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리려 했는데 내일 조금 바쁠 것 같아서 올리고 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여러분들 한국 왕복하시는데 직접 활용하실 수 있는 꼼수입니다.
UA마일로 미국 - 한국 왕복시 이코노미 65,000 / 비즈니스 120,000 이 필요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앞에서 배운 꼼수를 활용해봅시다.
앞의 스탑오버편 꼼수에서 '전세계 어디에서든 스탑오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것을 미국 - 한국 // 한국 - 미국 왕복편에 적용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탑오버 도시는 바로 '출발지'입니다.
예전에 한번 델타와 컨티넨탈 마일로 미 국내선 편도표 한장 공짜로 만들기 꼼수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마일모아님의 메인 포스팅에는 AA마일편이 올라왔구요.
이 꼼수는 바로 출발지에서 스탑오버를 하고 다른 편도표를 붙여 오픈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구 컨티넨탈)의 유연한 라우팅 덕분에 또 다른 꼼수가 하나 가능합니다.
출발지로 돌아와 스탑오버를 하고 하와이로 가는 편도표를 하나 붙이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 한국 // 한국 - 미국(스탑오버) // 미국 - 하와이(오픈조)
미국 - 한국 한번 왕복하고 나서 하와이행 편도표가 공짜로 한장 생기는겁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유나이티드 공제표를 보면
한국 - 하와이 편도에 필요한 마일은 이코노미 25,000 / 비즈니스 37,500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미국 - 한국 // 한국 - 미국(스탑오버) // 미국 - 하와이(오픈조)
-> 이 여정은 결국 미국 - 한국 // 한국 - 하와이의 오픈조 왕복에 첫 출발지에서 스탑오버 하는 일정입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 - 한국 // 한국 - 미국(스탑오버) // 미국 - 하와이(오픈조)
이 일정에 필요한 마일은 이코노미 57,500 / 비즈니스 97,500입니다.
이정도면 US마일이 부럽지 않는 마일리지 공제율입니다.
거기에 비교적 자유로운 일정 변경과 하와이 편도표는 덤이구요.
하와이 가기 싫으시면 표를 버리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여정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의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 한국 : 이코노미
한국 - 미국 - 하와이 : 비즈니스
그러면 전체 여정에 필요한 마일은 32,500 + 37,500 = 70,000마일입니다.
델타 마일로 미국 - 한국 이코노미 왕복하는데 7만마일 필요한데요,
유나이티드는 기존의 이코노미 왕복 65,000마일에서 5,000마일만 더 내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편 비즈니스에 이후 하와이 편도까지 비즈니스를 태워줍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
UA 홈페이지 가셔서 예제를 직접 입력해봅시다.
SFO - ICN // ICN - SFO // SFO - HNL
제가 직접 해본 결과 SFO뿐만 아니라, LA, 시카고, 뉴욕, 샌디에고, 심지어 콜롬버스 출발도 가능하였습니다.
자, 이제부터 마적단에게 UA마일로 한국 왕복시 필요한 마일은 이코노미 57,500 / 이코+비즈 70,000 / 비즈니스 97,500 입니다.
아... 이거 공개했다 막히는거 아니겠죠???
이것으로 UA/CO 통합기념 꼼수 3부작을 마칩니다.
라우팅..스탑오버,,등등 열심히 이쪽 저쪽 .댓글들을 읽어보지만....아직도 우주어로 들리는 이 신기함..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가....
델타님...아우토반 u are the winner
아니 웬일이래요...
댓글들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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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님..또 그런게 있나요..신고 정신 발휘하여..마모님께 신고(신고는 또 어찌하는지...)할려고 했었는뎅
열심히 공부중인데 업어지니 황당,그 자체...획하고 없어지더라고요...두루두루님 감사...헥헥...닉네임 넘 길어유
간단히 DD님이나 두루님 하시면 됩니다.
댓글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