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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로인한 항공기 캔슬

KlaviARTE, 2013-07-19 13:22:13

조회 수
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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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재 몬트리올 국제공항인데, 저녁 7시 20분 시카고행 어메리칸 항공 2772편이 날씨로 인해 취소되었네요.


겨우 내일 보스턴을 들러서 시카고로 가는 스케줄로 재예약하였구요, 몬트리올-보스턴(에어 캐나다) 보스턴-시카고 (어메리칸)


날씨로인한 취소시에는 항공사에서 호텔이나 식비에 대한 의무가 없다네여. 호텔 주변 알아보니 거의 만원이고,


공항안에 있는 매리어트 호텔만 CAD 219에 가능하다네요.


시카고행 에어캐나다랑, 유나이티드는 오늘 밤에 떠난다는 정보를 듣고, 카운터에 가서 사정해 보았는데, 내일 오후까지 좌석이 oversold 되서 불가능하답니다.


날씨로 인한 취소시에는, 승객이 거의 재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댓글

유자

2013-07-19 13:24:10

아이고....우째요.......  ㅠㅠ 고생 좀 하시겠네요..

football

2013-07-19 21:49:38

날시만 아니면 웬만하면 항공사에서 숙박을 제공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손님이 빠르게 판단하고 요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KlaviARTE

2013-07-20 01:31:11

지금 몬트리올 공항인데, 보스턴행 비행편이 게이트 에이전트 부재로 딜레이가 되어 보스턴 시카고 제시간에 환승 못하게되었습니다. 바로옆 카운터가 마침 시카고행인데 그쪽 에이전트에게 상황설명했는데 자리가 있는데도 절대안된다며 보스턴 가서 해결하라네요..........원 예약은 어메리칸인데, 어메리칸은 완전 만석이라 에어캐나다로 재 예약이 되었는데 한국식으로 시카고행 자리 남으면 그렇게 가면 더 융통성있지 않느냐는 주장 안받아지더군요. 좋은경험 했습니다.  

켈리

2013-07-20 05:02:08

맞아요. 날씨로 인해 비행기 캔슬되면 항공사에서 임으로 바꿔주는 날짜는 엄청 늦어요. ㅠㅠ

진짜 바로 전화해서(이때 대기시간 엄청 오래 기다리는데 꼭 기다려서) 예약해야해요.

그리고. 공항에 가서 슈퍼바이저 같은 사람한테 사정사정.. 하면.. 아주 조금은 통하더라구요. ㅎㅎ

작년에 뉴욕 갔다가 허리케인 샌디 만나서 뉴욕 공항에서 출발도 못하고. 근처 모텔에서 삼일 있었거든요.

삼일째 되는날도 아주 지네 맘대로 그 담날로 날짜가. 변경됐길래(비행기는 뜨는데 우리 날짜만 담날로 변경)

그래서 그냥 무작정 공항에 갔어요. 그냥 공항에서 노숙하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가서 항공사에서 슈퍼 바이져랑 얘기하고 싶다고 했더니.... 첨엔 슈퍼바이져가 안된다고 하더니. ㅎㅎㅎ

그래서 우리 지금 며칠 갇혀있었고.... 돈두 지금 하나도 없다. ㅠㅠ 하면서 편안하게 쉴 방이라도 달라고.

아니면 라운지라도 공짜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ㅎㅎ 했더니.. 우릴 따라오라고 하더니. 막 컴퓨터를 엄청 두드리더니..

바로 두시간 후에 캔슬이후 첫 뜨는 비행기로 태워주더라구요. ㅎ

(비행기에 타니깐... 분위기가 비지니스 손님들 이코노미에 잔뜩.. 또 여러 항공사기장님도 잔뜩.)

 완전 럭키였죠!

돌아오고 보니 동네에 아는 분 친구분은 저희보다 이틀 늦게 돌아오고 미네소타? 원스탑 열시간 넘게 하고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이 사건 이후 같이 간 친구랑 저의 교훈은!

무조건 매일 같이 항공사에 전화하고. 또 공항이 며칠 클로즈됐었으면..

다시 연날 무조건 공항으로 달려가서. ㅎㅎ 최대한 불쌍하게 돈 하나도 없어서. ㅠ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편안한 방을 좀 줄 수 없냐고. ㅎㅎ 아님 남는 좌석으로 라도 태워 달라고. ㅎㅎㅎ

것도 안됨. ㅎㅎ 보딩이라도 먼저하게 해달라고 ㅎㅎㅎ 하면.. 조금이라도 남는 좌석을 찾는 시늉이라도 하는 거 같아요. ㅎㅎ

이때, 절때 화내면서 말하면 안되요!! 한국사람들하곤 달리 화내면서 말하면 있는 좌석도 안줘요. 무조건! 최대한 불쌍하게.

(참, 보딩은 24시간 전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지나고 보니 이 또한 추억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student

2013-07-20 11:49:53

약간의 정보(?)를 추가하자면 이게 항공사 직원마다 또 말이 다를수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들어 저는 비행기가 딜레이가돼서 연결편을 놓쳤는데 그게 그 날 마지막 비행기였던지라 호텔이 필요했었죠. 근데 분명 출발할 때는 도착해서 바우처 받으라고 해줄거라고 했었는데 도착해서 승무원한테 얘기하니까 안된다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분명히 해준다고 했다고 얘기했더니 어디 한참을 다녀오더니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동안 옆에 카운터에 있던 사람들은 다 바우처 받고 있었어요;;;) 이게 또 옆에 사람들은 밀 바우처도 주는거에요. 그래서 나는 저거 안주냐고 물어봤더니 국내선이라 안된다더라구요;; 그래서 호텔 셔틀 타러내려갔는데 저만 또 다른 호텔인거에요;;; 주변에 서너군데 호텔에 나누는 것 같은데 하필 제가 가는 호텔은 셔틀이 제가 전화한지 한시간이 넘도록 안와서 ㅠ.ㅠ 결국 다시 올라가서 카운터에 이번에는 다른 사람한테 호텔 바꿔달라고 셔틀이 안온다고 했더니 이 사람은 무지무지 친절하게 호텔 바꿔주고 밀 바우처 못받았다니까 밀 바우처도 주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다 알려주고 심지어 칫솔이랑 치약같은거 패키지도 주더라구요 ^^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한 줄 요약하자면 

카운터 직원 재량도 있으니 불친절한 직원이 걸리면 다른 사람한테 얘기 해보는 것도 옵션일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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