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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 없는 사람의 설움??

유학생와이프, 2012-04-19 09:36:01

조회 수
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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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F2 비자라서 SSN이 없어서 신용카드가 없어요. (뭔가 첫문장이 엄청 슬픈 기분) 

어제 게시글들과 다른 사이트의 포스팅들을 차분히 읽다가 piggybacking이란 걸 발견했어요. 좀 리서치를 해보니 ITIN으로 authorized user로 등록해 credit history 쌓는게 가능하다 아니다 논란이 분분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Chase에 SM을 보냈습니다. (부담스러운 영어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SM 너무 좋아요. ^^) 


답변은  1. authorized user 등록은 credit 쌓는 것과 무관하다. 2. credit 쌓으려면 responsibility를 공동부담하는 joint card member 로 등록해야 한다. 3. joint card member는 SSN 없으면 등록해줄 수 없다..........였습니다. 

결국 저의 크레딧 쌓기 시도는 무위로 돌아가고 SSN 없는 자의 서러움을 삭히고 있다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어제 기분 좋아던 것 하나! 우편함 옆에 광고 우편들 버리는 함이 있는데 이웃 중 누가 버린 듯 보이는 Chase coupon 하나가 자기를 보라고 손짓하지 뭡니까? 읽어보니 체킹어카운트 만들면 $200 준다는 내용이었어요. 손해 볼 것 없다는 생각으로 은행에 갔더니 체킹 어카운트는 ITIN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혼자 돌아댕기면서 돈 벌어 온다고 남편이 기특해하더라고요. 후훗.. 

17 댓글

스크래치

2012-04-19 09:42:41

여기서 좋은 딜 보시고 남편분께 알려드리세요. 두분이서 모으면 더 좋겠지만 한분만 잘 모아도 이기는 게임 입니다.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0:49:26

알려주는 정도가 아니고 크레딧 카드 신청 및 관리는 제가 전담하고 있어요. ㅎㅎㅎ 마일모아 정독도 제 몫이죠!

우왕좌왕

2012-04-19 09:44:19

SNS 인줄알고

저도 페이스북 트위터 아무것도 안해요

라고 댓글달러 들어왔습니다 (__)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0:47:28

전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있는데 SSN만 없어요 ㅠㅠ


JLove

2012-04-19 09:58:09

유학생때가 그래도 꿈과 희망 머 그런게 있자나요 ㅎ


정작 졸업하고나면 현실과 부딪히고....좋은 자리라고 가도 쳇바퀴도는 생활이 계속되다보면 이런 저런 잡생각들고...

스시한번 머그러 갈래도 푸드스탬프 모아 가야되고 그래요...ㅋ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0:46:52

저희는 다른 유학생들 보다 나이가 좀 많은데요, 어떤 날은 나이 먹고 뭔 영화를 보겠다고 낯선 땅에서 이러고 있나 싶다가도 어떤 날은 이런 초금 여유있는 학생의 삶이 또 축복같다고 생각하기도 해요..ㅋ

NAS

2012-04-19 10:30:06

의견이 분분하고 손해 볼것이 없다면 piggybacking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제 아내가 님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예전에는 piggybacking이고 뭐고 모를때였는데 단순히 아내가 제이름으로 되어있는 카드 쓰면서 눈치(?)보지 않게 하려는 용도로 지극히 편의성 때문에 authorized user로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년여전에 SSN만들고 나서 두달도 안되었을 때 chase 체킹 오퍼가 있어서 어디 땅파면 돈이 나오나? 뭐 이런 심정으로 동네 은행가서 만들면서 넌지시 크레딧 카드 물어보았는데 거기서 같이 신청하면서 받은게 freedom card였습니다. limit 5000으로. 둘이서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신용기록 보니 제가 수년전에 등록한 authorized user기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의 경우는 secured card단계를 생략하고 크레딧카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의견이 분분하다는 얘기는 다르게 얘기하면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당장 소용없을지라도 나중에 이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보았습니다.

PaulK

2012-04-19 10:39:24

동감입니다. ^^ 손해 볼 것 없습니다. 나중에 되어 있으면 더 좋은 거고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0:43:55

경험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것도 매우 희망적인!! 그런데 아내분을 authorized user로 등록하실때요, ITIN을 적어 넣으셨나요? 제가 어제 시도할 때 체이스는 그냥 딸랑 이름 적는 칸 뿐이었고요, BOA는 SSN 적는 칸이 있더라고요. 어디에서 ITIN을 적어 내는 칸이 없었어요. 그래서 ITIN 정보를 기록하고 싶다 했더니 체이스에서 위와 같은 답변을 들은 것이었거든요. ITIN 없이 그냥 이름을 적어냈는데 어떻게든 알고 기록을 남겨준 것인지, SSN 적는 란에 ITIN을 넣으셨던 건지, 아님 다른 경로를 거치셨는지 궁금합니다. 친절히 댓글 주셔서 다시 감사드려요!

NAS

2012-04-19 11:00:03

Authorized user로 한것이 두카드인데 하나는 체이스 하나는 디스커버. 제 기억으로 ITIN을 적거나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어보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집으로 pre-approved 뭐 이런식으로 오퍼가 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때에 SSN이 없었기 때문에 ITIN을 적어서 신청한 적은 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히스토리가 없다는 이유로 리젝이었죠. 어떤 Identification No로 히스토리가 전해진것 같진 않고 제 추측으로는 이름과 주소등 다른 정보들로 인해서 업뎃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희망적이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어떤 상황이던 잘 살펴보면 희망과 감사할 부분이 넘쳐나는게 저희들 삶이라는 생각입니다. 물이 반이 찬 유리컵을 보는 시각차이라고나 할까요? 더욱이 저희도 유학생활 거쳐서 특히나 아내에 대해 이런 상황과 관련되어서 항상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남 얘기 같지 않고 해서 몇자 적고자 했습니다.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1:13:46

아하! 그렇군요! 눈치 못채게 우리의 크레딧을 업뎃하고 있군요. 그럼 당장 갖고 있는 히스토리 오래된 카드에 살포시 저의 이름을 올려놓아야겠습니다. 정말 아주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단지 한국 사람이란 이유 만으로 말도 안되게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당신들도 처음 미국 생활할 때 그렇게 도움을 받았었노라고. 너무 감사했던 마음 잊을 수가 없습니다. NAS님도 그렇고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서로서로 도와주는 그런 모습에서 비슷한 마음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BBS

2012-04-19 11:02:19

대한건아   ..대한의 아줌마.퐈이띵!!!!!!!!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1:14:31

퐈이링~!!! 

Nyker

2012-04-19 11:26:20

Piggybacking은 아멕스만 되는걸로 압니다요 다른신용기관에서 발행한 짝퉁말고 진짜 아멕스요

비리비리

2012-04-19 14:10:34

아멕스 piggybacking 확실히 되어요...제가 추가 카드 발급 받을때 직원이 SSN을 물어보길래 이게 내 크레딧이랑 상관이 있는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그러니 반영된다고 하였습니다....즉 추가된 사람 크레딧도 쌓인다고 했어요.

유학생와이프

2012-04-19 17:58:14

Nyker님, 비리비리님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윗 분들 말씀처럼 잃을 것 없다는 생각으로 연회비 내면서 계속 쓸 생각인 사파이어랑 제일 오래 갖고 있는 BOA 카드 두개에 authorized user로 제이름 올렸고, 두 분 말씀처럼 제 크레딧 쌓기 용으로 amex 하나 신청할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 며칠 전 연회비 없는 Amex Blue Sky 카드 3만 보너스 타겟 오퍼가 왔는데 최근 너무 많이 신청한 것 같고, 적립 1%밖에 안 되는 것도 그냥 그래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고놈을 다시 고려해야겠습니다. 

비리비리

2012-04-20 02:12:27

아멕스 블루 괜찮습니다....연회비도 없고...포인트도 항공사 마일로 전환이 됩니다. 타켓 오퍼가 생각보다 유효기간이 (??) 길더라구요. 좀 기다리셨다가 오퍼 끝나기 바로 직전에 신청하시는걸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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