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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인천공항에 ‘미국 정부의 입국심사장’ 논란

쿨대디, 2014-12-07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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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도 미국 입국 preclearance를 하려고 검토 중인 것 같네요.
캐나다랑 아부다비에서 경험해봤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은데요...
미국의 식민지네 뭐네 말들이 많은가봐요.
이거 도입한 국가들에서는 어떤 식으로 받아들였는지 궁금해요.
물리적 장소를 차지하니 그 자리값이랑 유지비는 누가 부담하는지도요.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12080600045&code=940202

28 댓글

개골개골

2014-12-07 13:03:25

기사가 안열리네요... 경향신문 사이트가 무지 느린듯요...


정서적인 부분은 모르겠고요, 실용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비행기 탑승하기 전에 출입국 심사를 끝내주고 미국내선까지 짐이 자동으로 연결되면 무지 편할 것 같은데요...

쿨대디

2014-12-07 13:15:40

저는 잘 열리는데요... isp마다 다른걸까요?

hk

2014-12-07 13:11:00

드디어 나올게 나왔군요. Pre-clearance 너무좋고 미국에서도 국내선 입국하듯이 입국하니까 정말 편하죠. 하지만 결국 대한항공의 반대로 안될게 너무 확실합니다. 왜냐면 한국에서 미국가는 비행기는 미국 국내선처럼 되기때문에 기내면세품을 판매할수가 없거든요. 


제가알기로 비용은 대체로 미국에서 부담하지만 이번에 아부다비는 UAE측에서 대부분 부담했어요, 왜냐하면 환승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캐나다도 공항 개조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이점이 많지요. 


인천은 어렵겠지만 나리타는 가능성이 좀 있을것같네요. 나리타-미국 항공사들이 그다지 기내면세품에 비중을 두지않는데다가 (델타는 아예 기내면세품이 없지요) 나리타는 하네다와 어떻게든 경쟁하려고 할것이고 미국가는 비행편도 많아서요. 

개골개골

2014-12-07 13:14:47

아.... 거기에 기내면세품 판매의 경제학이 숨어 있었군요 ^^

쿨대디

2014-12-07 13:14:55

이런 댓글 너무 좋아요. 

이해관계의 다이내믹...

청솔모

2014-12-07 13:20:35

캐나다에서 경험해봤는데 완전 편하던데.. 한국도 그렇게 된다면 승객들은 편할거 같네요.

쿨대디

2014-12-07 13:23:34

한가지 궁금한 점은요... 승객 한명이라도 clear가 안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규정이 있느냐인데데요...

얼마 전에 아부다비에서 미국 오는 길에 어떤 승객 한 명이 clear 안 되서 2시간 지연출발했었어요. 

결국 그 승객 타고나니까 바로 출발하더군요. 

이런 경우가 흔하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긴해요. 

개골개골

2014-12-07 13:39:18

당연히 clear 안된 승객은 안태우고 가는거 아닌가요? 아부다비의 그분은 아마도 로얄 패밀리.....클리어가 안된게 아니고 그냥 늦게 도착하신건 아닐런지 ㅋ

쿨대디

2014-12-07 13:41:47

이코노미 타시던데요... ㅎㅎ

개골개골

2014-12-07 13:42:52

서. 서민 노스프레.... ㅋㅋ

재마이

2014-12-07 16:25:53

된다면 정말 괜찮을 듯 한데요. 캐나다가 미국 식민지도 아니고... 입국심사에서 최대 2시간씩 잡아먹는 일도 확연히 줄어들 거고요...

제가 캐나다에서 그렇게 미리 입국심사하고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 샀는데 다 면세였습니다. 그래서 그건 문제가 아닐 거 같습니다. 단순히 입국 심사장만 미국땅이지 그 나머지는 대한민국이죠... 그래서 식민지론이 나오나 본데, 그렇게 따지만 미국 대사관 있는 나라는 다 미국 식민지라고 불러야죠... 

hk

2014-12-07 17:16:23

제가 오래전에 몬트리올에서 들어올땐 입국심사하기 직전에 면세품 파는곳이 있었고 입국심사후에는 그런곳이 없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밴쿠버와 토론토에는 preclearance 후에도 면세가게가 있다고하네요 (다른곳에도 있긴할거같네요). Preclearance하면서 세관신고도 하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조금 이상하긴하지만 그냥 미국 국내에서 쇼핑하는것과 비슷한거같고 (어느 주인지 불분명하므로) sales tax만 면제되는것같기도합니다. 

edta450

2014-12-07 19:21:21

뭐 제주 면세점 생각하시면 크게 이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도 푸에르토리코발 항공기 탑승시에는 면세주류를 살 수 있구요.

bear

2014-12-08 03:21:06

국제관계에서는 모든게 give and take입니다.   대사관은 당연히 쌍방이 같이 설치하는거구요.   미국이 한국에 저런 시스템을 설치한다면 한국도 당연히 미국에 저런 시스템을 설치해야 국제 관례에 맞는겁니다. 

edta450

2014-12-08 04:47:43

 글쎄요. 우리나라 무비자 하기전에 미국국민 무비자 입국시켜준 건 엄청 오래된거고.. 미국이 자국내에 preclearance를 설치한 예는 없죠. 심지어 캐나다도요.

duruduru

2014-12-07 16:40:00

작은 이기심: 글로벌 엔트리 덕분에 약간의 뽀대를 잡고 심사대를 싸악 지나오던 즐거움이 없어지는 아쉬움이......

만년초보

2014-12-07 18:27:58

프리클리어런스일 경우도 글로벌 엔트리 사용 가능합니다.  (뱅쿠버, 더블린에서 경험해 봤읍니다.)

duruduru

2014-12-07 18:58:38

ㅋㅋ 그렇군요. JFK나 뉴왁의 경우 500명 이상이 쫘악 늘어서 있는데, 승무원들도 별도의 줄이지만 역시 늘어서 있는데, 하필 그 한가운데에 있는 키오스크로 룰루랄라 지나오는 뽀대란~!

다우니

2014-12-07 19:33:08

잊고 있었던 글로벌 카드를 리마인드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카나다나 멕시코는 원체 많이 다니니 센트리 카드 같은것 맹글어서 다니는데 뱡기로 다니던 것은 늘상 어플라이 하다가도 까 먹고 있었습니다 ㅎㅎ

스떼뻔

2014-12-07 20:18:50

이렇게 되면 글로벌 엔트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욱호

2014-12-07 21:40:00

캐나다의 경우 오래전부터 GE가 사용가능했던걸로 알고 있구요, UAE의 경우 처음엔 없었으나 나중에 GE Kiosk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사리

2014-12-08 03:31:19

다른 국가들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진 것은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각 사회가 처한 역사적인 환경이 다른 거니까요... 단순히 편리와 편의로 따질 수도 없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요...

911 이전만 해도 캐나다 미국 국경 주민들은 여권 없이도 왔다갔다 했고...

UAE는 좀 특수한 맥락이 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저렇게 되면 미국 항공사들이 한국 항공사들에 비해서 훨씬 장사하기가 수월해지는 부분이 있을텐데,

코드쉐어 등이 거의 끊긴 대한항공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요... 


편리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캐나다에서 입국 심사할 때 별로 편하지는 않더군요. 

특히 GE를 하는데, 세컨더리로 가야하는 경우가 생겼었는데, 그땐 정말 미국 공항보다 지옥이었습니다. 

전 그냥... "별로다..."하는 게 지금 생각이긴 합니다 :) 

욱호

2014-12-08 03:51:30

일단 미국-캐나다의 경우 짧으면 50분에서 길면 네다섯시간이겠지만... 한국-미국편의 경우는 못해도 11시간에서 길면 15시간까지도 나오지요. 만에하나 재수가 없어서 입국이 거부된다고 쳤을때는 프리클리어런스가 덜 불편하지 않으련지 싶네요.


물론 시민권자분들께는 미국 입국이 거부될수가 없으니 해당이 없는 사안입니다.

사리

2014-12-08 04:14:29

진정한 마일런!

욱호

2014-12-08 04:18:42

근데 입국거부되면 데려온 항공사에서 accomodate 하는게 규정인데 이것도 마일을 적립해 줄까요?

hk

2015-05-26 16:35:06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115_0013416593&cID=10101&pID=10100


몇개월된 뉴스이긴하지만 무산되었군요. 기사에따르면 공항측에서 면세점 수익이 감소할까봐 무산시켰다고합니다. Pre-clearance 전과 후에도 면세점은 설치할수있지만 지금처럼 자유롭게 구매하기 어려워서일까요 아니면 입국심사하느라 쇼핑시간이 줄어들어서일까요. 

nysky

2015-05-26 16:37:39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아부다비에서 ;;; 승객들 심사가 다 안끝나서 엄청 비행기 안에서 기다렸네요. ㅡ.ㅡ


그리고 일찍 심사하면 공항안에서 할것도 없어요 ;;;;

hk

2015-05-26 16:42:05

아부다비가 preclearance후의 시설이 별로라고 들었지만 캐나다 큰 공항들은 입국심사후에도 면세점 쇼핑도 있고 preclearance전용 항공사라운지도 있어요. 인천에 들어서면 탑승동 한켠에 분리해놓고 설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공항수익때문에 물건너갔군요. 환승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도했는데 그것보다 면세점수익감소가 더 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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