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재주와 마일내공이 극도로 낮아서 항상 글쓰기가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마일모아 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도움으로 너무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을 마쳤기에, 1. Background* 여정: 한국 방문 후에 MUC (Munich, Germany) 를 Stop over 해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마일 주요 공급처: 이번 제 여행의 연료는 US Airways 포인트로 충당 되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US Airways 는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했구요, 스케쥴이 중간에 바뀌면 XX가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조건 때문에 여행 끝나는 날까지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이 여정의 변화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2. Le Meridien Munich (12,000 per night - SPG Category 5) 주변처음 가보는 유럽 여행이라 편의성을 가장 중요시해서 결정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참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거의 문앞까지 바로 데려다 주는 Lufthansa Airport Bus 가 있어서 더이상 편할수가 없었고, Munich 기차역도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후 주변도시 여행에도 더할수 없이 편한 위치이더군요. 참고로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이 있는 Munich City Center와도 걸어서 10분 내의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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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바라본 Munich 기차역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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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내부 모습 - 막바로 떠나고 도착하기 편하게 모든게 1층에서 그냥 해결이 되더군요. |
안먹고 지나쳐 줄수가 없죠?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700년 전통의 Augustiner 맥주집 |
3. Salzburg, Austria - Munich 에서 1:45 거리기차를 타고 두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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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와 중국 음식점 간판들도 이 곳에서는 고풍스럽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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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nsalzburg Castle 에서 내려다본 Salzburg 모습 - 오래 못잊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
4. Lufthansa Business Class비지니스 좌석 경험이 많지 않는 저에게는 이렇게 180도로 완전히 누울수 있는 좌석이 정말 편하더군요. |
인터넷에서 퍼온 LH 비지니스 내부 사진 - |
5.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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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기 풍년이군요. 저처럼 직장인들은 참 손가락만 빨며 헤벌레 합니다. 좋은 여행 하신 것 같아 좋네요.
부러움이 스멀스멀! 사진이 글자보다 큰 면적을 차지하는 여행기, 아주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글보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군요.
MUC에선 얼마나 머무르셨나요? . 그리고 가실때는 태평양? 대서양?
소세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유럽,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데, 빨리 가보고 싶읍니다.
MUC에서 2박 3일 묵었습니다. 예약은 지난 1월 경에 했는데, 일본 NRT 경유해서 총 Fee+Tax $150에 해결했네요. NRT는 단순경유 (터미날에서 맛나는 라면 사먹었지용...) 였습니다.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밭일하고 양치시는 누님들 뵈러 중/북부 유럽 가보고 싶네요 ^^
본분을 잊지 않으셨단 문단을 보면서 역~쉬~ 우리 횐님들이야 하고 속으로 읖조렸습니다.
어릴때부터 못된 습관중의 하나가, 어디가서 길을 묻거나 기차간, 음식점 빈자리를 찾을때도 항상 젤로 이쁜 누나 찾아서 간다는 점이지요. 사진도 정말 찍고 싶었는데, 얘기 나누다가 갑자기 도촬 할만큼의 베짱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
독일 쏘세지에 맥주는 아니어도, 이제 멕사마시러 나갈 준비 해야하네요 (PHX 현재시간 4:30). 새벽나절부터 시원하게 벌컥벌컥하고 오겠습니다.
아.. 뮌헨역. 한밤중에 내려서 숙소 찾느라고 얼마나 헤맸는지요.. ㅎㅎ
호프브로이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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