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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간의 사투 끝에 어프루브를 받았습니다.


11월 18일 사파 비자 50K의 유혹과 BBS님의 위험한(?) 후기를 보면서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면서 신청했습니다.

동시에 어라이벌도 했구요. 어라이벌은 몇달전에는 리젝때리더니 (절대 리컨 안해주더이다...) 이번에는 인어를...

거의 1년만에 인어를~!!

사파 비자는 당연히 펜딩이였구요..

그래서 오늘 전화했습니다.


처음에 800-432-3117로 전화했는데 아직 자기는 볼수 없다면서 나중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800-278-8830으로 전화했습니다. 

레퍼런스 넘버 없다고 해서 소셜불러주니 자기는 할수 없는거라고 Chase Landing(?) department 로 연결해주더군요.

(전 처음에 파이낸셜 부서인줄 알고 끊으려고.....)

웬 중년 아주머니가 받으시더니 


" 같은 프러덕에 있는걸 왜 신청했냐 디나인이다~!

넌 5월에 마스터 카드를 받았고 지금 현재 잘 쓰고 있는건데 왜 이걸 어플라이한지 이해를 못하겠다. "


이러더군요.

배추를 안아야하는건가 라고 생각한순간 에이 모르겠다 하고.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 나, 이거 사인업 보너스 더 받을려고 한거다. 나 얼마 뒤에 여행 계획이 있는데 포인트가 모자란다. 그래서 한거다.

그리고 비자랑 마스터랑 다른거 아니냐. 이게 어떻게 같은 프러덕인지 이해 못하겠다. "


그랬더니 잠시 만 기다리랍니다. 5분 정도 지나서 

아줌마 왈


"너 같은 프러덕이라 안된다 그리고 우리가 어프루브해주고 싶어도 너 리밋이 다 차서 안된다."

( 개인 4장, 비즈 2장 보유 - 잉크 볼드 한달전 자름. 총 7장 기록이 있던거임.)


뭐 당연히 이런말 들을만 하죠.

그래도 계속 얘기했습니다. 


"나 정말 사인업 보너스가 필요해서 그런거고 너 기록 봐서 알겠지만 나 로열 커스터머 아니냐. 체이스가 내 주거래 은행인데..."


그러더니 잠시만 기다리랍니다. (웬지 분위기가 이상합니다..ㅡㅡ; 걱정했습니다. 전체 어카운트 닫히는거 아닌가 하고....)

기다리는도중 체이스 어카운트 열어서 현재 있는 10만 UR을 순간 이동하려고 준비합니다. UA는 이제 좀 그러니....댄공으로 준비~!!

다시 연결 되서 이상한거 같으면 바로 넘기려구요..


다시 아줌마가 나와서 이러더군요. 

" 사파이어 마스터 밸런스도 있고 허니 나중에 페이오프하고 다시 전화해라 그럼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

(분위기가 좀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나 안쓰는 크레딧 카드있는데 그거 닫고 사파이어 어프루브해주라?"


당연히 안된다는 소리가 돌아오고...반복되는 같은 프러덕에 있는 카드라 발급할수 없다.

그래서 제가 다시 얘기했습니다. 


"그럼 페이오프하고 다시 전화해주면 그때는 해줄꺼냐?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으로 페이했습니다. )

나 지금 방금 페이했는데 다시 좀 알아봐죠..!! "


좀 기다리랍니다. 음악과 함께 지루한 5분....(아무래도 다른 사람하고 얘기하는 것 같음...)

아줌마가 다시 나오더니만 


"다른거 닫어봐봐 그리고 다시 한번 봐보자.."


그래서 PCR를 닫아 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8만 포인트 있는...

그리고 나서 다시 5분뒤.....


아줌마가 닫았던 $5000으로 사파 비자 승인해준답니다.

아싸리~~~~~~~~~~~~~~!!!!!!!!

러쉬 딜리버리 해달라고 해서 다른부서 연결해서 주소확인하고 월요일에 배송받는거로 확인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카드 받고 액티베잇할때 확인 사살 잘해야겠죠...

무넌히 보너스 잘 들어오길 간절히 바랍니다.ㅡㅡ;;;;;;


이 글 보시고, 나도~~~~~~~~~!!! 이러실분 있을거 압니다. BBS님의 글을 보고 행동에 옮긴 저처럼..ㅡㅡ;;;;

하지만 이 50분동안 정말 살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러다가 체이스 닫히는거 아닌지.... 여차하면 UR넘기려고 웹 띄워놓고 순간 이동 대기하고 있고..

숨막히는 50분....


이거 다시는 안할렵니다. 나중에 사파 마스터 슬그머니 닫아야겠습니다.(7% 리에빗 받고 그후에~! ㅋ)

이제는 당분간 체이스는 안건드리는걸로......................................

이러면서 왜 저는 싸웨가..............................생각나는걸까요.....................???????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13 댓글

블랙커피

2013-11-21 11:24:52

50분간의 살떨림과 긴장감, 글만 읽는데도 느껴져요.  상담원이랑 딜을 참 잘하셨네요. ^^   축하드립니다! :)

쿨대디

2013-11-21 11:38:04

아... 게시판님 따라 와이프것 달렸었는데 연락해봐야하나요?

티모

2013-11-21 11:43:30

기다리는도중 체이스 어카운트 열어서 현재 있는 10만 UR을 순간 이동하려고 준비합니다. UA는 이제 좀 그러니....댄공으로 준비~!!

그대는 진정한 스릴 시커

duruduru

2013-11-21 11:48:52

이분 닉은 미니여도, 스케일은 결코 미니 아니무니다!

똥칠이

2013-11-21 13:14:49

축하드립니다 ㅎㅎ


제목보고 나도~? 했다가 내용보고 다시 배추의 품으로;;;

BBS

2013-11-21 13:16:02

미니님 축하드려용.
스토리가 짜릿하네요. ㅎㅎ

마일모아

2013-11-21 13:19:12

아후... 심장이 그냥 쫄깃해지네요. 다음부터는 이러지 마세요 ;; 

쳇~이쓰

2013-11-21 13:21:42

축하드립니다~  제 심장도 쫄깃쫄깃~

시럽

2013-11-21 13:22:53

ㅋㅋㅋㅋ 이거 완전 모험담이네요.  저는 못해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Olney

2013-11-21 13:25:36

아무래도 UR 넘겨 놓는것이 좋을듯합니다만....

Prodigy

2013-11-21 14:20:07

아, 다시 이렇게 저와 똥칠이님을 힘들게 하는 글이 나타났군요. 한번더 리컨해봐야 하나 싶네요. ㅠㅠ

최선

2013-11-21 17:41:21

스릴만점이네요. 전 절대 따라못하겠지만...축하드립니다 

소나무

2013-11-21 21:20:26

아,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한 마디는...

"느낌아니까~~~"

1년전에 리젝먹었던 프리덤을 어제 신청해서 인어를 받았는데, 사프 비자가 자꾸 땡기네요.

그나저나 이번 5만점짜리가 타겟오퍼가 아닌 쭉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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