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 Modem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Motorolla SB 6121 vs 6141

일반인이 쓰기에는 두개가 큰 차이 안날거에요.

그리고 아주아주 빠른 인터넷을 쓰시는 것 아니면..

자잘하게 다른 점은 많은데요..

가장 이해하기 쉬운 비교가 160Mbps vs 320Mbps이구요..

집에 쓰시는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100Mbps를 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50Mbps를 쓰신다고 하셨으니)

아주 훗날에 500Mbps를 쓰실 일이 있을텐데요..

그때 되면 모뎀을 또 바꾸시는 것이 나을수도 있어요. :)

차라리 라우터에 투자하시는 것이 효과가 더 클겁니다.

제가 일년 반정도 6121 쓰는데 큰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라우터 세개 물고 쓰는데도 거뜬합니다.

오히려 comcast 와 라우터들이 빌빌거려서 가끔 느려지죠...

라우터 세개면 여기에는 도대체 몇 대가 연결되어 있는 건가요? 

집이 길쭉해서 그래요.. :)

이층 양쪽에 한대씩.

일층에 한대.

디바이스 갯수는 좀 많이 됩니다... 

게다가 powerline adapter도 6개쯤 돌고 있고..

생각해보니 집에 인터넷 서버도 한대 도는군요.. @_@

ㅎㅎ 

집이 길면 이런 문제가 있군요. powerline adapter 6개면 거의 기지국 수준아닌가요? ㅎㅎㅎ

powerline adapter 자세하게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도 집이 길쭉해서... 방 하나에 Verizon DSL이 들어오고 (fios아님) wireless modem/router로 신호를 잡는데, 한쪽 끝 방은 인터넷 신호가 많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니 wireless repeater / extender가 갠츈하다고 해서 해보니 별 효과가 없네요.

찾아보니 powerline adapter를 쓸려면 모뎀이 들어온 곳에 하나 설치해서 연결하고 그리고 인터넷을 쓰는 다른 방에 adapter를 하나 더 쓰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신호가 잘 안 잡히는 이 방에 adapter에서 wireless router를 하나 더 물려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기꺼이!

저는 확실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기기에 powerline adapter를 써요.

이것은 유선 인터넷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빠르죠.

집안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는 제품 (인터넷이 필요한) 모두 powerline adapter로 묶어놨어요.

셀폰이나 포터블 들고 집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때문에 라우터를 쓰구요..

일단 답을 드리면, 생각하시는 것이 맞아요.

모뎀 있는 곳에서 파워라인 아답터 달고, 반대편에 파워라인 아답터 달고, 거기에 라우터 달면 됩니다.

제가 그렇게 쓰고 있어요.

보통은 두개를 한 패키지로 팔아요.

집에서 쓸만한 100~150Mbps급이 100불 정도.

만약 추가로 더 사신다면, 가능한 같은 회사 제품을 사시구요.

통신 표준은 지키지만 가끔 애매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서요.

1. powerline adapter는 circuit breaker를 못넘어갑니다. 따라서 다른 집에서는 쓸수 없는 것이구요.

   만약 집 구조상 중간에 circuit breaker로 나뉜다면 사용 못하실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요.

2. 지금 찾아보니 가격이 더 내려갔네요.

http://www.amazon.com/NETGEAR-Powerline-Mbps-Adapter-XAVB2101/dp/B006OOKT3Y/ref=sr_1_1?ie=UTF8&qid=1372644216&sr=8-1&keywords=netgear+powerline+adapter

이 회사 제품이 그나마 오래되고 평이 좋습니다.

이 모델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링크는 그냥 예를 들려고 아무거나 찾은거에요.

이런 제품 보시면 감이 오듯이, 벽의 파워플러그에 그냥 꽂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뎀 (또는 라우터)에서 나오는 선을 제품 아래에 꽂으시면 되구요.

반대쪽에 가셔서 다시 선을 빼셔서 모뎀의 internet -in 쪽에 넣으시면 됩니다.

세팅이고 뭐고 다 없습니다.

서로 꽂으면 한쪽은 알아서 신호를 뿌리고, 나머지들은 알아서 신호를 받아줍니다.

8개까지 써봤는데 다 작동을 잘했습니다.

대신 2년정도 지나니 죽는 놈도 생기더군요.. 약 8개에 한개정도.

요즘 제품은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격이 싸니까 부담은 없습니다.

3. 다 쉬운데요.. 반대편의 라우터 세팅을 조금 손보셔야 합니다.

라우터들이 궁합을 타는 경우도 있구요.

어떤 라우터들은 둘다 active여도 잘 돌구요 (둘다 DHCP 만들어 뿌리는 놈).이런 경우는 정말 쉽습니다. 그냥 꽂으면 끝.

어떤 라우터는 한개만 active이어야 하고, 나머지는 passive이어야 하는 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라우터 단 하나만이 관리하게 되죠.

(쉽게 말하면.. 라우터 두개가 동일한 인터넷 ip 번호를 두개의 다른 기기에 부여해서 서로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linksys 같은 놈들 쓰시면, 인터넷에 워낙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쓰는 사람이 많아) 세팅하기 편합니다.

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검색을 해보니 받는 쪽 adapter에 wireless router가 내장된 제품도 나오는 것 같은데, 요런 것도 갠츈할까요? Less bulky 할 것 같아서요.

http://www.amazon.com/TP-LINK-TL-WPA281-300Mbps-Wireless-Powerline/dp/B008IFXQDW/ref=sr_1_2?s=electronics&ie=UTF8&qid=1372644717&sr=1-2&keywords=powerline+adapter+wireless

사실 이것은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따로 들어가서 세팅하는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독립적인 라우터를 선호하거든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한 번 사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어차피 잘 모르는데 굳이 더 좋은걸 구입할 필요가있을까 했는데 답변해주셔서 결정하기가 쉬워졌네요.

괜찮으시면 한가지만 더 여쭈어볼게요  comcast로 6121사용하면 어떤 라우터가 좋을까요? 이번에 라우터도 한개 구입하려고하는데 역시 아는게 없어서요...

도움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Linksys (== cisco) 제품들을 많이 쓰더군요.

몇집 건너서도 신호가 잡히는 무지막지한 파워를 내는 놈은 아닌데요...

워낙 많이 팔리고 오래 팔려서 적절한 성능을 내줍니다.

사족인데요 Linksys는 올해 1월 말에 Belkin이 인수했습니다.

저도 골디님처럼 Powerline Adaptor를 만족하게 쓰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같은 제품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두 제품을 섞었더니 서로 충돌하는 경우가 간혹 생겨서요.

저도 세쌍을 3년 정도 쓰는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