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드신청 질문 올리실 때

(스크래치님의 필독포스팅인 여행 또는 발권 질문 올리실 때를 이어받아, 조금 더 원활한 의사소통과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빠진 것은 고수님들이 댓글로 보충해 주실 것으로 믿고, 나중에 또 업데이트 할 것을 생각하며....)

카드신청, 언제나 스릴만점의 짜릿한 경험입니다. 미국생활의 애환을 이겨내고 어느 정도 절제와 의지력의 내공을 쌓은 분들조차도 여전히 참기 어려운 유혹 앞에 허물어지곤 하는, 그래서 땅을 치고 마우스와 손가락을 원망하곤 하는 장면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대박으로 꼬리치는 카드들이 “마타하리 저리 가라”입니다. 고수, 중수, 하수님들만 그렇겠어요? 뒤늦게 마일모아를 알고 마음이 급해진 초보분들은 그 정도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거의 아무런 기초정보도 알려주시지 않은 채, “이 카드 신청해도 될까요?”식의 질문이 종종 올라옵니다. 그러면 대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할 수 있습니다. “맘대로 하세요!” 또는 “신청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승인과 득템은…” 승인이 가능한가의 여부에 대해서는 마일모아님의 명답이 있습니다. “신청해 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또는 “그때그때 달라요(케바케: case-by-case)” 또는 “니캉 내캉 같나? (YMMV: your mileage may vary).”

그러므로 보다 더 구체적인 판단과 성공가능성의 향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틀에 맞춰 질문을 해 주시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기타 등등).

1. Social Security Number 받은 때 (연도)

2. 은행 또는 카드사별로 가지고 있는 카드종류와 보유 년수

3. 신용평가기관별 신용점수

4. 주요 부정적 요소 (연체, 할부, 강제집행, 장래 차나 집 대출 계획 등)

5. 최근 6개월 내 신청한 카드 종류 및 그 결과 (승인/거절)

6. 최근 6개월 내 신용평가기관별 인콰이어리 (hard pull) 갯수

7. 거주하고 있는 주의 카드사들이 신용을 조회하는 신용평가기관 확인

http://creditboards.com/forums/index.php?s=4c006f71b31cda5dea9b787c0ce3e814&app=creditpulls

8. 대략적인 소득합계 및 지출규모 (카드별 spending requirement을 고려할 필요)

9. 소득이 없는 배우자의 경우는 주소득원의 상황을 그대로 따라가면 됨.

가정주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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