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랄프에가서 당도가 높은 redwine을 찾을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했습니다. 직원들도 모르네요
병에 표시도 없네요
당도가 높은 빨간 포도주 찾는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죄송합니다 완전히 다른질문이라서
레드와인 중에는 병의 모양이 / \ <--이렇게 병 끝부분의 경사가 완만하게 진건 잘 없습니다만 / \식으로 몸통에서 병의 입구 까지의 경사가 완만한게 당도가 높은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와인 메이커 가격 상관이 없다면 레드와인 중에 저런병에 담겨져 있는 걸로 도전 해보세용~
당도가 높다라는 표현은 달달 하다는 뜻이신가요? @_@;; 달달한 와인도 너무 종류가 많아 뭐라 딱히 꼬집기가 어렵네요.
조금만더 단서를 주시면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ㅎㅎ
redwine 이라 하심은, 그냥 붉은색 와인을 말씀 하시는거 같으신데요. 보통 한국사람이 좋아 하는 카베르넷 쇼비뇽은 당도보다는 타닌에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단맛보단 드라이하며, 특정 아로마와, 타닌때문에 많이 들 선호하시지요.
당도가 높다는게 달달한 와인을 찾으시는 것이라면, 비싼 와인보단 저가의 라인에 와인들이 많이 달달합니다. 이유는 포도 자체적으로 나오는 포도당만을 쓰지 않고, 여러종류의 포도를 모아 가공설탕종류를 넣어 발효를 시키는 포트 와인류 들이
당도가(달달한 맛이) 강하다 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에 포도주중 예를 든다면, 한국부모님들이 좋아라 하시는 콩코드 그레이프가 그런 종류이죠.
콩코드 그레이프는 완전한 레드 와인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들였구요.
포도 종류중에 단맛을 많이 가지고 있는 포도가 따로 있습니다. 바로 rose (로제 와인)이 그런 종류인데요, 단 이놈들은 레드 와인이긴 하지만, 레드와 화이트를 썩어놓은 옅은 붉은색 입니다.
로제 와인들은 가끔 와인 안에 스파크링이나 샴페인처럼 탄산으로 보이는 버블링 현상이 일어나게 만들어 둔것도 있는데, 배울때 당도 때문에 그렇다고 배웠던거 같네요. 로제는 여자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가볍게 마시는 와인입니다.
너무 달지는 않지만, 독일의 리슬링 (riseling) 품종또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로제보다는 단맛은 덜하고, 카베르넷 쇼비뇽 보다는 타닌이 적으면 덜 드라이 하지만, 단맛과 복합적 아로마를 가지고 있는 품종입니다.
여자분이시라면 로제를 남자분이시라면 리슬링을 추천해드립니다.
아 그리고 정말 단 와인을 원하시면, iced-wine을 추천해 드립니다.
iced-wine은 포도를 수확할 시기를 넘겨 당도가 최상에 달했을때쯤(거의 포도가 얼어갈때쯤) 수확해서 만들었기때문에 비록 화이트 와인이지만은 단맛과 아로마는 최상으로 아릅다운 조화를 이루지요. 병을 오픈하시면 느끼시겠지만, 와인이 금빛 색을 띠면
벌꿀처럼 찐득찐득 하구요. 단 가격은 조금 다른와인보다 비싸기는 합니다.
더 많은 포도 품종과 맛이 있기에 제가 잘안다고 말씀도 못드리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아는만큼 도와 드릴려고 이렇게 몇자 적어 보왔습니다.
마일모아에 첫 포스트가 와인이라니...아이러니하네요..
이건 옛날 대학다닐때 여자친구가 호텔매니지먼트 였는데..전 비지니스고...서로 겹치는 클라스도 없고 학교에서 연얘는 하고 싶고해서 와인클라스 같이 들었는데...그때부터 와인에 빠져...이러고 있다고 생각도 들고 ㅋ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와인 좋아하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Manischewitz- less than $10, concord grape mentioned above- almost like grape juice, and very easy to find anywhere Lillet- $15-20- off dry. Drinkable with food. Dessert wine- Dessert Syrah(a little more $$$), late harvest Zinfandel(a little more $$$) or port(high alcohol content)- this varies, but start from approx. $10.
제목에 어떤 질문인지는 적어주는 센스~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와인정보나 공유하죠.
전 주로 $10 안팎의 와인을 주로 마십니다. 비싸야 좋은 와인이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지라 싸고 괜찮은 와인만 섭렵하는데요. ㅎㅎㅎ
Columbia Crest Grand Estates - Melot, Cabernet Sauvignon ($10와인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rich하고 깊은 향과 맛 좋습니다.)
Casillero del Diablo - Melot, Cabernet Sauvignon ($10, 코스트코에 가끔 보입니다, 깨끗하고 여운이 남는 와인이라 좋아합니다.)
Frontera - Cabernet Sauvignon ($5이지만 테이블 와인으로 손색이 없는 와인)
Yellow Tail - Melot, Shiraz, Pinot Noir (학생때 많이 마셨던거라 아직도 애착이 갑니다. $5~6짜리지만 괜찮은 와인)
리스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주로 레드만 마시는지라.....
어흑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니까 왜 갑자기 설레죠? ㅎㅎㅎ
리스트 해주신 와인들 저도 데일리로 즐기던 와인들입니다. 한국에서는 대략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던 와인들인데요 네군데 공히 비교적 규모가 큰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테이블 와인들이라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편입니다.
스크래치님의 초이스에 저도 한표 드리고 싶은데요, 기본적인 밸런스가 잘잡힌 많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미디엄 바디의 와인들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고요!! ㅎㅎㅎ)
저는 가격대별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 테이블 와인: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하지만 요정도에서는 많이 기대하지 않고 많이 실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 집에서 식사할때 주로 혼자 즐기는 와인
1. domestic(C/S or melot), 비교적 큰 규모의 생산자의 것을 선호 (편하게 혼자 마실때)
2. sparkling: domestic sparkling (Mumm Napa 같은건 가성비가 훌륭하죠..), spain cava, italian sparkling (음식에 곁들여 먹고 기포감을 느끼고 싶을때)
$20~30 - 프렌들리 와인: 친구 몇몇과 식사할 때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 여러병을 비교시음 해도 좋은 가격대
1. 나파 소노마에 산재되 있는 와이너리에 요가격대면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소규모 생산자들이 시중에 팔지 않는 것들을 구해도 좋구요, 샾에서 구매하셔도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품종은 다양하게, 피노는 주의!
2. 피노의 경우 요가격대에 좋은게 가끔 있습니다만 경험상 40~50불 정도에 더 좋은 보틀들이 많습니다. 가격과 품질의 correlation이 under 100에서는 상당히 높다고 저는 믿습니다. ^^;; (체감상으로~)
$40~50 - 다이닝 와인: 많은 레스토랑들이 corkage 차지를 하고 개인 보틀을 열어줍니다만, 이정도 가격대 미만이라면 리스트된 와인을 사드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산수로 이득!) 반대로 요 이상 가격대의 좋은 보틀들은 가져가 드시는게 이득입니다 대개.
1. 좋은 블랜드 와인들도 많고 reserved 와인들도 많으며 선택의 폭이 자유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가격대면 신세계라 일컫는 미대륙쪽 (북미 남미) 와인들이 좋은 것이 많습니다.
$50~100 - 스페셜 와인: 요기서부턴 쟁여놓기 시작합니다. 소위 rated 와인들인데 나중엔 시장가치도 오르는 재미있는 친구들입니다. 여기서부턴 또 연구를 좀 하셔야 합니다.
$100+ - 고가 와인: 누구에겐 고가이고 누구에게는 아니겠지만 100불은 약간의 심리적 저항선이 있습니다. 이 이상부터는 취미라 보시면 됩니다. 와인을 정말 좋아하시면 미리 저금한다 생각하시고 사두셔도 좋은 보틀들, 사실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몇년 뒤에는 2배씩도 오르기도 하고요... 하지만, 누군가에겐 100시간 공부한 A+보다 2시간 공부한 A가 또 가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100불 근처에서 500불짜리 맛내는 와인들도 많습니다. 그런 것들 즐기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사람의 입맛이라는게 사람따라 다르고 계절따라 다르다지만, 와인 만큼 호불호가 갈리고 빈번하게 취향이 바뀌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엔 C/S(카베르넷 쇼비뇽)으로 부터 출발해서 한동안 말벡에 꽂혀있다가 멀롯-블랜드 와인-산조베제(주로 바롤로)-피노누아 순으로 취향이 훅훅 바뀌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시 원점인 C/S로 돌아와있고, (다 좋아합니다만...ㅎㅎ) 나파와 소노마가 가까워서 여러 와인들을 쳐묵쳐묵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혹은 앞으로 좋아하실 분들이시라면 나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는 것을 여러모로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글에서는 '달달한' 이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그 역시 좋은 기호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한 가지 덧붙이는걸 잊었는데 와인 검색하실때 http://www.wine-searcher.com 한번 써보세요. 전국 가격이 좌라락 나옵니다. ㅎㅎㅎ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정말 마적단 멤버들의 내공은 각계각층에서 빛을 발하는군요.
혈자님은 왜 멀리 사시나요. 가까이 사시면 당장 쳐들어가서 와인과 함게 얘기꽃을 피울텐데요.
쟁여 놓으신 고급 와인도 많아 보이고.....ㅎㅎㅎ
와인은 사람을 참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아서 전 좋아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셔야 하고, 깊은 향과 맛을 알아내기 위해 미각도 키워야 하는 일이죠.
마적단과 가장 어울리는 술은 뭘까요? 막걸리,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꼬냑, 칵테일? 다 어울리는것 같지 않으세요? 그만큼 마적단의 이미지가 두루두루 넓고 깊은것 같습니다.
아 저는 술때문에 높은분께 매일 혼나는데요 ㅠ_ㅠ;; 집안내력인지 술이라면 안가리고 다좋아라 합니다.
와인은 정말 결단코 좋은 분들과 함께하면 더욱 더더욱 맛있고 즐거운 것 같아요. 한국에 있을 때는 시음회도 많이 쫓아다니고 했었는데, 오히려 미국오니 혼자 쟁여놓고 마시게 되네요 ㅎㅎㅎ
언제 대규모 집회하면 쟁가논거 바리바리 싸갈게요 ㅎㅎ
예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중국 친구들이 와인 좋아하면서 가격이 요동을 치네요. 와인 좋아라 해서 예젼에 보부상 해다가 한국에서 와인 팔아 용돈도 하고 했었는데요...
60만원에 팔면서도 한 반절 남겼던 와인이 요새는 천오백불에도 못구하는.. 정말 희한한 시장입니다.
역쉬 여행과 와인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인가봅니다....
여행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와인도 좋아하시더라는....
저도 와인을 좋아합니다. 잘 알지는 못해도..
제가 특별히 지난 이태리 여행후에 키안티 와인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Ruffino Chianti Ducale Riserva Classico 요거 완존 괜츈하더라구요.
끼안띠 좋죠. 와인 처음 공부할 때 다들 끼안티, 끼안티 해서 뭔가 했었는데...코스트코에 $15~$20 짜리 꽤 보입니다.
네. 여행과 와인! 저도 올해 1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있는 카르푸에 갔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 비해 미국, 와인 참 싸게 판다 좋아라 했었는데, 그곳은 5불도 안되는 와인들만해도 수백종류더군요. 미국에서 볼 수 없는 와인들이 대부분이라서 아무거나 사서 마셨는데, 가격대비 최상이었습니다. 안데스산맥을 건너 칠레 산티아고 마트에서도 비슷한 충격을 겪었지만, 그때쯤에는 멘도사에서의 지나친 과음으로, 그냥 낮선 와인들 아이쇼핑만했드랬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직까지는 칠레, 아르헨티나 와인에 꽃혀있습니다.
요 글이 필독이 된 것 보니 마모님도 와인에 상당히 가까우신 분이라는 걸 알 수 있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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