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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근처 살기 어떤가요?

눈뜬자, 2013-05-30 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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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남편이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사가고 싶어해요. 사실 캘리포니아가 가고싶지만 세금과 집값이 넘 비싸서...

일단 시카고 근처 서버브 지역중에 괜찮은 도시들 없나요?

현재 동부에 살고있어서 눈은 자주 본답니다 11월부터 3월말까지도 오더군요. 

학군 괜찮고 살기좋은곳 없나요? 아이가 있어서 시카고 도심엔 살기 힘들것 같고...렌트비도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간다면 일년정도 렌트로 살다가 집을 살까 생각중이에요. 

학군도 알고싶고...물가도. 

일단 주 개인인컴택스5% 세일즈택스 6.25% 정도 알고 있어요. 


제가 혹시 더 알고 이사하면 좋을것 없나요?


시카고나 그 근처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48 댓글

duruduru

2013-05-30 16:01:15

일단 가장 중요한 게요, 멀리 해야 할 분 몇 분과 가까이 해야 할 분 몇 분을 꼭 파악하고 계셔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밤새안녕

2013-05-30 16:05:43

두루두루님은 이미 멀리 계셔서.

goldie

2013-05-30 16:11:26

겨울에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 말고는 다 좋은 도시죠.


도심쪽 말고, 조금만 나오시면 아주 좋은 동네 많아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근처에 엄청난 마적단 분들이 계시죠.

--> 살기 좋다는 증거에요.

눈뜬자

2013-05-30 17:56:10

저도 도심엔 안살이봐서...근교를 좋아해요. 

마초

2013-05-30 16:34:16

한인들이 밀집된 곳을 원하는지, 한인들 많지 않아도 되는지에 따라 답이 다를 것 같은데요.

눈뜬자

2013-05-30 17:53:53

한인이 밀집된 곳이라도 복잡하지 않으면 좋아요. 지금 사는 곳도 한인이 많지 않아서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젤 중요한건 집값이...일단 남편 외벌이라서....여긴 현재 2000스퀘어 새집이고 학군 초등 9, 미들10,고등10인곳이 대략20만~30만불이라 그정도면 좋겠어요. 있을까요?

KlaviARTE

2013-05-30 16:36:45

시카고 근교 샴버그, 팔라타인, 배링턴, 글렌뷰 등등 다들 살기 괜찮습니다. 특히 샴버그 매우 좋아요. 도서관, 공원, 우드필드 쇼핑몰 가까이 있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세금 관련 문제는 잘 모르지만, 매우 비싼 편이구요, 집값은 뉴욕 뉴저지에 비교하면 8-15%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이되요. 예를들면 뉴욕 롱아일랜드, 혹은 더글라스톤, 그리고 뉴저지 엣지 워터, 혹은 팰팍 개인집 새집의 경우 방 4개, 화장실 3개, 2500-3000 SQ 80-90만불이라면, 

일리노이 주, 특히 샴버그, 호프만에스테잇, 팔라타인은 45-60만불 선이라고 생각이 되요. 전통적으로 나일즈, 네이퍼빌, 그리고 노스브룩, 버팔로 그로브 이런데 학군때문에 한국분들 많이 사시지만, 대부분 요새 추새는 샴버그 라고 생각듭니다 ! 저도 2달째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 렌트비는 부동산 불경기로 매매가 더뎌서 그런지 렌트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해서 많이 오른편이에요. 1200-1500 은 줘야 2 베드룸 1100 SQ정도 얻으실 수 있어요. 아이들 교육 환경 이런건 매우 좋다고 봐요. 

눈뜬자

2013-05-30 17:51:02

넘 자세한 설명에 감동의 눈물이....감사합니다. 

oneq

2013-05-30 17:25:28

학군 좋은 곳은 많이 찾아 보셔야 겠지만요, 힌즈데일, 네이퍼빌, 옥팍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좋다고 하네요. 시카고 서버브는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북쪽 지역이 좋습니다. 노스부룩, 윌멧, 에반스톤 좋구요.. 서쪽은KlaviARTE 님이 알려 주신 샴버그, 네이버빌 좋습니다. 저는 그 밑 동네 블루밍데일 살고 있습니다. 살아보니, 좋은 거 같네요.

스크래치

2013-05-30 17:47:08

블루밍데일이면 제가 사는 곳 바로 아래네요...하고 봤더니 ㅎㅎ. 제가 아는 분일 것 같다는 ^^ 

눈뜬자

2013-05-30 17:50:06

그럼 스크래치 님도 만날수 있나요?

눈뜬자

2013-05-30 17:50:31

일단 다 적고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티라미수

2013-05-30 17:53:31

sales tax 6.25% 맞나요? 위에서 언급하신 윌멧, 에반스턴 등 Cook county는 9%입니다. 밀레니엄 파크 값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나마 10%->9.5%->9%로 계속 내리는 추세네요. 북쪽 서버브는 가족이 사시기엔 집값이 많이 비싸요. 2 bedroom 렌트가 2000불 넘거든요. 제가 학군은 모르지만... 서쪽이 렌트도 더 저렴하고 한인 상권도 가까워서 가족 단위로는 괜찮으실 것 같아요.

눈뜬자

2013-05-30 17:55:25

저도 택스는 잘 몰라서요....전 일단 돈이 별로 없으므로 싸지만 그래도 좀 안전하고 아이가 있어서 학군도 무시 못하구요...

seqlee

2013-05-30 17:59:48

state sales가 6.25죠.. 나머지는 county등등 

기돌

2013-05-30 17:57:25

기스님이 계신곳이죠 ^^

iimii

2013-05-30 18:17:18

역시 스크래치님 챙기시는 분은 기돌님 밖에 없네요!  동갑내기 친구 좋네요!

스크래치

2013-05-30 18:24:22

외롭지 않아서 좋네요...? 

iimii

2013-05-30 18:25:17

후기 쓰고 계세요....? 

스크래치

2013-05-30 18:38:44

...@@...

비스트

2013-05-30 18:54:49

사진 천장찍으셔서 추리고 계시다고 합니다.   잘 추리셔서 삼백장 정도 기대 합니다. ㅎ

유자

2013-05-30 18:57:44

ㅋㅋㅋ

기돌

2013-05-30 18:26:17

어디 슬쩍 넘어가시려구~~~ 대박 좋았다면서요 ㅎㅎㅎ

유자

2013-05-30 18:27:11

ㅋㅋㅋㅋ 

우워.... 압박!!! 

(기스님 전 가만 있었어요 ㅋ)

seqlee

2013-05-30 18:27:25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래치

2013-05-30 18:29:01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seqlee

2013-05-30 18:34:13

그럴리가요

유자

2013-05-30 18:36:14

ㅋㅋㅋㅋ

우워.... 2차 압박!!

기돌

2013-05-30 18:36:02

30대 초반이 왜이러세요~~~

스크래치

2013-05-30 18:37:48

요즘 전 세계적으로 30대 초반 기억력 감퇴가 학계에 자주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돌

2013-05-30 18:38:54

음... 그점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군요 ㅠㅠ

유자

2013-05-30 18:43:34

음.... 두 분 귀엽습니다? ㅎㅎㅎㅎㅎ =3=33==333

비스트

2013-05-30 18:53:41

시카고 서버브에서 벗어나고자 25년간 몸부림을 쳐온 저 로서는.......... 그다지  ㅎㅎ 

다운타운 빼면 볼것없고 날씨 안좋고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공부 열심히 하고 모두들 일만 열심히 합니다. ㅎ

그래서 여기서 살다가 여행가면 너무 좋습니다.


티라미수

2013-05-30 19:22:23

다운타운 나갈 의욕이라도 생기는 날씨는 1년에 한달도 안될걸요? ㅋㅋ 네... 공부랑 인터넷밖에 할 게 없고 어딜 가도 너무 좋더군요-_-;; 요즘도 한 일주일 찌는듯이 더운 날씨+우르릉쾅쾅 번쩍번쩍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막 눈보라였고요. 새벽에 학교가서 공부하고 하루종일 실내에 있으면 날씨 어떤지 몰라서 참 좋습니다ㅎㅎ

유자

2013-05-30 19:30:17

대학교 어플라이할 때 시카고 쪽 가면 할 거 없어서 공부만 한다고 들었는데 티라미수님 말씀 들으니 정말일 것 같아요 ㅋㅋㅋ

madison12

2013-05-30 20:32:44

옆 동네 매디슨 사는 저로선 할 거 너무 없어서 그런 시카고로 한달에 한 두번 마실 나간답니다. 사람 구경하러요.ㅋㅎ

왠지 티라미수님과 제가 다운타는 가는 빈도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쿨대디

2013-05-31 04:03:06

저보다는 확실히 자주 가시는 듯... ㅋ

- 위에 언급된 동네 중 하나에 사는 일인...

티라미수

2013-05-31 04:31:03

저보다 자주 가실듯ㅋㅋ 서울살 때는 어디 가면 한시간 전철타는게 넘 당연했는데 여기와선 전철타는거 자체가 일이네요ㅋㅋ

비스트

2013-05-30 19:33:48

전 보름 봅니다... 이왕에 여기서도 이렇고 더울거 다다음주 저도 뉴올로 뜹니다..ㅋㅋㅋ

oneq

2013-05-31 03:58:47

스크래치님.. 저희 뵌 적 있을까요? 제 바로 윗동네 분이시면.. 로젤에 사시나요? 음.. 혹시.. 요세미티에서 뵌 분? ㅎ

스크래치

2013-05-31 04:02:40

네...ㅋㅋ 

쿨대디

2013-05-31 04:01:15

겁많은 저희 부부는 그래도 눈 빼고는 자연재해의 위험이 거의 없는 이 동네에 만족하면서 삽니다. 그래도 동부로 갈 기회가 있으면 가려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 기돌님의 국립공원 포스팅 보고 서부 너무 부럽더라구요...

oneq

2013-05-31 04:06:20

푸하하.. 여기서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동네 주민이 맞네요.. 저희..

잘 지내시죠?

저흰 이사오고.. 연말 보내고.. 정신이 없었네요.. 벌써 우연히 뵌지 1년 되었죠?


스크래치

2013-05-31 04:12:34

9월에 뵜으니까 이제 곧 1년이죠 ㅋ.
게시판에 조용히 들어 오셨는지 제가 몰라뵜습니다 ^^ 

우미

2013-05-31 05:02:27

ㅋ 저희 동네는 역시나 언급이 안 된다는... 백인인구 93%에 육박하는 이상한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제 직장이 샴버그고 와이프 직장이 밀레니엄 파크 앞인지라... 중간으로 잡았습죠. 

학군이 딱히 나쁜것은 아니지만... 한국사람들 성에 안차고...


한국사람들이 학군상 좋아하는 동네는 글렌뷰/노스부룩/버팔로 그루브 이쪽동네 같더군요.

저야 애가 없어서 이런거 무시하고 백인동네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동네 도서관 가면 우리만 달라~ 이러면서 말이죠. 

어디냐고 물어 보신다면... 파크리지 라고 살며서 던지고 갑니다. 

쿨대디

2013-05-31 06:51:56

다운타운 파크리지 몇 번 가봤는데... 깔끔하게 잘 해놨더라구요. ^^ 트레이더죠도 있고요.

macaron

2015-11-18 03:31:07

다운타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은 어디가 좋나요? 아이가 없어서 학군 이런건 문제 되지 않아요. 

Lakeview, Lincoln Park 좋은가요? 아파트 렌트는 어디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Zillow 이런데서 보면 될까요? 

밤뷔

2015-11-18 04:29:37

저는 zillow계속 보다가 결국 가장 좋은딜은 크랙리스트에서 찾아서 구했어요. 콘도미니엄 렌트요. 저는 west loop에 삽니다. river 북쪽으로는 완전 주거지역인거 같더라구요. Lakeview, Lincoln Park 다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저는 washer/dryer in unit + 파킹포함을 찾느라고 비교적 새건물이 많은 west loop에 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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