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AA 딜레이, forced overnight

안녕하세요.

항공사 컴플레인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일단 사연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 여정은 aa를 이용해 동부에서 출발, 달라스에서 한번 경유를 하여 다른 도시를 가게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동부에서 출발시, 비행기가 3시간 지연되면서, 달라스에 저녁 11시 30분 경에 도착하게되었고, 환승할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aa 측에서는 다음날 오전 비행기 티켓을 발권해주었고, 그날 저녁 숙소를 잡아주더군요.

달라스 공항에서 숙소까지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가면 된다고 안내 받았고,  공항에서 나와 셔틀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5분이면 온다던 셔틀이 한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고, 숙소에 전화를 몇번 해도 가고 있다는 이야기만 돌아오더군요.

결국에는 새벽 1시 30분 경에 셔틀이 왔고, 한 15분 걸려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체크인 하는 줄이 좀 길더군요.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도 6명 정도 있었구요, 같은 셔틀을 이용해서 숙소에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좀 시간이 늦긴 했지만, 이제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눈좀 붙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숙소에서 한다는 말이 가관이더군요.

지금 방이 남은게 6개 밖에 없으니,  나머지 사람들은 공항에 다시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새벽 2시에.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은, 당연히 숙소 바우쳐를 aa에서 제공 받았는데, 방을 줄 수 없다는 것이 무슨 소리냐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저와 제 아내 포함 같은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 모두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부랴부랴 그때부터 다른 숙소를 잡고, 택시를 타고 도착 결국 3시 반 넘어서 잠들 수 있었네요.

다음날 공항에 도착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저희가 따로 잡은 숙소에 대한 비용과 택시 비용을 돌려받고 싶다고 하니까.

고객 센타 주소를 주면서, 영수증 복사본을 메일로 보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정확히 어떻게 처리해줄 지는 자기들도 모른다고 하면서.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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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비행기 연착 및, 호텔 바우처 관련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이메일과 함께 보상으로 AA 바우처 $ 340.88을 주더군요.

사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아야지 적절한지 몰라서,

보상을 더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답장에 바우처의 금액이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설명해주던군요.

비행기 연착에 따른 보상 $100 x 2 (저와 제 아내)  + 호텔 비용 ($ 110.88) + 텍시비 ($30.00) = $340.88.

호텔 측에는 보상 받을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워낙 싸구려 호텔이다 보니, 별로 대응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냥 소심하게 호텔 rating 사이트에 악플 하나 남기는 정도로 끝내려 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