험료가 너무 올랐어요.. 그런데 어찌 생각해보면 주변에 사고난 후에 얼마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오르는게 이해도 됩니다. 요즘은 수리비, 병원비 다 올랐습니다.
보험회사를 바꾸고 디덕터블도 올리면 좀 싸지겠지만 차가 일단 비싼차라 보험료가 높겠네요
차종도 문제지만 커버리지도 어떤가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엔 산넘어 산인듯요; 지역 + 티켓 + 25세 이하 (특히 티네이저) + 고급 차량.. 보험료가 오를 모든 조건을 가지고 계십니다.
보험 쇼핑 말고는 권해드릴수 있는게 안 보이네요..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태양의 후예님 만큼은 안 되지만, renewal 을 앞두고 어떻게 조정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policy는,
Driver는 저, P2, 21세 대학생 딸 이고,
차는 2015 BMW X5, 2014 BMW 535, 2011 Honda CR-V 입니다.
Coverage는 Liabilty $50K/$100K injury - $25K property, UM $50K/$100K injury - $25K property 뿐이고, comprehensive와 collision 등등은 없습니다.
그리고 premium은 현재 6개월에 $3,000 인데, 사고나 ticket이 없지만 인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 생각에 여기서 줄일 수 있는 것은, coverage limit을 $25k/50k (state mnimum)로 줄이는 것인데, 그러면 약 $500/6개월 정도 줄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이 낮은데 더 줄이기가 선뜻 내키지 않네요.
또 하나는 제 딸을 제 policy에서 분리시켜 따로 보험을 들게 하는 것인데, 이 때 저와 P2의 premium은 $1,000/6개월 이하가 됩니다. 그런데, 제 딸이 독립적으로 보험을 들게 될 때가 $2,000/6개월 보다 많이 줄어들 것 같지가 않아 보입니다.
차3대에 대학생 포함 3명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프리미엄 아닌가 싶어요. 지역과 보험사 공유하시면 다른분들께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New Orleans, Louisiana 이고 Progressive 입니다. '불가능한 수준의 프리미엄' 이라는 킵샤프님 말씀은 제 프리미엄이 좋다는 의미인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계속 유지해야 겠습니다.
보험료를 insurance premium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희 부부에 차 4대에 20대 딸 둘에 17세 아들 어제 에드했는데 아직까지 3천불이 조금 안되요.
프리미엄도 100K/300이구요 디덕터블 컬리젼이랑 컴프리핸시브 올해 리뉴할때 5백에서 1000으로 올렸구요 메디칼 익스펜스 10,000에 자차 포함이구요.
십대 있는집들은 보험료땜에 난리도 아니군요.
비슷한 조건에 전 직장 동료가 7년전 내던 보험료가 6개월에 5천불 넘었어요. 6개월에 7천불대면 적당한것 같습니다만 쇼핑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ㅠ
와우 이정도면 애들용 중고차를 따로 사서 따로 보험드는게 싸지 않을까요
1년에 거의 만오천불이면 self-insurance를 고려해봐야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캘리포니아의 경우 3만5천불 deposit하면 liability를 self-insured할 수 있다네요.
https://www.marketwatch.com/guides/insurance-services/self-insured-car-insurance/
5년에 보험비가 7만불이면 보험금으로만 고급차 가격이네요
요즘 무보험차량들 많다던데 조만간 큰일나지 싶습니다
틴있는 집들 무보험으로 그냥 내보내는 집들이 요즘 많더군요..사고나고 오히려 상대방한데 보험없냐고 따지는 스토리가 주변에 있었습니다....프레미엄이 일년에 만오천이면 살짝 이해가 가네요....이건 그냥 차사주지 말란소리죠
보험 agent에게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해 보세요. 본사 보단 아무래도 agent들이 할인 받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경우엔 부부, 19세, 17세 남자 아이 둘, 차량 세 대에 3200불/6개월 냅니다. 처음엔 4700불 나와서 디덕터블 올리고, 네 명 모두 defensive driving course 수료하고 smart student, house insurance까지 포함해 할인 받았습니다. 참고로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학생인 경우엔 학교가 100마일 이상 떨어져 있으면 보험에서 뺼 수 있고, 운전 안한다고 빼더라도 나중에 보험상에서 강제로 다시 넣거나 미운전자로 등록할 수는 있지만 할인이 그닥지 크지 않습니다.
보험료 오르는것만 2년치 하면 2만불이상일텐데... 이 금액이면 그냥 엔트리용 저렴한 중고차로 가입 시키는건 어떨까요...?
이정도면 차는 사줄테니 보험비는 너가 벌어서 내라고 해야할듯요..
와!! 이거 실화인가요??
최근 보험료 자체가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대학생 자녀 p1,p2 현대, 포드, 기아 suv 3대 다 합쳐서 1년에 8천불 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5천5백불이였고 무사고 무티켓인데 엄청 올라 이리 저리 알아보고 대학생, P2 묶어서 5200불 저는 따로 해서 1800불입니다. 이것도 현재 최선의 방법이네요. 참고로 지역은 보스톤입니다.
3명(17세 틴포함) 차3대 7인승 SUV, 5인승 SUV, 중소형 승용차(전부 프리미엄 브랜드아니고 2020이후 년식) 이번에 리뉴하는데 30% 올라서 6개월 $2600나왔는데 전화해서 $300 깍았습니다. Annual Mileage and Odometer Certification 이 업데이트 안되어있다고 폼 작성해서 사인하면 프리미엄 조정 된다고 해서 바로 보냈더니 300불 깍아줬습니다. 더 깍을수 있는 룸이 있냐고 물어보니 해줄수 있는건 다 디스카운트 됐다고 그러는데 아이 학교성적표 업데이트도 했는데 Good student 디스카운트가 15불 밖에 안되 있어서 물어보니 맞다네요. 원래 이것밖에 안해주나요? Coverage는 $100K/$300K Injury, UM / $100K Property / $5K Medical / comprehensive와 collision 디덕터블 $1K 입니다.
저는 올해 보험료가 내려서 600불대가 되었습니다(차4대). 10대 자녀들의 차 보험을 줄이는 방법은 댓글에 쓰기에 너무 많은데, 자세히 관심이 있으시면 제가 예전 쓴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대학생 아이 하나만 3학년때 운전 필수라 면허따구 넣었구요 동생은 퍼밋 가지고 저랑같이 운전해요. 4년전 6개월에 차두대 900불내던 보험료가 지금은 소형 일본차 추가해서 6개월에 2300불내고 있어요. 미니밴 ,4x4 suv , 소형 일본차 3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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