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잖아도 덕 파커가 벌이고 있는 일에 대처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인 한 해였는데..
회사의 비즈니스 트립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MCO-FRA 간 LH 를 못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국적항공사가 아니라서! 물론 동일기종을 UA 코드쉐어로 타는 꼼수가 있지만 나중에 쓰려고 아껴놨고, 요즘엔 대부분 ATL 거쳐 DL14/15 이코노미 타고 불쌍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는 us 도 프리퍼드 에어라인에서 제외된 상태라 그동안 백번은 족히 타고다닌 us 의 CLT-FRA 도 못타게 되었죠.
게다가 회사 부킹시스템으로 DL 티켓을 사면 복불복이지만 이상하게도 저한테는 이코노미 중에서도 KE 마일 적립율 0 % 인 X 나 V 따위가 몇 번 연달아 걸리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25 % 나마 적립되는 스카이페소로 버리는 기분으로 '투'립 시키고 있죠.
새해가 밝자마자 바로 DL 국내선으로 시작해서 일월말부터 MCO-ATL-FRA 구간의 반복이 시작됩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야 되나 봅니다.
이직 고려해 보심은 어떠실지요 ^^
저희도 태평양 건너면 비즈니스 태워줍니다만, 제가 업무차 아시아 가는 걸 거부해서 주로 대서양만 건너다니고 있지요. PDX 쪽으로 이직할 수 있었는데 동남아 출장이 잦을 거라기에 노 했었습니다.
스승님 USDM 은 1:1 로 넘어가겠지요 (치사하게 1.5:1, 2:1로 넘어가면 ㅠ.ㅠ)? 혹시 찌라시 소식 들으신건 없으신지요 ^^
1:1 로 넘어갈 거라는 희망이 아직은 있죠. us 가 심지어 요즘에도 벼룩시장스럽게 닷새씩 마일리지 장사하던데 그게 잘되어 현찰이 많이 쌓이면 너그러운 레이트로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아니면 합병시에 발생되는, 또는 소멸시켜야 하는 제반 라이어빌리티에 포함시켜서 '땡처리' 해 버릴 수도 있겠구요. 저는 그것보다 스테이터스를 매치해 줄지가 더 관심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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