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남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미를 가면 아무래도 Lan을 타게 될 것 같아서, AA 마일리지를 모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Crossmile 프로그램이 있고, 그걸로 원월드에 속해있는 케세이퍼시픽의 아시아마일을 모을 수가 있겠더군요.
혹 케세이퍼시픽 아시아 마일로 랜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입해보신 분 계신가요?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것보다는 아시아마일로 바꾸는게 남미 여행에는 더 도움이 될까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oneworld님의 질문인줄 알았읍니다.
전 이부분엔 까막눈이라...죄송> 고수님들이 곧 오실겁니다.
저희들은 뻘짓,뻘글들의 고수입니다만...이런 상황의 고수님들은 이시간에 다들 침소에 드셨던지. 열심히 근무중이시던지....ㅎㅎ..
아무래도 발권부 부장이상의 공력은 있어야 조언을 드릴수 있을듯합니다.....
공식 발권부장님은 두다멜님???
그럼 티거님은???
저는 과장이라는디요.
에이...내공이 육십갑자신데...ㅎㅎ
곧 이사승진을 눈앞에 두신 부장님이 딱입니당...ㅎㅎ
맞네요.. 하얀거탑 떠올리면서 과장님 과장님 하다보니 ㅎㅎㅎ 부장님이 맞겠네요. 그럼 티거형님이 과장님 흐흐
다들 승진하시네 ㅋㅋㅋ
여기 왔는뎁쇼...굽신...^^
몽댕이도 하나 준비할까염....
남미 여행에서 원월드 마일리지는 꼭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 마일즈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죠.
다만 마일리지의 효용에 있어서는 단거리의 경우 같은 거리제의 BA가 더 낫고, 장거리는 AA가 더 낫습니다.
그러니 제 생각에는 BA나 AA 마일이 모자라신다면 백업으로 크마포인트를 전환하셔서 사용하실 수 있겠지만,
BA나 AA를 충분히 가지고 계신다면 굳이 아시아마일즈를 더 마련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로 남미를 여행하신 경험이 있는 브람스님이나 원월드님께서 경험에서 나오는 실질적인 조언을 해 주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AA를 그동안 모으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모으려다 보니... 혹 아시아 마일이 도움이 될까 했는데 별로인가 봅니다.
거의 정답(?)을 말씀드리면 일단 아시아마일즈로 전환을 하시면 안됩니다.. asiamiles를 이용해서 LA를 발권할 경우에는 편도가 되질 않습니다.. 왕복만 가능한데, 이 경우 지역제 (S/A1->S/A2, S/A1->S/A1, S/A2->S/A2) 를 채택하고 있는 AA에 비해서 활용도가 월등히 떨어지구요.. 또한 oneworld award라고 루팅(한붓그리기)를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single airline이 아닌 at least two airlines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LAN온리로는 안되고 BA/AA등 (최소한 멕시카나?) 과 조합하여 발권해야 하는 맹점이 있어서, 남미내 이동에서는 큰 해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남미내에서는 움직일 수 있는게 LAN밖에 없거든요..
따라서 최대한 AA를 모으시거나, SPG등을 이용하여 LAN으로 direct 전환을 하시는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A의 LAN편도 발권은 그 어떤 항공사로도 흉내내기 힘든 비기입니다.. (LAN km 공제는 편도 발권이 되질 않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아시아마일로 전환하지말아야 겠군요.
질문 하나 더 있습니다.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BA는 어떤가 싶은 의문이 들어서요... 혹 BA는 AA처럼 좋지 않은가요? CHASE UR이 약 10만 마일 있는데 그걸 원월드 것으로 바꾸려면 BA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BA가요~~
이번에 마일리지 차감제도가 바뀌고 국제선은 최악, 단거리 직항은 최고로 바뀌었습니다.
미국내, 남미, 유럽 등지에서 단거리이용은 아주 좋은 마일입니다.
남미, 유럽등지는 비교를 못해봐서 설명을 못드리지만
미국 국내선으로 ORD-IAD 편도 4500마일 ORD-NYC 7500마일, ORD-LAX 10000마일이니 일괄적으로 12500을 받는 AA 보다는 한 두수쯤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늘 새로운 연구주제가 나와 행복합니다. 오늘도 배웁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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