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밤에 12시 땡치자 가입했습니다.
제가 자유카드를 2011 년에 만들었는데요 그때는 가입시 30000 pts 를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 소식을 링크를 여러번 타고 들어가서 듣고 만들었는데 마지막 링크가 마모였던걸로 생각됩니다.
그때는 현금이 최고이던 시절이고 연회비 공짜에 쌩돈 300 불이 어디냐 아싸! 의 신념으로 포인트 족족 (ㅠㅠ 합산해 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카드값 갚는데 썼습니다.
크레딧이 좀 오르고 과연 현금이 최고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다 갑자기 마음이 동하여 마모를 다시 찾았는데요 (다행입니다. 이제라도 맘이 동해서)
글들을 읽다가 아.. 내가 얼마나 좋은 시절을 놓치고 살았는가.. ( HD TV 를 처음 샀을때 아 사람들은 나모르게 이런 깨끗한 화면을 보고 살고 있었구나...ㅠㅠ했던 기억이 퍼득 떠오르면서)
그러나 더 좋은 시절이 올것을 기대합니다. 아.... 와야 합니다.
제가 보스톤 당연 이 유명한 도시에는 직항이 아니 있을수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이사를 왔는데요.. 없습니다. 대한항공 자제분이 이 근처 어디서 유학하시던 시절 몇년 직항을 운행했다는 전설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보스톤- 디드로이트- 인천 델타를 타고 다녔습니다. (참고삼아 디트로이트 인천 직항 없던 시절 디트로이트 근처 살았더랬습니다. 이무신 .. 그래서인지 델타가 편해서 댄공도 안타봤다는..)
작년에 첨으로 중국을 갔다 왔는데요 완전 외국인들 한국 625 때 생각하고 놀러왔다가 놀래자빠지는 딱 고모양으로다가 놀라고,, 결국 사랑에 빠졌습니다. 상해의 딘다이펑의 샤오롱빠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여, 올해 한국에 나갈때는 홍콩 들렸다 한국가는 비행기를 알아보고 있던중 개세이 퍼시픽 ( 제가 한번도 탑승 경험이 없어서.. 정말 이 정도인지?) 이 5월 3 일 보스톤 홍콩 직항을 시작한다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9월달 대강 찍어보니 인천까지는왕복 800 불 근처에 나오는데요 원월드 옵션이 하나 더해진건가요?
https://www.cathaypacific.com/cx/en_US/latest-offers/other-offers/other-offers/boston-new-flight.html
이상 데일리게러워이 IHG $565 1시 땡치자 구입하여 클칼 스팬딩 채우고 있는 된장국이었습니다.
( 아.. 된장국은 배가 아파도 먹고 배가 안 아파도 먹는 약물입니다. ^^)
ㅋㅋㅋ 진국 한분이 오신 듯!!!!!! 환영 만땅!!!!!
우아우 가입 후 첫 알람의 기쁨을 두루님께 바칩니다.
이게 15.5-16시간이 걸리는군요. 그럼 기내식은 당연히 3끼를 주겠죠?
와.. jfk-icn 14.5시간도 엄청나게 느껴지던데, 16시간은 어떤가요? 제가 이코노미만 타봐서 그런가;;;
보수동 회원이 한분 더 늘었네요.
환영함다!
@_@
보수동 정말 눈이 보수적으로다가 녹습니다. 봄이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제 친구가 2011 년 겨울에 놀러왔었는데 ( 겨울 내내 눈 딱 삼일 왔었던) 요즘 서울에서 뉴스 보더니 참 아름다운 시절이었다며..
제가 2011년 가을에 snow blower 샀다가, 그해 겨울에 한번도 못써보고 가라지 구석으로 치웠었습니다.
2010년 겨울에 눈이 많이 왔었고, 그래서 2011년 겨울 전에 물건이 빨리 동났었어요.
겨울 준비 한다고.
꽤 힘들게 샀었는데.. @_@
대신 올해는 무식하게 쓰긴 했습니다..
옆집에 새로 이사온 아저씨는, 물건을 못구해서 올 겨울 내내 삽으로 치우더군요.
저희집 치울때 분위기 봐서 나오면 같이 치워주겠는데, 아예 안나오고 늦게 치우더라구요.
그집의 앞집좀 치워주느라 알짱거려도 안나오고.
아무도 없는집 제가 치워주기도 좀 거시기하고.. 그랬어요.
이번 겨울 아파트 방 천장에서 비 떨어지는 걸 원없이 봤습니다. 셋트로 비가 안새도 혼자서 젖을 수 있는 카펫도 경험 했습니다.
어제 겨우 천장 땜빵하고 페인트 칠하고 카펫 새로 깔아서 두달만에 방에 들어가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월에 뉴욕 갔다 오는데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 암트랙을 이용하면서 제일 안정적이라 자신했으나 후훗 ,, 도착 30분전에 기차 엔진이 꺼져 버렸다는..
아 ..기차도 이렇게 황당할 수 있구나 했더랬습니다. 추위와 어둠에 한시간 가량 방치되어 있다가 선로에서 구조? 기차로 옮겨타고 보스톤 내리니 대중교통 금지령이 내렸다는,, 아 익싸이팅 했던 겨울이 갔습니다.
헉 고생하셨어요....
생각해보면 비행기 안에서 12 시간 정도 넘어가면 난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어디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이렇게 되던데 (재차 말씀드리자면 이코노미) 홍콩 함 가보겠다고 하다가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내릴 수 있을 지 모르게습니다.
저는 아무리 14시간 타도 Wi-Fi만 되면 괜찮더라구요.......()
요새 보스턴이 직항 많이 늘었죠. JL을 시작으로 하이난이 두 군데(PEK/PVG) 들어왔고 CX까지!
하이난 항공 보스톤 공항에서 선전판 보고 오옷! 직항! 했는데 웬만하면 직항주의인 제가 보스톤-상하이 가격 보고 내 차라리 한번 갈아 타 주고 만다 했습니다. 거의 회사를 같이 차리자는 가격이던데요. 다른 항공 두배가 넘는,,
제가 5월달 (개항날은 아니고 좀 뒤..) 에 이 route로 F Class를 끊어놨습니다. 며칠전에 발권까지 완료했습니다. US Airways 120,000 + $100!
미국 경유가 싫어서, 여태까지 JAL 을 주로 탔는데 드디어 방사능에서 멀어질 수 있는 route가 생겨서 참 좋네요 ㅋㅋ
마지막 us airways 이름으로 시원하게 터시는군요 좋은 클라스와 함께라면 열몇시간 따위 두렵지 않을텐데요
보스톤으로 한곡댕겨오는 저는 싼거 생겨서 늠 조은데영~~~~~
웰캄...된장국님...
봄인디....냉이 된장국 ..묵구싶당..
2012년 봄에 델타가 미쳤어요 가격 700 불 쫌 넘게 다녀온 후로 800 불대는 참 간만이라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꿈은 원대히 2024 올림픽 유치하고 직항 빨리 땡겨 왔으면 좋겠습니다.
보스턴-인천 9월 왕복 800불이면 정말 좋네요.
같은 비행편 편도로 찍어도 800불 인데 말이죠 ㅎㅎ
Fare Class 가 N 이라서 아시아마일즈로 적립시 비행마일의 25% 적립되고, 나머지 항공사로 적립 (ie, AA) 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다음으로 저렴한 항공사 대비 200불 이상 더 싸네요.
홍콩에서 무료 스탑오버도 되는것 같은데 이 부분은 100% 확실한지는 모르겠구요 ^^;
우아우 멀티로 홍콩 4일 스탑오버 찍어보니 20불 정도 차이나는데요? 이것이 무료인가 아닌가 오호라 ... 하루 빡시게 구경 계획이었는데 며칠 묵어도 괜찮겠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IHG 포인트 더 쟁여놓을 걸 싶네요
20불 정도 차이면 스탑오버 추가비용이 아니라 아마 공항세가 더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렇겠죠? 예리하십니다. 우야건 아이고 좋아라. 날짜 조합 잘해봐야겠습니다.
이부분 발권하는거 좀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스탑오버 되는부분이요.....
홍콩서 들러 며칠 놀다오는거 ....
제 발권 실력이 미천하여 명문화된 무료 스탑오버를 아직까지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ㅠㅠ. 제일 싸게 나온 날짜 스케줄 사이에 홍콩 삼일 끼워 넣었더니 20 불 가량 차이나게 나오더라구요. 날짜 때문인지 스탑오버 조항이 따로 있는지는 더 자세히 알아보고 찾을 수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이슬란드항공 레이캬빅 처럼 며칠 놀다가도 무료야 어여와 홈페이지에 땋 광고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냉이를 꼭 구해야 할 것 같은 이 분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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