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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to the Capitol Reef NP (캐피탈 Reef 국립공원을 찾아서)

bluesea, 2013-06-04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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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 입문한지 첨으로 저도 후기라는걸 올려봅니다.  이 후기라는 단어가 제게는 너무도 의미있는 단어랍니다.  다른분들의 화려한 여행후기를 읽을때마나 나는 언제 저런 재미나고 맛갈스런 여행기를 자랑하게 될까...이게 내게 가능할까..하고 되묻곤 했었는데요, 저도 드뎌 메모리얼위켄에 낮잠자려고 자리잡는 남편등짝을 때려서 가지고있는 힐x과 PCR을 털어서 호텔을 예약하고 여행일정을 잡았습니다. 이게 다 마일모아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Capitol Reef NP는 게시판에서도 몇번 언급되었던, 그렇지만 visitor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않은 NP인데요, 이번에 방문후기를 쓰게되어 훗날 방문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 여행목표지는 Capitol Reef NP, Canyonlands NP, Arches NP였는데요, 일정이 너무 짧았고 중간중간에 improvise하느라 Capitol Reef NP만 둘러보게 되었어요.  여행중 느낀건, 이틀동안 두NP둘러보는건 너무 타이트하고, 하루나 이틀정도에 한군데씩 둘러보는게 시간도 여유있고 괜찮은것 같아요.

나머지 두군데는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에는 그냥 돌아와야 했어요.


호텔은 Richfield에 자리잡고 있는 Hilton Hampton Inn과 Price에 자리잡고 있는 Holiday Inn을 각각 20,000 힐튼포인트와 5,000 PCR을 이용하여 예약하였습니다.

Hampton Inn은 아침을 오므라이스와, 와플, 오트밀, 과일, 디져트등 다양하게 취향에 맞게 주었답니다.  


Holiday Inn은 소파가 제공되는 아주 넓은방을 주었어요.  햄튼에서는 주지않던, 커다란 냉장고와 마이크로웨이브, 그리고 조그만 주방이 제공되었어요.


근데... 사진이 없어요..ㅠㅠㅠ. 도착하자마자 먹고자고하느라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어요.


Capitol Reef NP는 Richfield에서 두시간정도 운전해서 도착하였답니다.  그곳 Visitor Center옆에 fruit field라는곳이 있는데, 살구나무가 가득있는 과수원이에요.

살구가 무르익을때는 무료로 따갈수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익지않아 풋과일만 구경하다 다음을 기약하고 떠나야 했어요.


도중에 굴뚝탑이 있고 Hiking trail도 보입니다.


This is a Chimney Rock on the far right and it looks as tall as a skyscraper.

P1010153_resized_half_off.jpg

Cassidy Arch, Capitol Reef National Park
P1010209_2_quarter_off.jpg



오른쪽 밑에 조그만 주차장에 개미만한 저희 차가 보입니다. Cassidy Arch에서 내려다본 이미지인데요, 실제로 보면 정말 아찔할정도로 높은 hiking trail입니다. 이곳 들어오실때 비포장 도로라, 4 wheel off-road vehicle을 추천합니다.
P1010245_resized_halfoff.jpg

Fluorescence stones (Prehistoric museum @ college of eastern Utah in Price): 
첨에는 안에 들어갔을때 어두운천으로 둘러싸여있어서 어두컴컴해서 이거 장난하는거 아냐...하고 가까스로 전기스위치를 찾아서 불을켜니 이런 환상적인 빛을내는 바위가 보이더라구요.
빛에따라 방출하는 바위의 색깔들이 다르고 그 선명함에 놀라웠답니다.
P1010262_resized_75percentoff.jpg

Prehistoric hunting scene with early mammals including Woolly mammoth and saber-toothed tiger.
P1010279_resized_halfoff.jpg

30 댓글

만남usa

2013-06-04 18:55:21

Chimney Rock 멋지군요...

Holiday Inn은 5000포인터 밖에 안하는데 밥을 주는군요,...대박 인데요...ㅎㅎㅎ

저도 출장 다닐때 몇번 갔었는데 Holiday Inn 아침이 제법 괜찮은거 같더군요...

덕분에 후기 즐감 했습니다..

bluesea

2013-06-04 19:04:49

만남님..

힐튼 햄튼인에서 아침밥을 주었구요, Holiday Inn은 아침밥은 없었는데 넓은 소파와, 커다란 냉장고, 마이크로웨이브, 디시워셔와 식탁을 제공해주었어요.  가져간 컵라면끓여먹고, 정말 저렴한 여행이었어요.  정말 떠나는날 떠나기 실을정도로 안락하고 넓은곳이었어요.

적은 포인트로 알차게 써먹은거 같아요.

만남usa

2013-06-04 19:06:54

아 제가 출장시 자주 다니던 곳은 Holiday Inn이 아니라
Holiday Inn express이군요..순간 착각 했습니다..여긴 대부분 아침밥을 준거 같은데요...제 기억으로는ㅡ  핫 풋으로...

핫 풋 해봐야 에그 스크럼블 이랑, 따듯한 햄 종류 ,베이컨 정도 지만 그래도 아침으로는 괜찮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bluesea

2013-06-04 19:14:35

오호... Holiday Inn express는 아침밥을 제공해주는군요.  저희는 그냥 아예 없는줄알고 기대도 않했는데요.  그것도 핫 풋으로요... 담에는 Holiday Inn express로 알아봐야 겠네요.

만남usa

2013-06-04 19:19:57

예 제가 간 몇군데는 아침을 준걸로 기억이 납니다..그런데 Holiday Inn이 포인터 차감이 5000밖에 안되나요???

그런 pcr card만들면 아주 잘 써먹을것 같은데요???

요사히 80000오퍼인가  있으니 5000짜리로만 사용하면 10박 이상 할수 있다는 결론인데요???  이거 완전 대박이군요,,,ㅎㅎㅎ

그런데 웹 사이트 가봤더니 카테고리#1 도 10000포인터로 사용가능하다고 적혀있어서??  잠시 의문이 드네요..

bluesea

2013-06-04 19:35:37

Price Holiday Inn은 현금으로 $139을 차지했는데, PCR로는 5,000을 차감했어요.  그래서 저흰 PCR로 결제를 했구요.

만남usa

2013-06-04 19:38:12

웹 사이트에서 예약 하셨나요???   제가 회원 가입만 하구서,...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요..나중에 한번 공부 해봐야 겠네요...

암튼 5000에 1박이면 대박인데요...pcr card제 다음 카드가 될것 같은데요...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uesea

2013-06-04 19:39:29

예.  PCR웹에 가셔서 원하는 날짜 달력에 체크하시고, 도시는 Price, UT하시면 가격나와요.



아..지금 기억난게, 그곳에 한번 stay하시면 PCR 1,000 point 쿠폰이 나와요. 왜..그 호텔 광고 비디오 보면 1,000 주는거요.. 그래서 1,000포인트 저희 부부가 받았으니, 정확히 하루에 3,000 포인트 쓴거네요.

만남usa

2013-06-04 19:42:20

예...가격은 나오던데 차감 포인터 는 안보이더군요???

bluesea

2013-06-04 19:50:56

원하는 날짜 입력하시고 설치하시면, 다음창에 "RATE"탭과 "PriorityClub Rewards REWARD NIGHTS" 탭이 보입니다.  PCR로 예약하시려면 "PriorityClub Rewards REWARD NIGHTS"를 클릭하시면 포인트로 예약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8월 20-21일 해보니 10,000포인트로 보이네요.  아마 날짜마다 포인트차감이 다른것 같아요.


만남usa

2013-06-04 20:01:40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암튼 pcr card 안그래도 다음 카드로 고민 하고 있엇는데...

더 정이 가는군요...ㅎㅎㅎ

감사합니다...bluesea님 여러 가지로..

유자

2013-06-04 20:05:57

만남님 완전 개인지도 받으셨네요 ㅎㅎㅎ

만남usa

2013-06-04 20:16:23

예..그런데 전 아무리 찾아봐도 5000포인터 로는 안 나오는군요...

같은곳을 검색해도 10000포인터 +$40 로 나오는데요...

좀더 내공을 갈고 닦아야 하나 봅니다..ㅎㅎㅎ


숨은마일찾기

2013-06-05 12:53:08

5,000포인트로 숙박하신걸 보면 가끔씩 하는 Priority Club Pointbreaks 할때 예약하신걸꺼에요. 5,000 pts/night 이긴한데 막상 예약할려면 갈데가 그닥...

bluesea

2013-06-05 13:06:25

아..그게 저희가 Priority Club Pointbreaks할때 예약한거라 여간한 경우 다 5000포인트로 예약이 되었던거 같아요. 이 Pointbreaks 라는 행사는 연중 5-6월만 하나요?

숨은마일찾기

2013-06-05 13:18:39

일년에 몇번해요. 근데 딱히 갈데가 없다능... 호텔리스트도 점점 극악해지고 있다능...

bluesea

2013-06-04 19:32:22

저희는 이번에 당일장소정하고, 호텔예약한거라 국립공원주변의 호텔은 이미 자리가 없었어요.  그리고 포인트차감도 힐튼 햄튼인은 50,000에다가 방도 솔드아웃이었고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국립공원 주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호텔들을 알아보았어요.

다행히 Richfield와 Price는 호텔에서 국립공원까지 차로 두시간 정도걸리는 거리에다, 호켈 포인트 차감도 저렴했고, 근처에 월맛, 프레쉬마켓등이 있어서 먹을것 걱정은 없었어요.  개스갑도 무척 저렴했고요.

Dggang

2013-06-04 19:54:22

정말 저렴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저도 이런후기 쓰고잡네요~

bluesea

2013-06-04 20:30:30

화려한 여행후기 곧 쓰시게 될거예요.


유자

2013-06-04 20:07:28

처음 들어본 공원인데 아주 멋지네요 ^^

사진도 잘 찍으셨고 호텔 포인트 사용도 잘 하셨고.... ^^

bluesea

2013-06-04 20:28:54

유자님 댓글보니 너무 반가와요.  얏호..저도 여행후기쓰게될줄이야...다 마일모아 덕분이예요.  

ZION과 Arches NP는 많이 알려져있는데, Capitol Reef NP는 규모가 그리 크지않아서 그런지 잘 알려져 있는 않은것 같아요.

특히 입장료가 $5이고, 사진에서 보셨듯이 높이가 워낙 높아서, 눈과 비오는날은 위험해서 입장금지래요.

ㅎㅎㅎㅎ 사진은 찍사가 알아서...제작품이 아니구용..

유자

2013-06-04 20:32:56

ZION과 Arches NP 근처인가 보죠? 

처음 쓰는 후기를 이렇게 잘 쓰시면 반칙인데...... ㅎㅎ

bluesea

2013-06-05 12:43:04

ZION보다는 Canyonlands와 Arches 중간지점에 있어요.  

어제 밤늦게 졸면서 작성했는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면...제가 쬐금 양심이 찔리네요..^^

스크래치

2013-06-05 10:36:18

어제 일찍 자서 이 후기를 놓쳤군요. 멋진 곳 이네요. 잘 봤습니다. 

bluesea

2013-06-05 12:38:55

다음에 기회되면 꼭 방문해도 후회되지 않을 명소인것 같아요.  그대신, 준비물은요, 물 (많이), 튼튼한 등산화, 그리고 맑은날씨요...^^

저희는 1.5마일 우습게보고 물통을 차에 놓고갔다가, 실제거리는 2마일 넘는 거리라 고생좀 했어요..ㅠㅠㅠ

Nbor

2013-06-05 11:07:15

전 여길 그냥 지나쳐 갔는데 사진으로 보니 멋지네요..

담에 갈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

bluesea

2013-06-05 12:40:25

주변에 워낙 쟁쟁한 NP들이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장소지요.  Nbor님 담에 꼭 방문해 보세요.  

숨은마일찾기

2013-06-05 12:55:05

파노라마사진 폰으로 보다가 컴으로 잘보고 갑니다. 후기라는 단어~ ㅠ 제게는 너무도 먼 단어라~~~

bluesea

2013-06-05 13:09:43

3D 사진도 있는데용^^..제가 좀 더 배워야 3D 사진을 올릴수 있을것 같아요.  파노라마는 360도 회전으로 찍은경우 양쪽 엔딩쪽이 흔들려서 좀 흐리게 나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기돌

2013-06-05 15:31:55

6년여전에 들린 적이 있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그당시 오래는 못 머물고 3~4시간 정도 훓어 보고 지나갔었어요. 여기도 4-wheel 비포장 도로 운전하는것이 매력적인곳으로 알려졌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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