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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다들 AA 마일로 한국 비행편 끊을 때는 JAL로 발권 하시더군요.
물론 AA 일등석 보다야 당연 JAL이 좋겠지만 문제는 직항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올 겨울에 부모님이 미국으로 오시는데
엄마가 허리가 안 좋으셔서 일자로 쫙- 펴지는 좌석을 강력히 원하시네요.
그래서 찾다보니 댄공은 마일이 모자라서 안되고 (ㅠㅠ 흙흙 슬프지만 아빠가 영어를 잘 하시니까 외국항공도 괜찮겠죠..ㅠㅠ)
AA가 ICN-DFW 직항이 있으니 이거 일등석을 끊어볼까 하는데요..
왜인지 후기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
AA의 국내선 비지니스 석 상태를 봐선 일등석도 딱히 좋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나리타에서 경우해서 JAL 타고 오는 것보단 직항이 낫지 않을까 해서 고민됩니다.
혹시 타보셨거나.. 아님 기피하시는 이유가 무언지 물어봐도 될까요??
찾아보니 기종은 보잉 777-200 인거 같습니다
http://www.seatguru.com/airlines/American_Airlines/American_Airlines_Boeing_777-200_A.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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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댓글
마일모아
2014-05-07 17:10:06
astrokim
2014-05-07 17:14:56
아이고.. 마모님이 직접 댓글을 -////- 제가 검색을 한다고 했는데 발로 했나봅니다ㅋㅋ 이걸 못봤네요ㅋㅋ 감사드립니다 ㅠㅠ
edta450
2014-05-07 18:11:47
기대의 수준과 종류, 그리고 좌석점유율에 따른 평의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진 않았지만 뭐 그럭저럭이네 하며 탔습니다.
OZ, LH, AA 일등석을 타 봤는데, OZ/LH때는 8명타는 캐빈에 딱 두 명이라서 벨 누르면 2초만에 승무원 2명이 달려왔거든요. AA는 14/16이었나.. 서비스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많이 느리더군요.
astrokim
2014-05-07 18:31:53
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AA 일등석 탈 걸로 JAL을 탈 것 같습니다. 확실히;;; 유럽행 AA 이콘 탔었는데 그때랑 왠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최악의 비행경험이었습니다.... ㅎㄷㄷ
근데 또 이게 마일리지라 무료이기도 하고 부모님은 직항을 좋아하시고 무엇보다도 다른 서비스나 이런 것말고 그냥 일자로 누워서 오는 걸 최고로 치시니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일단 좀더 알아보고 상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문제는 마일로는 부모님 한분 밖에 못 해드리고 다른 한분은 3백만원 주고 끊어야 한다는 사실ㅋㅋㅋㅋ 근데 뭐 아빠 회사에서 커버되는 게 있어서 제 돈 나가는 건 아니구요. 그래도 왠지 아까운 삼백ㅋㅋㅋ 일 것 같네요... JAL은 얼마인지 알아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딸아들빠
2014-05-08 04:06:40
궁금한게 최종 목적지가 DFW인가요? 직항을 말씀하신걸 보면 DFW인데, JAL은 달라스로 가는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JAL을 타시면 두 번 갈아타야 하니깐 AA로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구요, 그게 아니라 어차피 갈아타야 하면 JAL쪽에 한표 던집니다.
제가 일등석을 딱 한번 AA로 탓는데 어디가서 자랑을 못하겠어요. 일등석인데도 음식 다 떨어졌다고, 과자만 주더군요. ㅠㅠ
astrokim
2014-05-08 05:52:31
네 최종 목적지가 DFW입니다. 그렇군요 ㅠㅠ JAL은 달라스로 가는게 없군요 ㅠㅠ 더 고민할 것도 없네요 그럼... 헉.. ㅠ.ㅠ
JAL 회원번호를 잊어버려서 로그인이 안되길래 아직 검색해 보지않았는데... 슬픕니다 ㅠㅠ
흙흙 일등석인데 과자만 주다니요... OTL... 마일은 그냥 아깝진 않겠는데 다른 한분은 돈 주고 끊어야 할터인데 마음이 미어집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순둥이
2014-05-08 05:55:29
ICN-DFW AA 직항으로 굳히시는것 같네요. JAL 은 아무래도 두번 갈아타셔야 되니까. AA 일등은 이불 깔아달라고 얘기 안하면 안깔아줍니다. 부모님에게 미리 말씀드리세요 - 식사하시고 주무실때 승무원에게 이불깔아 달라고.
astrokim
2014-05-08 06:12:43
오잉. 이불이요? 담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님 매트?? 진짜 이불도 주나요?^^;;; (<--- 아직 일등석 구경도 못해본 사람...ㅋㅋ)
네.. AA 직항 끊어드려야겠네요. 아빠가 영어가 되시니까 괜춘할 듯 해요 ㅠㅠ 한국발이니 한국어 되시는 분있음 더 땡큐구요. 팁 감사합니다 순둥이님~
딸아들빠
2014-05-08 06:28:01
ㅎㅎ 이게 다른 항공사는 진짜 매트 깔고 거위털이불 주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AA는 그런거 없고 그냥 좌석 눕히고 담요 정리해 줍니다. 그래도 직접 하는 것보단 괜찮아요.
한 가지 더, 도착 하기 몇시간 전에 아침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식사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과자로 때우실 경우가.. ㅎㅎ
astrokim
2014-05-08 16:41:41
그렇군요^^;;; 뭐 부모님이 일등석을 평소에 타시는 분들이 아니니까 그정도도 감지덕지 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팁 감사합니다~
음식 ㅠㅠ 근데 혹시 아침은 뭘 주나요 보통? 샐러드? 시리얼?ㅋㅋㅋ 이콘타면 정말 무서운 콜드밀 (씹으면 씹을 수록 딱딱해지는 햄과 치즈만 있는 그 식빵샌드위치ㅋㅋㅋ) 주는데... 그.. 그래도 일등석은 음식이 조금은 낫겠죠? 저희 부모님 빵 못 드시는데ㅋㅋㅋ 아.. 댄공 아니다보니 이것도 문제네요 ㅠ.ㅠ
딸아들빠
2014-05-09 09:21:28
아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먹은게 그거네요.ㅎㅎ
음식 떨어졌다고, 이콘가서 가져오더라구요, 거기다 과자 좀 더 줬구요.
정식 아침은 좀 더 좋았겠죠?
그리고 아무리 AA 일등석이 후져도, 이콘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한국 출발편은 좀 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들 좋아 하실 겁니다.
astrokim
2014-05-09 22:16:04
으엌ㅋㅋㅋ 그렇군요. 정말 일등석에서 콜드밀 샌드위치 주는 AA의 대담함이란.. ㅋㅋㅋㅋ
정식아침은 좀 더 나을 거라 기대를 해봐야겠어요 ㅠ.ㅠ
네...제가 고2때 이후로 (어언 십년도 더 된..-_-) 비행기를 안 타보신 부모님이니 아무리 후져도 일등석이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흙흙.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엠씨몽
2014-05-09 07:46:14
AA 일등석 세번타본 결과...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에 비교하면.. 대한항공은 특특일등석임
결론: 마일 아까움;; 끝;
순둥이
2014-05-09 08:51:49
왜 세번이나 타셨어요 ㅠ.ㅠ
전 한번 타보고 바이바이... 마일초보 시절에 buy 20% 더 줄때 돈주고 마일리지 사서 ㅠ.ㅠ
요즘엔 약아빠져서 계산기 두드리고 buy 100% 도 안하고 share 100% 만 합니다 ^^v
엠씨몽
2014-05-13 12:52:47
예전 AA 만 죽어라 모아서 마일은 넘쳐났고, 그 아까운 마일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다시 살라니 더 아깝고.. 털자하는 느낌으로 AA 탔죠.. 그리고 AA 가 제가 원하는 휴가날짜에 딱딱 맞게 있는 장점은 하나 있더군요. 대한항공은 마일 자리는 진짜 쉽지 않아요.. 게다가 AA 유류할증료 10불에 유혹이 ㅋㅋ
astrokim
2014-05-09 22:17:06
그러니까요.. ㅠㅠ 댄공 마일을 기를 쓰고 모으는 이유를 절실히 알겠네요 ㅠ.ㅠ
us모아
2014-05-09 17:56:04
미국내 연결편이 괜찮으시면 AY 로 HEL 거쳐서 한국 다니시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JFK-HEL-ICN. 스얼에서 원월드로 강제이주 당한 제가 계속 째려보고 있는 옵션입니다. 핀에어 비즈니스클래스 평판이 꽤 좋더라구요. 하드, 소프트 양쪽 다.
여러분들 말씀하신대로 AA 는 수준 이하이고, JL 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관동지방 거쳐가는게 좀 그렇고, CX 타자니 너무 돌아가는 느낌이고, BA 는 LHR 거쳐야 하는게 에러.. 라서 AY 가 대세라고 스스로 우겨 봅니다. 역시 한국 가기엔 스얼이 좋았나 봅니다.
순둥이
2014-05-09 20:14:36
us모아
2014-05-10 03:01:18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직 UA 와 AA 사이에서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양다리 걸친 채 고민중입니다.
기돌
2014-05-09 20:21:22
서부에서 AY로 한국 가기는 좀 힘들겠지요? 느낌이 따로 따로 발권해야 할것 같네요.
us모아
2014-05-10 02:58:46
네. 서부에 계신 복받은 분들은 좋은 한국행 옵션이 많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굳이 무리해서 비싼 헬공항 거쳐 멀리 돌아가지 않는게 좋겠죠.
기돌
2014-05-10 08:17:23
복받은곳에 살면서 더 갖겠다고 남의것을 탐했던 점 깊이 반성합니다. 그런데 AY로 HEL->ICN 직항이 없나요. 검색 몇개 밖에 안해보긴 했지만 다른데로 돌아가는 루트만 나와서요.
us모아
2014-05-10 12:34:22
기돌
2014-05-11 12:21:30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us모아
2014-05-12 04:28:28
마일모아
2014-05-10 08:25:48
US 마일로는 가능하겠지만, AA 마일로는 ICN-JFK-HEL 이 안될껄요? 규정에 북미-아시아 구간은 대서양을 못 건너게 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목적지가 달라스이신데, 반대로 돌기에는 돌아도 너무 돌아가는 면이 없잖아 있죠.
US 마일이 충분하시다면 차라리 BA로 ICN-LHR-AUS, ICN-LHR-DFW로 한 번에 연결하시는 것이 가장 최적인듯 싶습니다. (물론 상담원을 잘 구워삶아서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야 가능한 여정입니다.)
us모아
2014-05-12 04:34:11
cashback
2014-05-10 10:40:53
us모아
2014-05-10 12:36:11
cashback
2014-05-11 16:26:01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금년부터 full flat 들어온다고 하네요 아까비 ㅠㅠ
us모아
2014-05-12 04:32:35
그나저나 마모님이 안될거라시는데 합병완료후 실제로 그렇게 결정이 나면 덕 파커한테 편지 써 보겠습니다. 꽤 심각한 어조로. 사상 최고의 이익을 내고 있으니 이정도쯤은 들어줄 지도 모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