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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필요합니다. 셀러 보험 클래임 히스토리 ($700,000)

낭만야옹이, 2024-07-15 20:19:38

조회 수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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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업데이트)

 

우선 아래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정보들을 취합해서 셀러와 다수의 보험회사 그리고 City Hall 을 방문해서 추가 정보를 받았습니다. 

총 클래임 금액 중의 $300,000 은 실제 공사에 쓰였고, 나머지 $400,000 은 공사기간 중 머문 숙박 비용, 스토리지 비용, 누수에 인해 손상 입은 개인 용품 환급 비용 등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클래임으로 인해 새로운 바이어에게 오는 불이익은 없다고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저 말도안되는 큰 클래임 금액을 보니, 한편으로 꼬박꼬박 보험금 내면서 소심한 잔돈정도의 보상만 받아온 저는 보험회사의 너무나 성실한 고객이었던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보험으로 Claim 경우가 생기시면 직접 보험회사에 case 열지 마시고, 일잘하는 Public Adjusters 을 꼭 고용하셔서 상상이상의 보상을 꼭 받으싶시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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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부 시골에 살고있는 낭만야옹이입니다. 

요즘 낭만적이지 않은 일을 경험하느라 머리가 많이 아파서 여러분의 지혜로운 조언을 얻고자 글씀니다. 

 

지금 여전히 핫한 셀러 마켓의 동네에서 집 구매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가격에 오퍼가 승락되어 인스팩션을 마무리 하고 융자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보험 견적을 진행하던 중 셀러가 State Farm 으로 부터 $700,000 상당의 금액을 (집값보다 더 비싼) 클레임한 히스토리를 발견했습니다. 

Agency 의 업데이트된 정보에 의하면, frozon pipe 로 인해 master bathroom, laundry room, garage, 마루, basement 가 fully remodeling 되어 쓰인 금액이라고 합니다.   Seller's discloure 에는 너무나 간단하게 frozen pipes 로 fully remedicled 라고 적혀있었고, 인스팩션시에도 아무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gency 말에 의하면 좋은 contractor 에 의해 잘 고쳐졌고, 1년 워런티를 제공할 예정이니 큰 문제 없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claim 금액을 보니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던거 같아 이집을 사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1.  물로 인해 문제가 있던집을 구매하는게 맞는걸까요? 

2. 보험회사 말로는 Seller 보험의 claim이었기 때문에 저의 보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연 이말이 맞는걸까요?  그리고 고친 곳에 동일한 문제가 생겼을때 제가 제 보험을 클레임 했을시 불이익은 없을까요? 

3.  나중에 제가 이 집을 팔때 이러한 히스토리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조언과 경험 공유해 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을 될것같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댓글

urii

2024-07-15 21:55:17

얼마나 크고 좋은 집인지 모르겠지만 700k가 아니라 70k가 아닐까요? 동파는 특정 집의 문제라기보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안인 것 같아요. (그래서 페널티도 주인을 따라가는가 보네요)

낭만야옹이

2024-07-15 22:04:01

크고 좋은 집이 아닙니다. 저도 숫자보고 안 믿겨서 몇번을 확인했네요.  셀러말이 의하면 장기간 집을 비웠을때 동파가 되서 빨리 막을수 없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클레임 금액이 집값보다 더 나와서 이상하고 State Farm 에서 이걸 승인해줬다는게 참 신기할 뿐입니다.  

hack2003

2024-07-15 22:00:42

700K이면 거의 집가격인거 같은데.. 좋게 생각하면 새로 리모델링한거니까 상태가 좋을듯하고..나쁘게 생각하면 보험금액이 커서 무슨 큰 사고라도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자동차와 다르게 구조가 문제가 생긴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낭만야옹이

2024-07-15 23:48:33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구조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문의해 봐야할까같습니다.  

Treasure

2024-07-15 23:21:02

동파로 700K가 나오나요? 1번, 2번, 3번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맞습니다 입니다. 

하지만, 700K들었다면 온 집안을 다 띁었다 붙인 것일까요?? 

낭만야옹이

2024-07-15 23:53:49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고물가 시대라고 해도 저정도 수리에 집값보다 더한 보험료가 지급되었다는게 사실 믿겨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니 Clue report 라는게 있더라고요.  내일 셀러에게 문의해 볼 예정입니다.  ㅠㅜ

Hello982

2024-07-16 01:03:56

저도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를 봤는데 집을 거의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짓는거 같더라고요... 클레임에 공사 기간 (1년 이상)동안 호텔에서 숙박하는 비용 같은거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physi

2024-07-16 10:36:49

1. 깨림칙하면 거르는게 답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대로 수리했다면 상관 없는거긴 한데, 제대로 수리를 했다는 보장이 항상 힘들죠. 뭐 파는 사람이나, 공사를 진행한 콘트렉터는 당연히 잘 고친거라고 하겠고요. 금액을 보면 거의 새로 짓는 수준의 공사였을거고 퍼밋이 당연히 필요 했을테니, 퍼밋 닫을때 시나 카운티에서 인스팩션 나와서 기초적인 공사상황 점검은 했을겁니다. 

다만 제가 새 집을 짓고 들어와서.. 얼마나 공사 하자가 많을 수 있는지 생생히 지켜 보고 있는 터라, 인스팩션도 얼마나 믿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 원칙적으로는 보험회사의 말이 맞습니다만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주소 토대로 quote은 미리 받아보실 수 있을테고 exclusion 부분도 확인 가능할테니 이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놀라는 일은 없을거에요. 

 

3. 파실 때 바이어 위치에 서신 분이, 지금 낭만고양이님께서 하고 계신 고민을 비슷하게 할 겁니다.

참고로 보험회사에 클레임 히스토리는 CLUE나 A-PLUS 넷웍을 통해 7년간 남는걸로 알고 있고, 그 안에 집 주소를 조회하면 당연히 뜨는데요. 이게 안뜨더라도 정말 실력 좋은 인스펙터가 건물을 잘 살펴본다면, 어느 부분이 새로 공사된 부분인지는 쉽게 알 수 있을거고.. 공사 부위를 잘 종합해 보면 공사 원인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신빙성 있는 추론은 할 수 있을겁니다. 

나드리

2024-07-16 10:52:41

지역마다 보험마다 다른지 몰라도 전에 살던집을 전주인이 몇개 클레임걸 나중에 알은적이 있는데 그거때문에 몇년 디스카운트 못받은 기억있습니다. 제 에이전말 집보험은 집히스토리따라가지 개인 히스토리가 영향을 않준다네요.. 근데 저 정도 고친거면 오히려 플러밍업에잇으로 오히려 디스카운트 받을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 지금 에이전이랑 상담하심이 좋을듯요..

Junio206

2024-07-16 11:31:48

2번에 대한 경험입니다. 나드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마다 보험이 다를지 모르나, 저도 살던 주인이 클레임이 하나 있어서 보험회사에서 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저도 디스카운트 못받았습니다. 

urii

2024-07-16 14:32:32

저도 그냥 예전에 클레임 넣었을 때 adjuster가 해준 얘기로만 이해하는 건데, 향후 프리미엄에 영향을 주는 건 사고 종류와 원인 나름인거 같더라고요. 재난/도난은 집을 많이 따라가고 화재/누수는 보통 사람 따라가지만, 가령 같은 누수 문제라도 특정 파트 결함으로 원인이 명백히 증명될 수 있으면 클레임이 프리미엄에 거의 영향을 안주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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