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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즐기는 방법...?

이카루스, 2012-06-20 09:25:00

조회 수
1772
추천 수
0

미국에 온지도 2년을 채워가는 이 시점에... 여태 한번도 Football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ㅎㅎ

학교Gym에서 운동하면서 경기를 보면 뭔진 잘 몰라도 박진감 넘치고 재밌고 하던데 막상 챙겨보게되진 않더라구요~

미국친구들에게 룰 같은 거 물어봐도 워낙 룰이 복잡해서 자기들도 대충 몇개만 알고 본다고만하고..ㅋ


대충... 공 받아서 태클 안걸리고 멀리가면 이기는거- 맞죠?ㅋㅋㅋ

제일 궁금한게 경기장 잔디밭에 띄어주는 숫자있죠? 그게 뭘 의미하는지..ㅎ


작년에 봤던 인상적인 장면은..

한선수가 공 잡고 달려가다가 마지막 터치다운 직전에 수비 어깨 집고 덤블링!!하는거였는데.. 여러번 틀어주는데도 신기하더라구요ㅎㅎ



마적단 여러분들은 경기보는 거 좋아하시는지~ 직접 가셔서 보신분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23 댓글

개골개골

2012-06-20 09:28:00

제목만 보고 football님과 뭔가 즐기려고 하는줄 착각 ;;;

football

2012-06-20 19:37:01

저도 어제 밤에 제목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스크래치

2012-06-20 09:31:10

풋볼님 손님 받으세요.

-------------------------

좋아하는 팀, 선수를 만드셔야 금방 재미를 붙히실 거에요.
아무 연고가 없으면 별로 재미가 없죠. 완전 땅따먹기 게임인데...모르고 보면 흐름이 자꾸 끊기는 경기라 재미없고요, 대충 알고 맥주, 피자에 우루루 같이 보면 재미 있습니다, 아주 자세히 알고보면 열불나서 or 좋아서 미치고 환장 합니다.  

 

경기장에 10야드씩 표시가 되 있는데요. 볼을 가진 팀은 4번의 공격 기회에서 10야드를 전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또 4번의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1차 공격에서 3야드 전진했다면 나머지 3번의 기회에서 7야드만 더 가면 되는 거죠. 그런데 4번째 공격은 얼마나 터치다운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냐에 따라 기회를 쓸지 넘겨줄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왜냐면 4번째 공격에서 10야드를 채우지 못하면 공격권을 넘겨줘야 하거든요. 보통 30야드 안으로 남으면 무리하지 않고 4번째 공격은 필드골로 3점 먹는 쪽으로 갑니다. 물론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3번까지 9야드 전진했다면 4번째 1야드만 더가면 되니까 무리해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고, 작전상 공을 차서 상대편에 넘기는 경우도 있구요.

 

중계화면 보시면 스코어 밑에 몇번째 공격이고(1st, 2nd, 3rd, 4th) 몇야드 전진해야 다음 4번의 공격권을 받는지(이걸 1st down이라 합니다)가 나옵니다. 화면에 노란줄이 보이는게 그겁니다. 거기를 넘어야 하는거죠.
터치다운 하면 6점, 액스트라 포인트로 안전하게 차서 넣으면 1점 더해서 총 7점이 되구요. 액스트라 포인트에서 2포인트 얻는방법도 있어요. 한~두경기 진득히 중계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페널티에 대해선 좀 공부를 하셔야 이해가 쉽습니다. 왜 휘슬을 부는지 모르면 좀 멍하겠죠. ㅋ.
가장 흔한 페널티늠 페이스 마스크, 패스 인터피어런스, false 스타트, illegal 포메이션, 언스포츠맨쉽 컨덕트, 오프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football

2012-06-20 19:40:32

그런데 아마 2점짜리 포인트도 있지 않나요?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세이프티 스코어??), 공격하는 팀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놓쳐서 그 공이 자기진영 터치다운라인을 넘어간 경우입니다. 일명 실책성 플레이입니다.

 

저도 기본적인 규정은 알지만 파울의 종류와 왜 그 파울이 10야드~, 15야드, 20야드 패널티가 부과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파울의 정도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면 아마 퇴장까지 시키겠지요?

duruduru

2012-06-26 17:59:08

20야드 벌칙을 5야드 벌칙으로 깎아주고 내빼렵니다.

이카루스

2012-06-26 17:53:04

스크래치님 고맙습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풋볼 보는 재미가 훨 있을거 같네요!

이카루스

2012-06-20 09:42:17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십니다....ㅋㅋ 저..제목을 바꿔달아야할까요..?ㅋㅋㅋ

football

2012-06-20 19:43:51

제목을 어제 이미 보고 말았습니다.ㅎㅎ

기돌

2012-06-20 10:35:00

80~90년대 한국에서도 AFKN 통해서 NFL 경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신기한데... 어떻게 취미를 가지셨는지 아버지가 AFKN을 통해서 꼭 미식축구를 보셨던 관계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풋볼을 보게 되었지요. 한때 그냥 마이애미 돌핀스를 좋아하기도 했구요 (댄 마리노 땜시...), 지금은 별볼일 없지만 90년대 초를 휩쓸던 샌프란시스코 49er 경기를 보면서 뭐 이런 괴물같은 팀이 있나 생각하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룰이 복잡해 보이는데 말씀하신데로 중요한 룰만 알고 보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슈퍼볼때 지인들 끼리 모여 맥주 마시고 시청하는 재미... 미국 사는 재미 중 하나지요^^

duruduru

2012-06-20 13:54:11

"80~90년대 한국에서도 AFKN 통해서"

이 무슨 섭한 말씀을! 70년대부터 시청하신 분들도.....

기돌

2012-06-20 14:04:45

헉~ 70년대부터 시청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스크래치

2012-06-20 14:13:15

soul train을 즐겨봤었죠. ㅎㅎ

컬러 TV 방송이 되기전 AFKN만 컬러로 보였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삼삼오오 모여서 "두얼굴의 사나이가 변할 때 초록색으로 변하는게 보인다", "웃기고 자빠졌네, 말이되냐!" 뭐 그런 소소한 논쟁이 있었는데 AFKN으로 해결했었습니다.

만마일

2012-06-20 14:35:33

AFKN !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보는 이름이네요..

예전에 이것 수신하려고 커다란 UHF 안테나인가 뭔가를 지붕에 달다가 아버지가 낙상 하셔서 미쿡 보다 더 좋은 황천 가실뻔 했다는...


지금도 한국에서 방영 하나요 ?

스크래치

2012-06-20 14:39:29

글세요 지금도 할라나요?

저는 영어 조기교육을 AFKN으로 마친것 같네요 ㅎㅎㅎ.

만마일

2012-06-20 14:58:28

예전에는 한국에서 원어민 발음을 듣는 기회가 AFKN 이나 몰몬 선교사 정도 였지요...  그래서 AFKN 수신 하려고 안테나 달고 그리 난리 법썩을 떨었다는...

요즘은 세상 좋아졌지요... ㅎㅎ

wonpal

2012-06-20 10:44:05

전 일년에 한게임, 딱 슈퍼볼 한게임만 시청합니다.

회사에서 하는 football pool에 참여한 후, 지인들 초대해서 치맥을 하면서.....

스크래치

2012-06-20 10:45:41

전 피치버맥인데...

wonpal

2012-06-20 10:50:42

버??

스크래치

2012-06-20 10:55:09

버팔로 윙 되시겠습니다.

wonpal

2012-06-20 10:57:38

!!!!!!!!!!!!

돼지곰탱이

2012-06-20 11:47:32

^_______________________^

스크래치

2012-06-20 14:31:49

정녕 풋볼님은 어디에??

football

2012-06-20 19:36:35

저 여기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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