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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gary (Canadian Rocky) 여행 후기-4

유민아빠, 2012-06-21 0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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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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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봅니다.

여행기라는 것이 조금씩 올려야 제 맛일 듯 한데 미루다 보면 아예 안 할 것 같아서 그냥 달립니다...ㅋ

 

전 편에 고갯길에 바라본 텐피크를 보셨지요...

이제 Moraine Lake를 보시면 되겠네요... 먼저 제 개인적인 생각은 Moraine Lake가 사진 빨이 더 좋은 것 같다는 것....

11 밑에서 바라본 모레인 size.jpg

12 밑에서 바라본 모레인(세로파노라마) size.jpg

 

두번째 보는 것인데도 역시 멋집니다~ 루이스 호수편에서 말했듯이 루이스는 왠지 여성스럽고 모레인은 남성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잔하면서도 뇌리에 박히는 루이스... 강렬한 인상으로 텐피크와 함께 남아 있는 모레인...

어느 것이 더 좋다고 전 선택할 수 가 없네요...

 

모레인 호수는 위의 사진처럼 밑에서 보는 모습이 있구요...

옆으로  trail을 따라 올라갈 수 있는 뷰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조금 틀립니다.

한 번 비교해 보시죠...

13 Moraine 1 size.jpg 14 Moraine lake 파노라마 size.jpg 15 Moraine Lake 파노라마1 size.jpg

어떤가요? Moraine Lake도 Lake Louise만큼 멋지지 않습니까?

파노라마로 촬영한 사진 몇 장 감상하시죠...16 Moraine Lake(침엽수림과) size.jpg 17 Moraine Lake(침엽수림2) size.jpg16 Moraine Lake(침엽수림과) size.jpg 17 Moraine Lake(침엽수림2) size.jpg

 

뷰포인트에서 내려가다 보니 침엽수림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다시 쵤영해 보았습니다....^^

Moraine Lake가 산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있다 보니 Lake Louise보다 더 춥습니다.

혹시 여행하실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무거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아쉬운 발검....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커피 사러 갔는데 거기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시켰는데 맛이 끝내 줍니다.

휴게소에 커피 전문점이 하나 밖에 없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기회되시면 꼭 샌드위치 드셔보세요...강추~

 

돌아오는 길은 Castle Mountain과 Johnson Canyon을 보기 위해서 1a 국도로 향합니다.

길은 찾기 쉽습니다. 고속도로 올리기 위해서 가는 길을 따라 쭈욱 가시면 나옵니다. 고속도로로 올리지 마시구요...

어제 Ice Field Parkway에서 흑색곰을 스쳐지나가듯 보았는데 오늘도 기대를 하면서 달립니다.

소원이 이루어 졌습니다.

앞에 2~3대의 차량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먼가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얼른 차를 세우고 같이 보니 회색곰 한마리가 열씨미 놀고 있네요.

18 회색곰 size.jpg

 

밴프국립공원에서 관리를 하는 넘으로 보이는 데 야생곰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한 참 동안을 이 넘 재롱 부리는 것을 보고 차를 출발합니다.

이제 엘크만 보면 될 것 같은데...

18-1 길가에서 만난 어린 엘크 size.jpg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와 주십니다. 저는 엘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다른 관광객이 엘크라고 하니 엘크인 줄 알았습니다....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Castle Mountain에 도착합니다.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모습은 고속도로에서 본 모습과 또 다르네요...

19 castle mountain 1 size.jpg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리고 달려서 밴프 시내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관광할 목표는 두 군데 입니다.

하나는 Cascade Garden이고 하느는 Sulphur mountain입니다.

Casecade Garden은 관광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 cascade garden에서 바라본 밴프 size.jpg

 

왜 그런지 아시겠지요?

네 밴프시내 전경과 배경이 되는 cascade mountain 전경을 한 눈에 잘 볼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banff의 인구가 약 7천명이라고 하는데 연간 약 4백만명이상의 관광객을 맏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이 곳에서 노후를 즐기고 싶습니다....ㅜㅜ

 

어찌합니까... 또 사진 용량이 다 차버렸습니다.

마모님 파일 제한 크기 늘려주세요~~~~~

 

13 댓글

apollo

2012-06-21 08:56:40

엽서를 보는것 같네요.

한장한장의 사진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탄...!

wonpal

2012-06-21 09:04:04

4편에 걸친 멋진 사진이 곁들여진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생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시다니.... 저 놈 제가 갔을때도 그 자리 지키고 있음 좋으련만......ㅎㅎ

 

나중에 밴프갈때 멜로 질문 여쭙겠습니다.....

짱구아빠

2012-06-21 09:43:26

야생곰이 되게 빠르고 사납다고 하던데요.

RSM

2012-06-21 09:09:54

여행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곳에 가셨네요.. 저도  여행지 목록에 밴프를 추가해야겠네요..

 

멋진 사진들을 보면서 잠깐 스쳐가듯 "카메라는 뭘 사용 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적단 게시판에 카메라관련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wonpal

2012-06-21 09:17:40

SONY DSC-HX1 쓰셨네요...

유민아빠

2012-06-21 09:37:22

정답입니다~

Nikon도 사용해 보고 Canon도 사용해 보고 DSLR도 사용해 봤었는데 저에게는 이 카메라가 딱이네요...

이제 한 3년 사용했는데도 아직 씽씽합니다. ㅋ

vj

2012-06-21 09:20:41

마지막 사진 승...

저도 제 여행 목록에 추 가

유민아빠 책임지시와....안그래도 여기저기 가볼곳도 많은데(맘만 급한데) 이곳까지 추가라...다행히 저는 뉴저지사니 가깝다고 느껴지는데 위안....

언젠가는 가게 될겠죠..알래스카도 못가봤는데....

갈길이 머네요

유민아빠

2012-06-21 09:45:05

이 모든 책임 마모님에게?

이제 한 군데 다녀와서 한 군데 해결했다 싶은데 또 알래스카가 등장하네요...ㅋ

짱구아빠

2012-06-21 09:41:16

마모님 파일 제한 늘려달래요~~

지금 뉴욕은 100도까지 올라가서 사람들을 쪄주기고 있는데, 사진보니 진짜 캐나다 밴프로 이사가고 잡네요 쩝. 저랑 같이가서 민박이나 하나 차리실분? ㅋㅋ

MultiGrain

2012-06-21 09:52:43

여름에만 일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남쪽으로 여행다니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짱구아빠

2012-06-21 09:59:50

잡곡님 민박비니지스 파트너쉽에 호감을 표시한 것인지요? 아니면 단순 배짱이 라이프스타일을 갈망하시는 건지.. ㅋ

iimii

2012-06-21 14:03:21

진짜 곰이네요 ~!  멋진 사진들 고맙습니다.

valbos

2012-06-21 14:30:56

전 그리즐리 베어는 구경도 못하고 무스 들만 때거지로 도로에서 만났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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