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

401k 넣은지 8년째인데요. 민트에서 확인해 보니까 35만불 있는걸로 나오네요. 원금은 회사 매치 포함 지금까지 한 15만불 정도 들어간것 같네요. 처음에는 돈 늘어나는걸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로 늘기땜에....

35만불이면  1%씩 인덱스 펀드 오르락 내리락 하면 3.5K가 왔다갔다 4%면 거의 15K 입니다. 

시간이 돈이기 땜에 젊을때 조금씩이라도 내 돈 아니다 하고 모으는게 나이들어서 목돈을 만지는 길이지 싶어요

돈이 돈을 부르죠~~ 동의합니다. 빚은 빚을 불리고, 재산 증식은 재산 증식을 불립니다. 빚지면 안되용. 결심 결심

ㅋㅋㅋㅋㅋㅋ

피케티가 주장했듯 자본의 수익률이 노동의 수익률을 현저히 앞서기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빈부격차가 극심한 사회에서 더욱 차이가 벌어지게 되어있고, 전세계에서 보면 미국과 한국은 피케티 기준으로 매우 위험한 나라들이니 뭐 당연한 현상일듯요.

개인의 경우도 노동력만으로 돈을 불리는 것은 거의 하세월이고, 투자등을 통해 부를 증식해야하는데, 나의 401k가 늘어나는게 어떻게 보면 뿌듯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자본가들이 나의 401k 돈을 가지고 놀며 배를 불리고 있지요.   

옛날처럼 전체 파이가 늘어나는 세상에서는 (저희 부모님세대 / 베이비 부머) 소위 말하는 자본가 (자본의 수익률)의 %가 계속 증가하더라도 나눠먹을 파이 (%는 줄더라도 전체가 증가하다보니)가 있었던데 반해 요즘같은 경우는 파이가 별로 증가하지 않는데 여전히 자본의 수익률이 노동을 앞서다보니, 나눠먹을 파이가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오는거 같아요. 결국 이런 부분이 자본주의의 한계가 아닐까 싶고, 뭔가 수정된 방안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댄님 글이

피케티 책의 핵심 요약이에요. 

정리가 아주 좋아요.

아.. 책 한권 다 읽은 기분이네요. ㅎ

ㅋㅋㅋ 책은 필요없다 ! 파이를 달라~!

전 파전~ 파이는 파이야.

어떤분은 책을 읽고, 어떤분은 요약을 읽고, 나는 요약도스키밍으로. ㅎㅎ

돈이 돈을 번다.. 진리죠. 주위에 사업하시고 돈 잘버는 지인이 계신데.. 마일모아 얘기 살짝 했더니.. 귀찮게 모하러 이런거 하냐고-_-; 남들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1000포인트에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제 자신이.. 모지?라고 생각들때가 있네요.. 열심히 법시다! 

이런 분들이 잘 모르시는게 돈이 돈을 벌기도 하지만 돈이 마일을 벌기도 한다는  거죠.

마일/포인트 게임은 자기가 버는/가진 것보다 더 많이/잘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모르시는 겁니다.

플톡만 가셔도 거기에 상당한 자산가나 돈 잘 버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그들은 그 인컴과 재력으로 더 크게 Manufacture Spending을 하든 그냥 스펜딩을 해서

예전의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누리죠.

문제는 여기 까지 도달하려면 공부를 좀 해야하는데 그게 골치 아픈 겁니다. ㅋ

작다니요! 세상을 다 가진듯. ㅎㅎ

어느분의 시어머니가~~~ 에서 혹시 어느분이 불꽃태양님의 반쪽? ㅎㅎ 

젊었을때 미친듯이 안쓰고 모으고 하는게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

근데 마모를 알게되니 아무래도 여행도 많이 가게되고, 하다보니 쉽진 않네요. ^^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전 아직 싱글입니다 ㅎㅎ;;

ㅋㅋㅋ 좋은 장모님 만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