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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격언] 오늘 마음에 와 닿은 두개의 겪언

기다림, 2013-11-14 15:20:10

조회 수
3510
추천 수
1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현재 있는 그대로 대하라.

다른 사람들을 바꾸려고도, 혹은 변화하리라고 기대하지도 말라.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은 행복한 인간관계의 관건이다.

땅을 얕게 파고 물이 솟기를 기대하지 마라

얕은 기초에 높은 건물을 지을 생각을 하지 마라.

얕은 골짜기에 폭포수 같은 물이 흐르기를 기대하지 마라.

땅속 깊숙이 흐르고 있는 물을 얻기 위해서는 우물을 깊게 파야 한다.

10 댓글

만남usa

2013-11-14 15:24:48

기다림님 글에 하나 추가요..

땅 팔때는 파기 좋은 날 파자...

추운 겨울날 땅 얼었을떄 삽질 하지 말고...ㅎㅎㅎ

기다림

2013-11-14 15:25:53

아이 정말.....

이렇게 맞는 말만 하시면....

티모

2013-11-14 15:26:02

저도 저희집 가훈

모진 놈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

스떼뻔

2013-11-14 15:38:41

ㅎㅎㅎ

만년초보

2013-11-14 18:51:14

+1


줄을 잘 서야 한다랑 일맹상통하네요.

따라달린다

2013-11-14 15:26:18

사람을 그대로 대할려면 내 자신이 바뀌어야 함을 느낍니다. 스스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저 깊은 내면의 변화가 있어야겠고요. 고맙습니다. 

기다림님,  요즘 활동이 왕성하십니다..

기다림

2013-11-14 15:33:49

저 나름 대로 오늘 계시판에서 이런저런 정치적 성향이나 이런걸로 옥신각신하는것 보고 느낀거에요.

저도 잘 변하지 않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죠. 좋다 싫다가 아니라 그냥 "아 그런 사람도 있구나" 뭐 그정도로..


마일도 보면 다방치기도 하고 정말 11개 이상 단기간에 신청하면서 카드도 한번 다 몰수 되보고 해본 사람들은 역시 뭘 잡아도 크게 잡더군요.

골이 깊으면 물도 많이 차지듯 마일도 많아지구요. 권장하는게 아니라 크게 하려면 크게 하셔야 한다는 거죠. 작게 하면 작게 받고 세상 참 어쩔때는 정직해요.하늘에서 24시간 떠있어보기도 하고 호텔가서 체크인만 하고 눈도장찍고 오고.... 계시판글 복사에서 줄치면서 공부하고... 이런 경험없이 우연히 마일이 쌓이길 바라지는 말아야죠.

기돌

2013-11-14 16:29:56

가슴에 깊이 새겨볼 말이네요. 좋은글 생각해보게끔 하는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uruduru

2013-11-14 18:38:59

북한에 대해서는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게시판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역시 폭풍정책보다는 햇볕정책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열받게 하는 글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말로 응대해 주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모난 글을 올리는 분들이 갖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는) 정서의 왜곡과 내면의 상처를 조금씩만 더 헤아려 주실 여유를 보여주셨으면......

 

비아냥과 조롱으로는 사람이 결코.....

 

유치하고 고리타분한 꼰대적 표현이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자기가 존중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인간다움, 순진무구, 진실, 함께삶,..... 이런 것에 눈을 돌린다는 것 같애요.

 

따뜻하고 부드러운면서도 차분하고 사시미칼같은 냉철한 논리로 웃으며 베어야,

 

베인 사람도 자각적인 부끄러움 가운네 승복하고 번복하고 변복하고 나와서 더불어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끈과 버럭은 절대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더욱이 마음을 얻을 수도 없다는 거, 우리 모두가 사실은 너무도 잘 알지 않나요?

 

옳은 논리와 바른 사유를 거친 표현과 격한 태도로 되치기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아쉬움도 느끼곤 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은, 소통의 내용(what) 못지 않게 소통의 방법(how)이 때로는 더 절대적인 관건이라는 것을 새삼 배우게 되는 요즘의 설전입니다.

 

다른이름

2013-11-14 18:47:15

얼마전 뉴스를 보니, 발전심리학 분야에서 그런 실험을 했더군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절하지만 전문성이 없는 어른과 친절하지는 않지만 전문성이 높은 어른의 얘기를 듣게 하고, 누가 더 믿을 만한가를 물었더니, 매우 의미있는 수준의 격차로서, 전자가 더 믿을만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뭐 아이들이 대상이긴 합니다만. 또 직접적으로 논문을 찾아읽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냥 생각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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