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irways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약하셨다는 글이 종종 올라와서 제 경험을 적어봅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 비행기 티켓을 마일리지도 끊어드렸는데요,
미국 내에서 다른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서 중간에 UA 비행기를 타는 걸로 스탑오버를 한 번 넣고 끊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원래 예약했던 UA편이 캔슬되서 US Airways 로부터 flight change 가 있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겨우 2시간 반이면 되는 넌스탑 비행기였는데, 넌스탑 비행기에는 더이상 마일리지 자리가 없다고 갈아타는 비행 스케쥴을 잡아놓았더군요.
짧은 비행을 갈아타고 가는 건 너무 힘들고 시간 낭비가 심할 것 같아, 스탑오버 없이 그냥 오픈죠로 변경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US Airways 에서는 이미 발권했으므로 변경이 불가하다며, 아예 캔슬을 하고 새로 예약하라고 했는데,
문제는 원래 예약했던 한국-미국 간 비행편에 더 이상 자리가 없었다는거죠.
일단 가능한 한국-미국 오픈죠를 홀드해놓고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하기를 몇 번 반복하고 나니,
flight change 이기 때문에 캔슬없이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해주는 직원이 나타났습니다.
아.. 글이 너무 길었네요.
한 줄 요약 요지는,
US Airways 해서 여행하실때 발권 후 flight change 있을 경우, 캔슬 없이 여정 변경이 가능하다!!! 입니다.
위 내용과는 상관없는 질문 하나 올리고 사라질께요.
그제 Chase UA 신청하고 어제 전화해서 status 확인했는데,
기존 카드 리밋을 쪼개서 승인되도록 추천해줬다ㅡ 라고 까지만 이야기가 되었고,
전화로 승인은 못 받았습니다. ㅠㅠ
기다리면 승인이 될 것 같기는 한데, 제가 2주 후에 집을 떠나서 한 참 비울 예정이라 떠나지 전에 빨리 해결하고 카드 받고 싶어서,
체이스에 expedite 할 방법이 없냐고 물어는 봤는데, 없다네요... ㅠㅠ
정말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2주 안에 올텐데요. 전 승인받고 1주일만에 왔어요.
요즘 US Airway로 계획하고 있는것이 있어서 관심있게 보는데 좋은 정보네요.. 물론 직원을 잘만나야겠지만요.
그래도 잘되셨네요. 체이스는 보통 승인되자마자 날라온다고 메일오고 일주일이네에 받았어요.
저 개인적으로 작년, 올해 3번정도 US 마일을 이용해서 예약했는데, 예약 변경 경험이 없고 연구/조사도 많이 안해 보아서 도움이 못 되는점 죄송합니다. 저같은면 전화통화해서 Soda 님의 귀책사유에의해 변경하는게 아니고 US/스얼 의 귀책사유에 의해 변경하는 것이므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또는 가능할것 같다고 동의해주는 CSR 을 통해서 변경하시면 크게 무리 없으실 것 같습니다. 나중에 fee 청구되면, "통화내용 까~" 하고 땡깡부리고요.
요부분에 대해서는 (정홧한 룰) 고수님 및 학구파, 일명 수위실 직원분들이 도움 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제 경우는 AA비행기가 JFK 가는 도중 캔슬되어 있었고, 차가 막혀 JFK공항에 늦게 도착해 그 비행기를 탈 수도 없었던 상황에서
안들여 보내주겠다는 것 오늘 가야된다고 우겨 일단 들어가서 그날 가는 여정은 댈러스나 LA 가서 하루 자고 가는 여정 밖에 없다는 것
이왕 하루 자야한다면 호노룰루로 보내달라고 해서 LA거쳐 1박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그게 3번째 하와이 방문이 되었고
가장 짧은 하루 여정이라서 사실 더 아쉬워 훗날을 기약하게 만들었습니다. 비행사 잘못으로 비행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면 대부분 고객편의를
더 봐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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