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님의 스탑오버 꼼수를 생각하다 짧은 일정으로 와이프와 함께 한국 방문했을때 시드니를 갔다 오려 합니다.
장시간의 애들과 닭장비행후라서 비즈니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어짜피 시간도 없고 해서 동남아에서 스탑오버에서 쉴시간이 없을 것 같아 과감히 동남아 일정은 포기하고 시드니에서 이틀만 즐기다 올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마일도 많이 들고 비행거리도 10시간이나 되어 꿈도 못 꿨을 비행인데요. 2명 아시아나 비즈 왕복으로 총 75000 (37500*2) + 300불 정도의 세금으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시드니를 방문할수 있고 이런 발권이 계속 될지도 모르기에 그냥 마일있고 자리있을때 질러버렸습니다.
일정은 고수님들은 다 알고 계실텐데요.
ICN-SYD-ICN-SIN-ICN 중 두번째 ICN 이후는 버릴예정입니다. 그래서 이구간은 이코노미로 끊어서 마일을 절약했습니다.
꿈만 같네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는 같은 구간 두명에 21만이 필요하네요. 이걸 단지 75000으로 해결할 수 있다니요. 마일모아와 여기 고수님들을 몰랐으면 전혀 불가능했던 일정이네요.
이상 간단한 인천-시드니 발권 후기였습니다.
와, 정말로 써먹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역사에 남을 여정이네요... 고이고이 보관하세요.
나중에 한 일년후? 마일모아에 예전엔 이런것도 가능했지요.... 하고 올려주세요...
계륵같은 하와이도 버리고 싱가폴도 버리는군요. 너무하심니다들 대세는 시드니.ㅋㅋㅋ
제가 이해하기로는 SYD-ICN-SIN 이동중에 ICN-SIN을 버리신다고 하셨는데 혹시해서 질문인데 이거 문제 없을까요?
여정을 보니 ICN-SYD-ICN-SIN-ICN에서 두번째 ICN은 단순 경유인 듯하네요.
ICN에서 1박 하시는 일정이시라면 SYD에서 ICN까지만 체크인 하고 인천에서 짐 찾은 다음 그 다음 일정은 다음날 체크인 안하면 되는데요,
만약 당일 환승 일정이라면 SYD에서 체크인 하실 때 ICN까지만 체크인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짐이 싱가폴까지 가버리거든요. 체크인 하고 탑승 안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구요.
저렇게 발권하고 뒷부분 버리는건 hidden-city ticketing이라는 건데요, revenue ticket에서는 자주 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만(계정 폐쇠),
award ticket은 큰 문제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 버리는 것 자주 해서 그다지 좋을 일은 없겠죠?
UA로 7월8일경으로 ICN -> SYD// SYD -> ICN// ICN->SIN 해보니 OZ 비지니스/first 95,000, 이콘 65,000 요구하네요.. 위의 37,500는 절대 안나오는데..희한하네요..ㅎㅎ
단순왕복은 이콘 70,000 요구하네요..다 일인당이고요..
키아님이 저 여정을 발권하셨군요. 다른 어떤 꼼수보다 마일을 가장 절약하는 라우팅인듯....
다만 마지막 여정을 버리시는게 나중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약간 걱정되네요. ^^
저도 마지막 구간 throw-away가 되는게 조금 걱정이네요. 별일 없이 무사히 여행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코스 전부 이코노미라면 3만마일 입니다. 그런데 취항지가 시드디만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작년 6월 이전에 한국-동남아 2만마일 당시에도 가능했었나요?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