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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 1월 초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떠나서 밀라노로 가려고 합니다.  겨울에 가본적이 없어서 머뭇머뭇 하다가 렌트카가 더 편하고 여러군데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가 겨울에 운전하기 괜찮았다는 동생네 이야기도 있었구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렌트비가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살작 렌트카 가격을 비교해보니 처음에는 엄청 쌌었죠... autoeurope.컴 에서 저렴한 차들의 6일 렌트가 400불이 안했습니다.  그래서 더 찾다 보니... 6일 원웨이에 저렴한 모델 기준으로 대부분 4-600불대에 sixt는 200불대!!! 윈터 타이어도 다 포함.... 으로 나왔는데... 필받아서 비머 5시리즈를 막하려고 하는데... 이건...  원웨이, 윈터타이어 등등 포함이라고 해놓고 프리미엄 로케이션 fee..등히든 차지가 많네요....  결국은 sixt에서 젤 싼넘이 5일 렌트에 1600불이 넘더라구요. 


그런데 autoeurope은 마지막 예약 페이지 까지는 가지는 않았지만 레이트가 변하지는 않더라구요...  


처음 원웨이 렌탈을 하려는데 그것도 유럽이라...  혹 어떤 회사가 원웨이 렌탈이 좋더라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가서 딴 소리 하는 조심해야 할 렌탈 회사 있나요?  (아일랜드에서 ㅠㅠ 뉴질랜드도요... ㅠㅠ)

6 댓글

Esc

2014-09-24 17:53:47

후와.... 무플이에여 엉엉

narsha

2014-09-24 18:23:19

스위스에서는 기차타고 다녀서요. 

스위스는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데 렌털카 값도 후덜덜하지 않을까요? 

기차+ 가까운 이웃나라에서 렌탈 조합도 알아보세요. 

유럽선 sixt, europecar가 대세인 것 같던데 허츠도 보험 없이 나오는 차는 렌탈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독일서 독일제카 렌트하면 이태리로 가져 갈 수 없던데 어떤 규제가 있는 지도 알아보세요.

죄송해요. 정확한 도움 못 드려서요.

무플방지차원에서....


Esc

2014-09-24 20:33:13

감사합니다!! 무플방지까지... ^^ 정녕 혼자인가... 슬펐거덩요~~~

꾸벅

해아

2014-09-24 18:37:20

Esc 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라면 스위스에서의 겨울 운전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는 처지에 이번 겨울에 이태리에서 원웨이 뛸 예정이네요. 그렇다고 '나는 되고 너는 안돼~'라는 막장 주장은 아니고요.)


제 판단엔 첫째, 비용이 꽤 부담스러워 보이고

둘째, (동생분 말씀도 나름 일리가 있겠지만.) 동계운전시 위험부담이 만만찮다고 느껴집니다. 

[스위스 겨울철 운전 참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X57t2ngrG9E ]

노면이야 그때 그때 잘 치우는 건 사실이겠지요.

그러나 정작 알프스 일대 경사로에서 운전중 함박눈이 쏟아지는 상황이나 영하로 떨어져서 노면결빙이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한 순간적 대처는 상당히 난감해 보입니다. 


우리들에게 비교적 더 친숙할 북미주 상황을 비유해보자면...
캐내디언 롸키나, 스모키마운틴(NC/TN), 또는 요세미티 & Mt. Mammoth (CA) 등의 지역으로 겨울철 여행을 떠날 수는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곳들의 산악도로를 한겨울 1월에 직접 주행하면서 (가족 동반해서) 다니겠다고 하면...

그걸 곁에서 들은 주변사람들이 퍼뜩 반사적으로 내뱉는 말은 대부분 걱정과 염려 일색으로 비슷하리라 싶습니다.


제 경우, 위의 3곳과 스위스 지역을 (여름과 가을철에 운전하면서) 가봤는데, 알프스 일대의 운전이 북미주 산악 지형보다 쉽다고 생각한 적 없었습니다.

제 일천한 경험으로 성급한 일반론을 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염려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러나 그곳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한겨울이라고 집에만 계시는 건 아닐테고 자가 운전하시리라 짐작됩니다..

게다가 겨울철 풍경만큼 역시 여름이나 기타 계절 못지않게 (어쩜 그보다도 더) 천금이 아깝지 않을 절경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운전이 고되면, 사람들도 덜 번잡할터이고, 그런 곳에서의 여행이야 (희소성도 있겠다)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것임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도움되는 말씀 못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유럽운전경력이 출중하신 Esc님께 감히 이런 말씀드리게 된건...

무플이라고 섭섭해 하시는 것 같아 그냥 들이댄것에 불과합니다.

너무 귀담아 듣지는 마십시오.


Esc

2014-09-24 20:31:31

어익후.. 무플에서 이런 반전의 심사숙고의 댓글들이요.. ^^  감사합니다~~  제 미천한 여행기까지 손수 링크를...  엉엉엉... 감동 주르륵

동생네가 독일서 3-4년 살았거든요... 캐나다에서 동생네가 빙판에 고생을 했는데 스위스는 미국 같이 눈을 잘 치운다고 하기에 들이대는 중이였습니다. ^^  해아님 말씀처럼 심사숙고 해바야겠네요. ^^

Lisa

2014-09-25 06:49:39

저 이번에 프라하에서 픽업해서 프랑크푸르트 drop off 하는것으로 10일간 다녀왔습니다. Auto Europe 에서 했고요. 나름 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방들 끌고 기차역 가지 않아도 되고 맘대로 일정 조정하고요.

근데 나라가 바뀌면 one way fee 도 있고요. 겨울에는 또 다른 fee 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짜 위에 다른 분 말씀대로 스위스에서 눈 많이 오면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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