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LA 근교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려요.

파세디나는 안전한 동네고요. 올드 다운타운 파세디나. ( 콜로라도 스트릿 길만 걸어 다니면서 왠만 한거 다 본거고요. 파세디나에서 레돈도 비치 게한만리 잡으로 차타고 가기에는 한시간 이상 트래픽 과 거리 생각 하셔야 하고요. 레돈도 비치 게는 비싸고 별로 맛없어요. 사람만 바글 바글... 레돈도 비치에서 뉴포트 코스트로 가는 데 또 다시 한시간 이상 트래픽 생각 하셔야 하고요 . 가든 그로브는 레돈도와 뉴포트 사이에 있으니 갔던길 다시 405 타고 올라 와야 하고 한인 상가 지역이라... 글쎄요. 한식 먹는 거 아닌 다음에는 별로 코스가 좋지는 않네요. 405프리웨이를 따라서 차막히고 복잡한 곳만 골라서 가시니까...

이런 코스도 한번 생각 해보세요.

파세디나 올드 타운 칼테 구경하고 ( 글렌데일에 아메리카나 몰이 있는데 파세디나에서 가깝습니다. 그로브와 쌍둥이 몰이라 보심 됩니다). 엘에이 다운 타운에서 숙박. ( 여긴 호텔이 많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구경하고 엘에이 야경 구경하시고 다음날 그로브 몰로 가셔도 됩니다. 사람이 바글 바글.. 게를 꼭 먹어야 겠다면 레돈도 비치로 와서 먹을 수는 있지만 게말고는 평범한 바닷가라 교통이 짜증이 좀 나실겁니다. 그담에 프리웨이타고 오렌지 카운티로 내려가서 라구나 비치로 가서 시간을 보내 시던지  뉴포트 비치에 팻숀몰을 구경하시며 샤핑하셔도 되고 . 아니면 디지니 랜드 쪽으로 가시면 가든 그로브가 가깝고요.

연령대와 식구 성향을 잘 파악 하셔서 가세요.  게티 센테가 레돈도 비치 게 보다는 좋습니다.

우와 자세한 답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바인에 05-10 살때 꽤나 여러군데 다녀봤다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또 배우고 갑니다.  파사데나랑 천문대는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에 가보려구요. 그리고, Wayfarers Chapel 도 일정 잘 잡아 꼭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Los Robles길에 있는 웨스틴 파사디나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콜로라도 길 한두 블락 밑쪽에 있는 쉐라톤이나 힐튼은 좀 오래된 호텔이라 별로라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전부 결혼식 참석차 가봤는데 자본적은 없구요.

Fair Oak길에 있는 코트야드도 리뷰가 좋아서 아시는 분의 아시는 분 방 잡아 드린적은 있지만 후기는 못 들었습니다.

여긴 웨스틴보다 올드타운 파사디나가 훨씬 가까워서 그 분께 추천해드렸었구요.

노턴뮤지엄도 걸어서 갈 수 있구요. 가는 길에 고급차 매장도 있으니 눈요기도 하시구요^^

파사디나 옆에 아카디아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있는데, 한번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겁니다.

쇼핑을 좋아하신다면...ㅋㅋㅋ

그리고 만약 힐튼이 있으시면 아카디아에 30000짜리 호텔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나 재팬타운 들리시면 별다방에서 소리쳐 주시구요....."준효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