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지능성 피싱 전화가 옵니다.

백만 마일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지혜롭게 함정들을 빠져나가신 것 같아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 무섭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아래 들어가셔서 전화번호 등록하시면 스팸 전화를 못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팸이 오면 컴플레인 접수도 할 수 있고, 미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캐나다에서 걸려오는 "스캠" 전화도 막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팸전화 많이 오는 분들은 등록하셔요.

https://www.donotcall.gov/default.aspx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냅.. 알겠습니다.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

http://800notes.com/Phone.aspx/1-780-392-0160

ㄷㄷ 피싱 맞네용

혹시 donotcall 등록해도 소용없는 경우엔 어떻해야 할까요?

광고전화가 하루 한번씩 오는데 (어제는 세번이 걸려왔어요), 안받을수도 없는게 제가 살고있는 지역번호로, 매번 다른번호로 전화가 와요. 

엑스피디아를 사칭하는데, 처음엔 로보콜로 서른살 이상이면 계속 진행하라고 나오고, 그다음에 사람이 받아서 전화하지마라고 얘기하면 대꾸도 없이 그냥 뚝 끊어버려요. 

한 일년 됐나봐요. 미국은 아닌거 같은게 인도억양 사람이고요. 오늘통화한 사람은 카산드라래요. 

정체를 좀 파헤치려고 오늘은 일부러 관심있는척 통화를 했는데, 자기네가 sun price vacations 라는 회사인데, 

(왜 처음에 익스피디아라고 하냐 라고 물으니 스폰서회사가 익스피디아라네요)

여행지를 쭉 대길래 칸쿤에 관심있다고 했더니, 그럼 자기네가 보통 여행사보다 저렴하다면서, 신용카드 번호를 대라는거예요. 

그래서 그만됐고 너네 사기치는거 다안다 앞으로 다시는 전화하지마라고 했더니,

We will call you everyday. 이렇게 말하고 끊었어요!!!

정말 전화번호 바꾸는 거 말곤 방법이 없는걸까요?

그 고통이 이해가 됩니다. We will call you everyday라.... 정말 쓰레기군요... 열 많이 받으셨겠네요.

저는 Victor라는 놈이 (놈이라고 쓰고 새끼라고 읽습니다) collection company 에 제 전화번호를 줬나 봅니다. 정말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가 오더군요. 처음에는 받아서 잘 얘기해보고 화도내보고 (화내면 나한테 왜 화내냐고 오히려 화내면서 또 너한테 전화걸게 한다고 그러고 끊습니다...ㅡㅡ;;;)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일하는중에 저녁식사하는중에...정말 시도때도 없이 옵니다. 그 다음부터 모르는 전화는 안 받았습니다만은 결국 필요한 전화를 못 받게되는 제 손해더군요. 그리고. 한번은 내가 몇월 몇일 몇시에 Victor라는걸 인정했다고 그러면서 이제 좀 솔직해 지라고 호통을...ㅎㅎㅎ

다행히(?)도 걔네들은 내가 안 받으면 전화받고 어디로 출석하라고 꼭 메세지를 남기기때문에 그 메세지를 남긴 전화는 아이폰의 block caller기능을 사용해서 꼭꼭 블락했습니다. 한 2달정도 하니까 전화번호가 떨어졌는지 안 오던데요...ㅎㅎ

이렇게 하나씩이라도 번호를 블락시키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 얘네가 무슨 전화번호 생성기 같은걸 사용하나봐요. 한번도 같은 번호가 없었고, 콜백하면 연결도 안되는 번호고요. 블락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거라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전화 오면 나이스하게 사정해볼 계획? 입니다. ㅎ ㅠㅠ

저도 한번 받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윈도우 소프트 어쩌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한참 놀았습니다.

나 걱정되네, 무슨일로 전화한거야?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왜 caller ID 가 안보여? 어떤 정보가 필요한데? 그건 개인정보 아냐? 막 이런식으로 놀다가

마지막에, 미안한데, 불행하게도 난 윈도우를 한번도 쓴적이 없어. 라고 하니까 바로 뚝-하고 끊더라구요. -.-;;

대단하네요 ㄷㄷㄷ

이런 글이 나온 김에 한가지 여쭐께요.

며칠전 cardpool이라는 웹싸잇에서 스타벅스 카드(Physical card)를 오더했는데 

알수 없는 넘버로부터 카드 verify 가 필요하다며 주소랑 전번을 물어요.

(지난번 다른 카드로 오더할 때도 물어봤었는데  다 대답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Fraud 가 생겨서 닫았습니다.)

Verify가 의례있는 일인지 아니면 이걸로 인해 Fraud 가 생긴건지 아닌지가 알 수가 없어서  

요번엔 제가 대답을 안해줬더니 오더가 취소될꺼라며 안내 이메일이 갈꺼라고 하더군요.

근데 취소 메일이 안와요. 어카운트에 어떤 노티스도 없고요.

Cardpool에선 오더시에 card verify를 위해 제 주소나 전번등의 정보를 줘야하나요?

저도 전에 카드풀에서 서너 번 주문한 적이 있는데요. 확인한다며 개인정보를 요청한 적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신용카드의 도용을 위하여 주소나 전번을 요청한 듯 합니다.

온라인 오더후에 이메일로 개인정보를 요청한다면 당연히 개인신상정보를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답변을 안주셔서 민망해 질문을 삭제하려고 햇었답니다.

카드풀이 그렇게 하지는 않는군요. 제 자신이 참 바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도 온라인으로 주문 후 전화가 와서 본인 확인을 하더군요. 카드 번호는 안묻고 주문을 했는지 물어보고 집 앞의 도로 이름을 묻더군요.

주문할 때마다 확인하냐고 물어보니, 이전에 오더할 때의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괜찮은데 카드 번호가 바뀌면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전 그 이후 별 문제가 없었어요...

코란도님도 확인 전화를 받으셨다면, 아마도 결제 카드에 문제가 많이 생겨서, 요즘은 전화로 확인하는 것으로 카드풀이 Policy를 바꾼 듯 합니다.

저는 1-2년 전에 카드풀에서 기카 주문하고는 최근에는 사용한 적이 없어서, 제가 드린 정보는 잘 못 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군요...

사실 저도 어제 밤에 오더가 캔슬되었다는 이메일을 카드풀로부터받앗습니다. 

아마도 주소확인을 하긴 하나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아직 한국 따라갈려면 멀었죠.. 한국은 정말 아차하는 순간에 당하기 쉽겠더라고요.. 

보이스 피싱하던 사람들도 당한데요.....ㅎㄷㄷ

아 피싱전화 정말 많죠.. 저는 의심을 언제나 하는 성격인지라 안 걸리지만 와이프의 경우는 옆에서 내가 운전하는데 갑자기 내 개인신상정보를 줄줄이 말하길래 허걱! 하면서 당장 뺐어서 끊어버렸어요.  하나하나 다 생각하면 피곤한지라 그냥 '난 전화로 하는거 관심없다'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별 걱정 없어요. :)

약 두 달 전에는 DC에서 전화와서 (통화하면서 재빨리 지역번호 검색해보니 DC 지역번호는 맞더군요) 미 정부에서 $5000을 와이어로 돌려줄테니 (이유를 설명했는데 귀담아듣지 않아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라우팅번호, 계좌번호와 SSN을 달라기에, 난 와이어 같은 것 할 줄 모르니 일반 우편으로 보내주면 첵 캐싱하겠다고 하니 일반 우편으로는 못보내준다고 하면서 계속 정보를 달라고 하길래 그럼 할 수 없지... 하니까 그냥 끊더군요. 다음날 다른 사람이 또 전화와서 똑같이 이야기하길래 난 그 돈 관심없다 하고 끊어버렸더니 그 다음은 조용하네요...

이런 경우는 피싱 티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이 링크로 피싱 전화인지 모니터링 해봐야겠습니다.

http://800notes.com/Phone.aspx/1-780-392-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