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가 안보이네요...아이패드라 그런지 마모님 고쳐주세요
병원을 먼저 가보시구요. 당연히 호텔에 클레임해야지요.
빈대 한마리 잡으려 초가삼간 태운다는 우리네 옛속담이 있듯이 베드벅...정말 serious한 문제입니다.
짐가방에 묻어서 집으로 옮겨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아니겠지만, 만일의 사태를 위해 가져온 옷 (꼭 드라이어에 말리시고) 가방등을 철저히 살펴보시길...
빈대와의 전쟁은 이기기가 참 힘들다 하더군요.
짐가방은 생각도 안했는데 꼼꼼히 봐야겠군요..
빈대가 병원가야 할정도로 안좋은건가요? 저희엄마는 그냥 있으면 된다 하는데..
가방검사나 제대로 해야겠어요..
그냥 어자피 엑스칼리버에 다시 가고 싶지도 않고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그냥 넘어갈까 하는데 그 방을 쓰는 다음 사람도 물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만약 말을해줘야 소독을 한다면 말할려 하고 말해도 소독 안해주면 그냥 연락 안할려고요
전 호텔 예약전 아래 사이트를 항상 먼저 찾아봅니다.
http://www.bedbugregistry.com/search/n:excalibur/l:las-vegas-NV/
엑스칼리버 호텔엔 카지노는 최근 리포트가 많이 올라와 있네요...
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군요.
다음부터는 미리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아는 동생이 빈대때문에 죽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 동생은 파리사는데 지인이 그 동생 집 방문..( 짐가방에 빈대가 있었다네요. 다른 유럽 여행중에 옮겨왔나봐요....) 그 뒤로부터 빈대가 집에 엄청 많아져서 소독하고 난리했는데도 안 없어졌다는데요.. 그래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죽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사갔는데 이사 갈때 짐 책 하나하나 전자렌지 돌리고 그랬다고 들었어요..
네 저도 예전에 빈대때문에 다 버리고 이사한적 있거든요 ㅋㅋ 근데 세월이 지나다보니 까먹게 되네요.
가방이랑 짐 검사는 집에와서 열심히 했답니다
시카고 엠버시 스윗에 체크인을 하고 침대며 소파를 검사하는데 헤드보드 밑부분에서 살아있는 베드버그 한마리 발견.
베드버그로 고생한 적이 있어 방에 들어가면 처음 하는 일이 검사입니다. 세상에... 살아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었어요. 믿기지 않아서 구글검색도 하고...
티슈로 잡아서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 살포시 열면서 보여주고 다른 층에 있는 다른 방을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반응이 시큰둥... 안 믿는다는 듯이... 느낌으론, 꼭 일부러 한마리 잡아와서 공짜로 잘려고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반응이었어요. 동료직원에게 넘겨주더니 위생처리하고 연락주겠다고 하네요. 그게 다에요... "뭐야, 이게 다야?" 속으로 생각했지만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니 그냥 넘어갔죠.
다음 날 아침 큰 아이 다리에 물린 자국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체크아웃 하면서 다시 이야기하고 물린 것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총 매니저 불러오고 사건개요 작성하고 숙박비 면제받고... 그 날 오후에 위생처리 결과 전화해주고 등등 한바탕 소동을 치렀네요.
검사결과 원래 방에 베드버그가 더 있었고 소독했다네요. 집에 와서 옷이며 가방이며 정밀 검사했는데 다행히 괜찮았고 큰 아이도 물린 데가 금방 가라앉았고요...
방에 들어가면 항상 침대 아래 위로, 특히 모서리 부분, 베개, 이불, 소파 등 섬유가 있는 부분은 검사 먼저 하세요. 벌레가 보이지 않더라도 검붉은 색의 피 자국이 있으면 의심해야해요.
아 참, 깜박했네요. 당연히 이야기해야지요. 다음 사람을 위해. 궁극적으로는 호텔을 위해. 피해 보상은 상식선에서...
그렇죠? 피해보상은 받을것도 없을꺼 같고요..
소독을 한다니 말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