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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수요일 2/29) 동부시간 오후 세시에 888 245 0625 (lending department)에 전화를 걸어 재심사 후, 승인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2/24일에 신청하였는데 딱 닷세가 흘렀네요.
오늘은 'Sara'라는 친구가 제 전화를 받았는데요, 일단 추정하고 있던 리젝션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훑어봐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Sara가 그러겠다고 하면서 3분만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Congratulations!' 이라고 말하더군요. 무슨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이 합격 통보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름의 변론 (Default 카드로 일년에 최소 $20,000에 최소 5년은 쓸거고, 지금 나 차버리면 다음 달에 SPG 받아서 사.프. 대신 쭉 쓸거야~ ~ 나 카드 홀딱 벗겨먹고 버리는 그런 사람아니야~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 쓸거야~ 등등)
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말 할 기회를 주지 않더군요.
사실, 똑같은 카드를 한 달만에 다시 신청하는 것이었지만, 제가 나름대로 용기를 갖게 된 데에는 사연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1월 22일에 Chase 사.프.를 신청해서 까이고 바로 다시 훑어보기를 신청하면서 Chase의 어떤 형이랑 향후 전망과 고객으로서의 마음의 준비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중략
췌 형: "너으 Freedom 닫고 사.프. 열어줄까?"
본인: "함부래 그런 말씀 하지 마시구요, 뭔가 기똥찬 수가 없을까요?"
췌 형: "글쎄..일단 좌절하지 말아라, 너의 Freedom카드(9/11/2011에 엶.)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이다."
본인: "고마워요, 그럼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될까요? 3개월 아님 6개월?"
췌 형: "딱히 그렇게 정해져 있지 않아. 계속 우리 체이스의 문을 두드려 줘"
본인: "당신 정말 친절하군요!"
....
참고로 저의 경우, 신용 점수는 Experian 727 (약 3점씩 오르는 추세., 총 신용 라인은 5,000을 지난달 일부러 줄인 다음 12,000 정도 됩니다. 결과적으로 신용 한도 5,000의 사.프.를 더해야 하네요.
크레딧 히스토리가 1년 9개월, 크레딧 카드가 총 6개 (Amex-골드, 블루 캐쉬, 힐튼 어너스, Citi-상큐, Chase-후리덤, Macy's-스토아 카드),
Experian, Equifix에서 Hard Pull 횟수는 각각 한 해 평균 5.5개씩이었습니다.
저는 석사로 미국에서 드문 드문 1년 정도 일을 했고, 올 가을에 법대에 갈 예정입니다. 박사를 가는 여자 친구와 미국에서 정착할 생각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용 점수 관리 및 신용 카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Amex 골드 카드는 다음 달이면 1년째라 닫을 계획이고, 올해에느 75,000이나 100,000마일 카드가 뜨면 한 두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박사 공부를 하고 있는 형의 권유로 지난 1월 말, 마일모아를 알고서 한달 간 깊고도 넓은 미쿡 신용 사회를 잘 알게 된거 같습니다.
이런 훌륭한 앎과 배움과 슬기로움의 마당이 있다는 것에 참으로 뿌듯하고 고마울 따름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시는 큰형님들의 말씀들이 참으로 와닿았습니다.
마일모아 님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늘 기쁘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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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duruduru
2012-02-29 11:51:42
Welcome and Congratualtions!
apollo
2012-02-29 12:11:01
닉네임 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DaraDara vs DuruDuru
축하드립니다, 이제 부터 같이 고통스러워할? -죄송합니다. 즐거워 할 분의 입성을
tsurec
2012-02-29 12:25:14
두분이 형제인거죠?
duruduru
2012-02-29 12:40:20
DD1, DD2.
DaraDara
2012-02-29 14:27:37
ㅎㅎㅎ 반갑습니다. 의형제를 맺어야 겠군요.^^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ㅋㅋ
아우토반
2012-02-29 15:14:23
"달아달아 밝은달아" ㅎㅎ 닉이 재밌네요. ^^ 두루님 동생이 되셔서 맹활약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