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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Spirit airline..완전 당할뻔했어요..

moonwalker, 2014-02-11 09:32:11

조회 수
1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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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D.C에 다녀올 일 이 있어서 걍 priceline에서 호텔 패키지로 골랐는데, 항공사가 spirit 항공사였네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었지만, 단거리 여행인지라 마일리지로 다른 항공사 쓰는건 아까워서 걍 싼걸로

뱅기표를 끊었는데, 헐...여기 진짜 물건이네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가방은, 좌석 밑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한 하며, 기내용 소형 캐리어 조차 개당 50불(편도, 왕복 100불)

씩 내야 하며, 이를 모르고 게이트에서 가방 싣고 들어가려 하면 무조건 100불씩..헐..

 

게다가 비행기표도 집에서 미리 프린트 해가지 않고 공항에서 발권하며 10불 ... 푸헐... 더 웃기는거 돌아오는 표는 미리 집에서 프린트 못하고

비행기타기 24시간 전에 프린트 안해오면 또 10불...  비행기 안에서 물 한잔에 3불...

 

무슨 저가 항공사라고 하면서 따져보니까 그리 저렴하지도 않더만..... 우연히 어떤 항공사인지 궁금해서 서치하다 발견했네요.

 

"Most Horrible Airline in U.S".. 헐~~~~

 

이거 몰랐으면 완전 바가지 제대로 뒤집어 쓸 뻔 했어요.   철저히 준비해서 절대 1불도 이넘들 한테 넘겨주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가방 줄이고, 준비 해야겠습니다.

 

절대 절대...이런 저가 항공사 이용하지 마세요..

10 댓글

peko1004

2014-02-11 09:37:32

frontier air 도 그렇더군요. 저도 가방 부치는 값해보니 다른 항공사랑 값이 비슷하게 나와서 다신은 이 두 항공사 이용안해요. 물도 안주고. 허걱.

모밀국수

2014-02-11 09:37:56

그래도 돈내시기 전에 아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한번 타본적있는데 백팩에 옷 다 집어넣느라 힘들었습니다. 마모 검색 미리 안했으면 $100 낼뻔했죠 ㅎㅎ 검색해보시면 게시판에도 같은 내용들 있습니다.

초롱

2014-02-11 09:41:03

처음 타보시면 예상 한것 이상으로 짜게 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바로 적응 하셨죠?  ㅎㅎ

제가 처음 탔을 때는 타자마자 기장이 나와 인사하면서 반갑다고 얘기 하면서 옆에서 웃고 있는 여자 승무원들 미소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 미소를 무료로 보시는것 외에는 다 차지가 됩니다" 라고 말했고 사람들 다 뻥 터졌죠. 

저가 항공사 이다보니 사람들이 다 그러르려니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쿨대디

2014-02-11 09:42:30

이 항공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캐리온을 돈 받는다는 점과 그 점에 대한 공지를 명확히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그 점을 잘 알고 이용하면 생각처럼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는 BM시절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무슨 클럽 가입하면 (유료) 회원들 대상으로 엄청 싼 표가 가끔 풀립니다.

검색 이리저리해서 그런 저가표가 걸리면, 짐 조금 들거나 첵인 하나에 몰아서 거의 빈손으로 비행기 타면 돈 절약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적단의 입장에서 볼 때는 마일을 많이 모을 수도 없고 마일의 유효기간이 지나치게 짧기 때문에 피해야할 항공사 맞습니다.

---

다시 읽어보니까 보딩패스 출력 안 해와도 돈을 받는다고요?

새로 생긴 fee인가보네요. ㅠㅠ

재마이

2014-02-11 09:53:22

그런데 가방이 너무 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실제로 오버헤드 빈은 다른 비행기랑 다를 게 없어요.. 그냥 타서 집어넣으면 되요. 물론 케바케입니다. 하지만 제가 4번인가 탔는데 짐 크다고 돈내라고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 항공사의 가장 문제점은 정시 출발율 60% 라는 점이죠... 미국 평균은 80% 초반대일 겁니다.. 제 때 도착하는 건 포기하세요.


Skyteam

2014-02-11 10:15:52

저는 해당초부터 요금검색에 뜨지도 않게 해두는 항공사입니다..

표가 싸다고 좋아했다가 여러 add-ons에서 돈 다 뜯기는 시스템이죠-_-;;

미리 아셔서 다행입니다..

비스트

2014-02-11 13:40:11

ㅋ 제가 한번 당했죠... $100 싸다고 베가스 왕복을 끊었고 갈때는 캐리온 백을 당당히 끌고 들어가는데 아무소리 안했어요(당연한줄 알고)

오는 비행기에서 일행 세명이 전부다 걸려서 $100 씩 내고 왔어요..ㅋ  미리 알았스면 UPS 로 짐을 부치고 오는건데 말이죠.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텐데 아직도 장사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죠?

Clifford

2014-02-11 14:51:46

돈도 돈이지만.. 툭하면 결항되고 그거 처리도 정말 뭐같이 하는 회사죠..

남미가는 항공권 정확히 반값이었는데 쳐다도 안봤습니다..ㅋㅋ

퐁실이

2014-02-11 17:00:15

저도 스삐릿 한번 이용했는데 checked bag 차지하는거 때문에 좀 그렇더라구요.


Southwest 처럼 아예 요금에 2 free checked bags 포함시켜놓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마모백사

2014-02-12 02:03:30

ㅎㅎ 이 글 정말 토시 하나 안틀리고 키위디스크 아미고 게시판에 있던데...

로그인하는순간 오잉 마모 게시판 글이 떡~ 있길래 깜놀 했어요...^^

스피릿항공에 엄청 놀라셨나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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