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뉴저지청년님의 글에 답변을 달아드리고 다시 와 보니 두손모아님이 새로운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때 이런 업무 즉 한국에서 주재로 오거나 아니면 여기 미국에서 직원들이 한국 본사로 장기간 근무를 갔을때 제가 이런 일을 해서 쬐끔 경험이 있습니다.
어제 뉴저지청년님의 글 댓글에 두손모아님이 해 주신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모든 정보는 제가 직접 경험한것으로서 때로는 조금 더 까다로운 직원을 만나거나 그 반대일경우에는 수월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제가 미국에 수십년 살면서 알게 된것 하나은 미국은 자체 법령이 있음에도 많은 경우 담당 공무원의 재량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주 많다는 것이고 실재로 현장에서도 많은 케이스들이 당시 담당자에 의해서 결정되고 해결이 되는것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셨을때도 카드회사 직원들마다 하는 이야기 즉 답변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그럼 두손모아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저의 경험에 의한 답변입니다.
“해외 장기체류 영주권자들의 신분유지” 재 입국 신청은 사시는 곳 이민국 사무소에 가셔서 하시거나(엘에이 사시는 분들은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2마일 정도 떨어진 Soto 하고 Washington 길에 있습니다) 아니면 요기로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uscis.gov/i-131-addresses 수수료는 나이차에 따라 360불에서 450불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미국에 본사가 있는 경우에 한국이나 기타 국가에 장기간 근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해외근무를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재입국을 해서도 계속근무를 시키겠다는 일종의 계약서 같은것을 반드시 받아주시고 해외근무를 하여 주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 영주권자로서 미국에 입국하려 할 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하나는 새로 이민비자를 신청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시간 체류하셨던 국가에 소재하고 있는 미영사관에서 Returning resident (SB-1) visa를 받아 입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travel.state.gov/content/visas/english/immigrate/types/returning-residents.html 영주권자로서 미국에 영주할 의사를 저버리지 않았다 라는 것을 심사하는 영사가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서류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잊지마시고 매년 세금보고를 해 주시고 은행고지서, 기타 유틸리티 빌등을 잘 구비하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거의 모든경우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에 직원한테 똑 같은 케이스가 해결이 되었음에도 이번에는 새로운 또는 다른 직원에 의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주 침착하게 전에 해결이 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아주 명쾌하게 요청하면 거의 모든 경우가 아주 쉽게 그리고 수월하게 해결이 됩니다.. 한국식으로 목소리 크게 하면 백프로 깨집니다........ 한마디로 땅콩(?)이 되어버립니다.... |
ㅎㅎ 저도 가끔 봉다리님의 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구 저의 짧은 질문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다시한번 게재해 주셔서 감개무량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케바케의 진리는 참으로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열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번에 영주권을 승인받고 5년만에 한국을 들어갔다 오면서 한국에서 만난 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영주권 소지자도 그렇고 시민권자도 그렇고 한국에서 무한체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장기체류 및 각종 보험 혜택도 생각보다 훨씬 더 좋게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에 흥분이 되어 시민권을 빨리 신청해야겠노라고 생각하고 왔는데요.
법을 더 자세히 공부하고 좋은(?) 변호사를 만나 자세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는 생각 다시한번 해 봅니다.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을 몰아서 받으시길 =)
두손모아님
사실 저도 여기 온지는 올해로 해서 햇수로는 거의 5년이 되 갑니다.
그동안은 사실 소리없이 와서 정보만 얻어가지고 했습니다.
그러다 이삼년전인가 아이디 등록하고 나서도 여전히 살며시 들어와서 정보만 엄청 얻어가고 했죠.
ㅎㅎ 그래서 모은 마일리지가 거의 백만이 넘어 가니까 이제는 저도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를 해야 하는 책임감(?) 같은 것들이 생기더군요.
특히 미국 생활을 이십년 이상년 하다 보니 정말로 미국에 오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에게는 여기에서의 생활정보가 때로는 금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저 역시 경험으로 알고 있었고요.
해서 제가 알고 있는 여기에서 경험하였던 정보를 가능하다면 나누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도 전에는 생돈 들여서 다니던 많은 출장을 작년만 하더라도 마일리지로 다녀온 국가가 거의 십여개에 이르니 저에게는 이 사이트야 말로 보배중의 보배입니다.
아낌없이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들여서 나눠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늘 감사드리고 그렇게 하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을 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시간이 허락하는한 제가 알고 있던 정보는 같이 공유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모아님 늦었지만 영주권 받으신것 축하드리고(저는 서류미비자 생활을 5년이나 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빠른 시일내에 시민권 받으시기를 바라면서 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시기를 역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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