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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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기소개; 부록 - 브람스 님의 호텔 단상 포함

fellowship, 2012-02-29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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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동안 좋은 정보 읽고 배우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 로그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마일모아를 안 지 한 2년쯤 되는, 하지만 공력은 엄청난 바닥을 치는, 초절정 초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알던 어떤 분이 꼭 마일모아님 같은 분위기와 포스를 풍기셨는데요, 그때는 관심도 없고 여력(?)도 없어서 전혀 내공 전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마일리지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말씀하셨던 그 분... 그리 주도면밀하지도 못하고 또 목표달성을 위해 relentless하게 압박하는 투지도 부족, 이래저래 고수되기는 멀었지만, 노니 뭐하나 하는 심정으로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CO마일을 이용 한국 왕복표를 끊었고 (서부에서 한국왕복은 아시아나로), 요즘은 호텔포인트를 쌓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기웃거리는 중입니다. 다 마일모아님과 그 블로그에 다녀가시는 여러분들의 음덕입니다. 감사. 지난 1월 사파이어 프리덤 카드 리젝된 후, 그냥 조용히 있는 편이긴 하지만요.

 

닉네임의 뜻은 따로 없고, 그냥 fellowship 좀 많이 받으며 살고싶다는 소박(?)한 뜻에서...

22 댓글

JLove

2012-02-29 13:26:12

fellowship of MileMoa ?? ^^

duruduru

2012-02-29 13:26:36

Welcome!

scratch

2012-02-29 16:18:42

반갑습니다.

그런데 사파이어와 프리덤 둘 다 리젝이 됐다는 말씀인가요? 

fellowship

2012-03-01 14:38:32

아, 제가 잘못 썼네요. 체이스 프리덤 카드가 리젝되었다는 소리였습니다. 사파이어는 작년에 만들어서 아주 잘 쓰고 있고요.

scratch

2012-03-01 15:02:24

리젝 사유가 카드를 많이 만드셔서 였나요? 체이스는 될수 있는한 리젝 받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고 리젝됐을 때 리컨시더 요청하셔서 살려보시는게 좋으셨을텐데...

wonpal

2012-02-29 19:35:47

반갑습니다.

 

그런데 dd님은 아까부터 왜 자꾸 미국말 하신데요???

duruduru

2012-03-01 02:04:34

No Korean.

scratch

2012-03-01 05:13:14

DD님은 외국분이셨는데 한국말을 너무 잘 하시네요.

사리

2012-03-01 05:21:59

No(rth) Korean 이었나보죠.

duruduru

2012-03-01 05:34:46

Please return to the point, to the new member!

사리

2012-03-01 06:04:58

회사/학교 컴퓨터라 한글입력 귀찮게 되어있다에 한 표.

duruduru

2012-03-01 06:06:13

Please!!!

duruduru

2012-03-01 06:28:45

한글을 사랑합시다!!!

scratch

2012-03-01 05:47:17

호텔포인트는 특별히 노리시는 계열이 있으신가요? 주로 다니시는 호텔들?

wonpal

2012-03-01 06:52:49

이제야 간신히 본론으로 돌아왔네요...~

제가 잠시 한눈 파는동안 뻘글들이 넘 많이...ㅋㅋ

 

호텔포인트 특별히 노리시지 마시고 그냥 하나하나 다 모으시다가 필이 꽃히는 호텔그룸이 생기면 All-in 하셔서 하이티어 받으시길 바랍니다.

중간중간에 프로모 나와서 거저주는 티어들은 놓치지 마시구요. 재수 좋으면 거저먹은 티어로도 Staus Match도 가능한 호텔들이 있습니다.

fellowship

2012-03-01 14:42:16

뭐 주거래 은행이 어디냐는 질문받은 것처럼 쑥스럽네요. 주로 다니는 호텔이 있기는 한데, 따로 브랜드는 없고 그냥 "싼호텔"이라고... 그나마 힐튼이 모으기 편할 것 같아서,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 카드가 체이스에서 나오는데 비해 힐튼은 저에게 호의적이었던 씨티나 BOA에서 나오길래, 가치가 떨어진다는 여러 말씀에도 불구하고, 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버진아틀랜틱 카드만 쓰고 있어요. 여름쯤되면 하와이안 에어라인 카드라도 하나 더 만들어보나 생각중이고요.

브람스

2012-03-01 16:09:48

반갑습니니다. 호탤투숙수가 1년에 10번 미만이신 경우에는 힐튼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힐튼 골드레밸 (중상 등급?!)은 생각보다 받기가 쉬운 등급입니다. 원래 qualification rule대로 하신다면 1년에 17stay를 하셔야 하는 어려운 레벨인데 아주 종종 Gold challenge같은 (4 stays in three months) 프로모션도 많고 힐튼 카드를 받으시면 골드로 올려주는 것도 있고 호텔프로그램 쪽에서는 누구나 다 힐튼골드로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지기 쉬운 레벨입니다만 실제로 해택은 다른 프로그램의 중급레밸보다 더 알차게 주고 있습니다. 룸 업글은 물론 대부분 힐튼계열 호텔에서 아침식사는 기본으로 받을 수 있으니 SPG 골드나 Hyatt Platinum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 포인트는 사실 항공사 마일리지보다 모으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 프로모션 (크레딧 카드 사인업 보너스 포함)이 아닌이상 많은 양의 호텔포인트를 모으기란 참 어렵거든요 (특히 중급엘리트로써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힐튼 골드인데 지난 11월 말 뉴욕에 회의가 있어서 mattress run도 할 겸 4일동안 4개의 힐튼계열 호텔에 투숙했는데 하루평균 100불로 총 400불 정도를 썼습니다. 엘리트보너스 등 총 수확한 힐튼포인트는 1만포인트 조금 모자란 9500정도.... 4박하고 겨우 가장 낮은 호텔 free night을 얻은 거나 마찬가지가 되겠네요. 다행인 것은 지난 4th quarter에 stay 4 get one free night이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cat7까지 쓸 수 있는 certificate을 받아서 4일동안 호텔을 매일 옮겨다닌 수고가 헛수고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런 대박 프로모션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 반대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따져본다면 earn-and-burn ratio가 상당히 괜찮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보너스 마일을 100%로 받으실 수 있는 엘리트 회원이신 경우에는 정말 괜찮다고 볼 수 있지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1K 엘리트의 경우 (내일까지만은 Premier Executive도 해당 ㅋㅋㅋ) 유나이티드나 콘티넨탈, 루프트한자, 유에스항공을 탑승할 떄면 엘리트 보너스를 100%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보스턴을 기점으로 싱가폴까지 왕복을 하면 평균 2만마일의 EQM 적립과 더불어 4만마일의 RDM (redeemable miles)을 적립할 수 있는데 보통 싱가폴 까지 이코노미 좌석의 평균가격이 1000-1500이라 따져보면 1500불 정도로 4만마일을 적립하실 수 있지요 (호놀룰루와 괌을 경유해서 가는 여정으로 꾸미신다면 왕복에 5만까지 받으실 수 있지요!). 4만마일이면 한국행 편도 이코노미 표를 마일리지로 발권하고도 5000마일이 남는 경우이고 조금만 더 쌓으면 한국-동남아 비즈니스 왕복표가 생기는 정도의 마일리지입니다. 보통 한국-동남아 왕복 비즈니스표가 150만원에서 200만원 한다고 생각했을 때 earn-burn-ratio가 거의 1:1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텔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고려해 보셔야 하는 것이 1년에 호텔 투숙하는 횟수와 자주 투숙하셔야 하는 지역의 호텔 분포도입니다. 힐튼프로그램이 좋지만 투숙하셔야 하는 지역의 호텔 중 힐튼 계열사가 없다면 아무리 모으고 싶어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다만 priorityclub은 아주 저렴하게 포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1만포인트를 60불에 구매! - 기본적으로 account에 5000포인트 필요) 엘리트회원도 150불 정도를 지불하고 Intercontinental Ambassador 등급으로 승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막 입문하신 원글님에겐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만 포인트를 60불에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가장 높은 등급의 intercontinental hotel을 award room이 있다면 언제나 300불에 묵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파리의 경우 Intercontinental Le Grand는 항상 300유로의 방값을 유지하기 때문에 5만포인트를 쓰셔도 기본적올 100-150불의 '할인'을 받고 주무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priorityclub의 가장 큰 장점은 여려계열의 호텔이 아주 많은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어디를 가나 꼭 holiday inn은 하나 정도 있으며 가격도 꽤 저렴한 호텔들이 많기 때문에 힐튼,SPG,Hyatt과 비교해 보면 포인트를 모으실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프로그램이라 판단이섭니다. 


scratch

2012-03-01 16:15:11

요번거는 넘 간단하네요....

브람스

2012-03-01 16:16:06

ㅋㅋㅋ ^^;

duruduru

2012-03-01 16:20:23

간단식보다 더 간단한 간식!

아우토반

2012-03-01 18:07:22

호텔티어에 관심을 가질려고 하는중인데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서 편한데요...감사합니다.

요정도 "간단히"로 "자주" 올려주시면 대박일듯...ㅎㅎ

oneworld

2012-03-01 19:17:09

Intercontinental Ambassador의 경우 신규가입은 200불로 올랐습니다. (차년도부터 갱신은 150불). 기존에 150불일때 가입한 회원들은 여전이 매년 100불로 갱신 가능하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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