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외화 결제시 적용 환율이 pending -> post 시 변화

gguldanji, 2015-05-27 05:15:06

조회 수
114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꿀단지입니다.


제가 5월 20일에 항공편을 사파이어 카드로 유로로 결제했는데 처음에 pending으로 등록될 때는 환율이 1유로 당 1.1156달러로 계산이 됐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포스티드로 바뀌었는데 달러 금액이 바뀐 거예요. 환율 계산 해 보니까 1유로 당 1.1209달러로 계산이 됐네요.


이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4불 정도를 더 내게 됐는데 이거 환율 속여서 겉으로는 foreign transaction fee 없는 것처럼 해놓고 실질적으로 fee를 붙이는 거 아닌가요?


그것보다도 적용환율이 처음 결제 시와 다르게 카드사에서 이렇게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환 시장에서 5월 18일 이후로 유로 환율 1.12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는데 이렇게 환율을 적용 받고 더구나 처음 금액이랑 다르게 올라가니까 뭔가 속은 느낌이네요.

금액은 크지 않지만 뭔가 괘씸하달까..


혹시 이런 경우 겪으신 분  없나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댓글

papagoose

2015-05-27 05:22:41

대문 글에 요런게 있어요. 특히 4번을 읽어 보세요.

https://www.milemoa.com/2013/07/20/no-forex-fee-card-comparison/


요런 결론을 내렸네요!! 환율 가지고 장난은 안 친다!!


P/S 마모님, 파리의 카페에서 한다는 실험은 성공하셨는지요! ㅎㅎㅎ

gguldanji

2015-05-27 06:07:25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런 페이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네요.

http://usa.visa.com/personal/card-benefits/travel/exchange-rate-calculator.jsp

hk

2015-05-27 05:26:34

http://finance.yahoo.com/echarts?s=EURUSD%3DX+Interactive#{"range":"5d","showPrePost":false}

5/22 낮에 잠깐 1.12불이 되었었네요. 그때가 유럽시간으로 장 마감하는 시간이라서 그 환율이 주말내내 고시환율로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저도 최근에 유로결제할일이 많았는데 매번 이틀뒤에 포스팅되었는데 포스팅 날짜의 환율로 적용받았어요.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펜딩금액보다 내려간적보다 올라간적이 많은것같아요. (네, 펜딩금액보다 내려간적도 있어요.) 

gguldanji

2015-05-27 06:08:25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포스팅되는 날짜의 환율로 적용받는 거였군요. ㅎㅎ

gguldanji

2015-05-27 08:21:41

두 분 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http://usa.visa.com/personal/card-benefits/travel/exchange-rate-calculator.jsp

좀더 찾아보니 위의 페이지가 나왔는데 "Rates apply to the date the transaction was processed by Visa; this may differ from the actual date of the transaction. "라고 써있네요. 실제 거래일이 아닌 포스팅되는 날짜의 환율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포스팅된 날짜는 5월 26일이고 위의 사이트에서 포스팅 날짜인 5월 26일을 기준으로 찾아보니 "1 Euro = 1.120888 United States Dollar" 라고 나오네요. 체이스 측에서는 비자에서 요구하는 환율대로 적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더 궁금해서 몇 개 더 찾아봤는데요. 먼저, 유로화 카드로 달러 금액을 결제했을 때의 환율과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1 United States Dollar = 0.908917 Euro"라고 나오네요. 1유로 당 달러로 변환해보면 1.1002가 나옵니다. 대략 1유로 당 살때 팔때 차익을 0.02 달러 가져가는 거니까 대략 2%의 마진율을 적용하고 있네요. 중간 지점을 기준환율로 가정하고 보면 한번 거래할 때마다 1%의 실질적인 fee를 Visa에서 가져가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체이스는 환율로 장난치지 않지만 비자는 환율로 실질적으로 fee를 charge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이상하게 생각된 것은 유로/달러 환율이 5월 21일부터 계속 내려갔는데 비자의 환율은 올라가기만 했다는 건데요. 좀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Yahoo Finance의 유로/달러 환율과 Visa 사이트에 공시된 달러로 유로/달러 환율을 모아봤습니다.

1 Euro to USD    
  Yahoo Finance Visa Visa (rev)
5/20/2015 1.1147 1.1156 1.1118
5/21/2015 1.1101 1.1183 1.1062
5/22/2015 1.1112 1.1209 1.1080
5/25/2015 1.0993 1.1209 1.1002
5/26/2015 1.0971 1.1209 1.1002
5/27/2015 1.0899 1.0988 1.0863


Visa (rev)라고 된 건 달러로 된 금액을 유로화 카드로 결제했을 때 적용되는 환율을 역산하여 1 유로 당 달러 환율을 구했습니다. Visa의 경우에는 값이 높을 수록, Visa (rev)의 경우에는 값이 낮을 수록 Visa에서 많은 fee를 물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표를 보시면 유로화 환율은 5/21 -> 5/22가 될 때 미미하게 오르고 계속 떨어졌는데요. Visa에서 물리는 환율은 5/22에 0.0026이 오르고는 유로 환율이 5/22에 비해 0.0141 (=1.1112-1.0971)가 떨어졌던 5/26까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달러 금액을 유로로 결제할 때 적용되는 환율은 5/21의 1.1080에서 5/22의 1.1002로 즉시 0.0078을 내렸습니다. Visa에 유리한 사이드(달러를 유로로 결제)는 즉시 적용하고 불리한 사이드(유로를 달러로 결제)는 며칠을 늦게 적용한 거네요. 뭐 1~1.5% 정도의 수수료에 해당하고, 유로화로 개인이 환전할 때 적용 받는 환율보다는 좋을 것 같아서 뭐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wonpal

2015-05-27 09:32:19

공항 환전소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텍스 리퍼드 받는것도 크레딧 카드로 들어온 금액을 보니 유로로 결제했슴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도(?) USD로 환전를 해서 넣어줬더군요. 환율이 1.1 정도일때 구매한 것인데 유로=달러의 환율로 환전했더군요...ㅠㅠ

gguldanji

2015-05-27 10:13:00

친절하구나 하고 읽고 있었는데.. ㅋㅋ ㅠㅠ

wonpal

2015-05-27 10:28:26

유럽연합 텍스리펀드 대행해주는 글로벌 블루하고 또 하나 프리미엄 뭐시기 라는 회사가 돈을 그냥 앉아서 긁어 모을것 같아요....ㅎ

hk

2015-05-27 10:36:52

그래도 미국에서 택스리펀드받는것보단 수수료 저렴하길래 괜찮다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샌안토니오 아울렛에서 결제금액의 3%와 추가수수료 (3불인가 몇불) 가져가던거같아요. 


신용카드 환율정보는 도움이 많이 되네요. 카드사에서 기준환율로 칼같이 해줄줄알았더니, 앞으로는 조금 손해볼걸 예상하면서 구매해야겠어요. 

wonpal

2015-05-27 11:14:06

차라리 현금으로 받는편이 나을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87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66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803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886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7782
new 116258

Park Hyatt Kyoto 포인트 숙박 예약 방법 또는 꿀팁? 부탁 드립니당

| 질문-호텔 12
미스죵 2024-07-31 443
updated 116257

타운홈 드라이브웨이 청소-프레셔 워셔 중간급 + 세제로 될까요? (HOA 요구 기준)

| 질문-기타 43
플라타너스 2024-07-29 1536
updated 116256

6월 도쿄 하얏트 계열 후기 (안다즈, 긴자센트릭, 리젠시)

| 정보-호텔 10
  • file
자몽 2024-07-30 1022
updated 11625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649
  • file
shilph 2020-09-02 83120
updated 116254

어느 고등학교 나오셨나요?

| 잡담 948
calypso 2017-10-16 35673
updated 116253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100K -> 120K (업데이트: 리퍼럴 링크 12만 계획 없음?)

| 정보-카드 135
3EL 2024-06-16 15104
new 116252

xfinity 요금을 네달째 오바청구하는데, 채팅해서 절대 수정할 거라고 했는데... (+ 미국생활 몇몇 고민과 넋두리)

| 질문-기타 5
플라타너스 2024-07-31 162
updated 116251

[자율주행] 3. 자율주행 구현은 어떻게? Camera만 쓴 자율주행은 정말 가능할까?

| 정보 70
헐퀴 2019-06-09 715419
updated 116250

마일로 다녀 온 한국, 오사카, 그리고 제주 여행

| 여행기 18
  • file
푸른뜻높은꿈 2024-07-29 2174
updated 116249

오늘 반도체 작살나네요

| 잡담 48
Musso 2024-07-30 5789
new 116248

JAL First vs Business 차이가 많이 나나요?

| 질문-항공 15
마포크래프트 2024-07-30 1267
updated 116247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84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5923
updated 116246

Bank bonus | Wells fargo | checking $400 | 7/31 종료 | 웰스파고 400불 뱅보

| 정보-기타 30
  • file
신바람하교수 2024-06-18 4518
updated 116245

Capital One Venture 카드 Limited-Time Offer (75,000 마일 + $250 크레딧), 마스터 카드로 발급

| 정보-카드 52
  • file
포카텔로 2024-07-16 8270
new 116244

최근에 알라스카 마일로 대한항공 발권 성공하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10
비내리는시애틀 2024-07-30 963
new 116243

하와이와 도쿄 2주 일정 여행 문의드립니다.

| 질문-여행
우수리스크 2024-07-31 57
updated 116242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14
  • file
Wanzizzang 2022-12-07 6440
updated 116241

[골프] 백돌이의 WITB (what is in the bag) 입니다.

| 잡담 39
  • file
헬로구피 2024-07-30 1550
updated 116240

도코의 (부연설명 생략한) 랜덤한 재테크 포인트들

| 정보-은퇴 47
도코 2021-06-02 6729
updated 116239

Hilton Honors 일반카드에서 → Aspire 엉불로 업그레이드시 무료 숙박권 관련

| 질문-기타 8
유기파리공치리 2024-07-30 876
updated 116238

5개월간 탈 차량… 렌트 or 구입후 팔기 or 대박리스딜 건지기?

| 질문-기타 6
김춘배 2024-07-30 1073
updated 116237

Visit Busan Pass (부산여행 할인패스)

| 정보-여행 9
행복하게 2024-03-31 1416
updated 116236

IHG 숙박권 만료되는것 40,000 포인트로 받았네요

| 정보-호텔 100
Picaboo 2022-12-11 17966
new 116235

어린 아이 둘과 함께한 7월 올림픽 네셔널 파크, 시애틀 후기

| 여행기
  • file
Jasp2019 2024-07-31 156
updated 116234

체이스 잉크 Ink 카드들: 24개월 규정 삭제?

| 정보-카드 54
  • file
마일모아 2024-01-16 6402
updated 116233

캐피탈 원 Venture X 카드 캔슬? 연회비 나오고 언제까지 캔슬 가능 한가요?

| 질문-카드 25
빅보스 2023-01-24 2977
updated 116232

Axos Bank 뱅보 ($500 + 라쿠텐 $125 + 리퍼럴 $50) 안내

| 정보-기타 18
  • file
쌤킴 2024-07-18 1510
updated 116231

러닝머신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있으실까요?

| 질문-기타 48
사천짜장 2019-12-01 6255
updated 116230

아멕스 카드 오퍼 적용 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 질문-카드 4
보스turn 2024-07-30 540
updated 116229

미국 국내선으로 시애틀 공항 경유하여 한국 인천으로 돌아가는 루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11
작은욕심쟁이 2021-12-02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