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엔 아이들과 함께 콜로라도에 스키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덴버에서부터 차를 렌트해서 비버크릭, 베일 등의 스키 리조트로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모두 I-70 고속도로 바로 근처에 붙어 있어서 눈길을 한참 들어가야 할 상황은 아닐 거 같이 보이긴 하는데요...
가보신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다른곳들의 스키장들은 거의 예외없이 산골짝 깊은 곳에 있어서 스노우체인 없이 가기 만만치 않은 곳이 대부분인데, 콜로라도의 비버크릭, 베일 스키장은 덴버에서 세단 승용차를 렌트해서 체인 걸지 않고 운전해서 갈만 한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주 많이 눈 내리면 I-70 고속도로도 막히나요? 덴버에서 내렸는데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면 정말 큰일이겠군요.
정말 많은 폭설이 내리지 않는 한 i-70길을 완전히 폐쇄하지는 않아요. 세단보다는 SUV를 렌트 하시는게 더 편하실 꺼 같아요. 아무래도 산길이고 고산 지대라
all wheel drive가 더 편할 때가 더 많답니다.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애들 겨울방학에 맞춰서 베일공항으로 가려니 너무너무 비싸네요. SUV 렌트하는 것도 억 소리나게 비싸고...
저희도 12월중순에 베일 스키장 계획중인데, 렌트를 할지 셔틀을 타야할지 고민이네요. 공항은 덴버구요. ㅠ
한사람이라면 셔틀이 나은데 가족이 다 가기엔 가족 수 곱하기 셔틀 하면 너무 비싸지는 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여기저기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문제도 있고요.
렌트를 하자니 눈 쌓인 길을 운전할 것도 걱정이고 또 날짜에 따라 렌트비도 억 소리나게 비싸지는 날들이 꽤 있는거같더라고요 (특히 모두다 휴가가는 날짜 근처에)
이래저래 유명한 스키장을 연휴때 또는 아이들 방학때 맞춰서 여행하는 건 쉽지가 않네요.
네 그렇죠. 저희는 둘이 가는 거라서 셔틀도 고려중이에요. 같은 돈이면 렌트를 선호하는데, 날씨를 봐서 정해야할거 같네요. ㅠ
대략 10년 정도 즈음에 혼자 Aspen 찾아간다고 콜로라도 관광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말리부로 눈길 열심히 달렸는데 체인없이 눈길 괜찮았습니다. 지방도로에는 눈이 쌓이고 쌓인곳이 많았었는데 눈이 건조해서 미끄럽지는 않았어요. 해 한창 뜨고 움직이신다면 왠만한 관광지는 체인없이 문제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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