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리지 관련글은 아니지만 잘아시는분들이 있을것같아 감히 여쭤봅니다.
제동생이 작년 8월에 한국에서 엘에이로 갑작스레 오는 바람에 대한항공 1년 오픈 왕복티켓을
하나투어에서 무려 260만원정도 주고 구입해서 미국에 왔는데요..
문제는 제동생이 올여름에 한국가기싫어해서 귀국편을 취소하려고합니다. 더이상 연기는 안된다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여행사에 문의해보니 79만원 정도 환불해준다고 하는것같은데요. 혹시 더 받을수도 있나요?
항간에는 아는만큼 돌려준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부족해서 어떻게 클레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귀국편에 대한 운임만 환불해주는건지 아님 운임+유류할증료(+택스?)까지 받을수 있나요?
혹시 이에대해 아시면 팁 좀 부탁드립니다.
글쎄요. 이건 저도 정확히 모르겠는데, 미사용구간의 운임+유류할증료+택스까지 해서 돌려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반을 돌려받는게 아니라 이미 사용하신 구간이 편도 요금으로 다시 바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돌려받으시는 금액은 79만원 정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아 출국편이 편도티켓으로 바뀌는가 보군요. 그것도모르고 그냥 딱잘라 반정도 받고 싶었네요ㅋ 답변감사합니다^^
1년짜리도 종류가 있습니다.
정가에 비해 나름 좀 많이 할인 된 것도 있어서요.(대한항공의 M클래스가 그런예)
출국편이 편도 처리되면 편도항공권은 일반적으로 거의 IATA정가 기준으로 지불되는 만큼 복편을 이용하지 않는다해서 1/2가 되는게 아닐거예요.
(실제로 한-미 편도로 사면 H 클래스나 K클래스 혹은 E클래스 같은 할인항공권은 못사죠..)
보통 한-미 정가는 약 350-450만원정도하는만큼(도시별로 다름) 편도처리되면서 170-225만원정도 차감하고 환불해줄겁니다.
또한 미이용구간의 택스와 유류할증은 환불되는데, 왕복사서 편도만 타고 환불시에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델타님이 잘 알려주실거라 생각됩니다..ㅋㅋ)
덤으로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역시 다른 분께서 따끔하게 지적해주실겁니다..(그럼 전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ㅋㅋ)
P.S. 위에 적은 운임클래스는 대한항공 기준이예요.
환불금 : 최초지불금액 - 정상편도 - 환불수수료 (1년 요금이라고 다같은 1년 요금은 아니죠. 지불 가격대 보면 M 클래스 나오네요~)
한미구간 대한항공 IATA 요금은 아무 관련 없구요 (대한항공은 자체 carrier fare 사용하는 항공사 중 하나)
항공사가 지정한 편도금액 (정상편도) 공.제 되지요...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온갖 경우의 수를 다 꿰고들 계시니... 마적단 집단지성의 힘이 막강하네요.
쓰고나서 보니 "마적단"과 "지성" 이런 게 웬지 어감상 안 어울린다는...
집단무식, 집단우직, 집단깽판, 집단무대뽀.... 뭐 이래야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