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근처 호텔 + 파킹 ---> Hyatt regency or Aloft ?

최근에 hyatt regency sfo airport 에서 묶었는데, 주차는 무료였어요.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415님,

제가 작년 땡스기빙때 하와이로 여행가면서 Global Airport parking을 이용했었는데 대만족이었읍니다. 아침 6시 30분 비행기라 셔틀이 확실하고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SFO근처 하얏 리젠시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한 20년전에 여기서 하루 묶었었는데 참 좋기도 했었구요. 인도어 파킹이고 셔틀도 한 10분안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갔고요.

그래서 글로벌에어파킹을 신뢰하게 되었고 이번 동부여행땜에 15일 장기주차를 예약하면서도 설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자기넹 웹사이트엔 "Enjoy peace of mind knowing that your parking spot is guaranteed instantly when booking online." 이라고 해놓고 막상 문제가 생기니 자기넨 only third booking party일뿐이라네요. 호텔매니저의 거짓말을 듣고도 제가 페이한 $141.34는 돌려줬지만 나머지 제가 그땜에 다른곳에 페이하느라 오버페이한것은 베스트 웨스턴이랑 직접 딜하라는 아주 편리한 뒤로 빼주시는 센스까지.. 오랫동안 계획한 여행의 첫단추를 $400 넘게 주차에 쓰게하면서 아주 확실하게 망쳐준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프린트 해가는 주차영수증에는 없어진 톨프리 (954-271-4051)넘버가 찍혀나오게 하는 기막한 신공까지.. 그래서 제가 당일날 그곳과 전화통화를 못하고 담날 웹사이트 다시 들어가서 전화번호 찾아 전화하니 왜 어제 당일날 리포트 하지 않았냐고 물어주는 센스까지.

제 경험상 하얏 리젠시는 괜찮았읍니다. Aloft랑 way.com은 경험해 보지 못했구요.

저라면 global이든 way든 먼저 전화를 해서 내가 예약하는 파킹스팟이 개런티되는 것인지, 만약의 경우 자리가 없을경우 어떤 대책을 마련해 놓았는지 확인하고 이멜을 받아놓으신다면 저같은 황당한 일이 생기더라도 차분히 대처하고 리펀드도 잘 받지 않으실까 싶네요. 전 한달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 웨스턴으로부터 나머지 $128에 대한 답을 확실히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우선 돈받고 본사에 연락하려다가 낼 그날 새벽에 일하던 프론트클럭인 LJ가 휴가에서 돌아온다니 전화해보고 본사에 연락하려고 합니다. 전화번호도 미리 확인해 보시는 준비성이 있으시면 더 좋고.. 글로벌은 영수증에 나온 전화로 하면 없는 전화라고 나옵니다. 웹사이트 열면 나오는 954-828-0242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About Us엔 또 잘못된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아직 체계가 완전히 잡힌 회사는 아닌듯합니다. 막 크고 있는 회사인듯.  

아마존 세일 뭐하나 보려고 눈에 이쑤시게 끼우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런 친절한 답변을 받으려고.....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하얏(예약센터 말고 벌링게임)에 전화했는데, 포인트 이용 숙박은 파킹비 따로 내야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끊었는데요.

느낌상 하얏 호텔 파킹장 관리를 글로벌에서 하는것 같더라구요. 처음 하얏 예약센터하고 통화할때, 그 직원에게 $319 짜리로 예약하면 파킹 스팟이 개런티되고, $297(이나 8000 point)짜리로 예약하면 파킹스팟은 개런티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하얏 파킹장이 하얏 프라퍼티이고, 개런티 되는 파킹 스팟을 갖고 싶으면, $319 짜리로 예약해라 뭐 그런 뉘앙스였어요. 그대신 파킹피는 글로벌(벌링게임 프런트 데스크 아가씨가 알려주더라구요)에서 예약하면 더 싸니까, 그렇게 하던지, 그건 네가 결정할 일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 쉬운게 없네여.

어쨌든 아직도 해결이 안되셔서 심난하실텐데,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도 나중에 또 베이 사시는 분들 중에 파킹랏 찾아보실거 같은데, 좋은 데이타 되었으면 좋겠구요.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 sleep and parking 관련 요금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많이들 몰라서 그렇지 10일 이상의 주차시 종종 주차비보다 숙박비가 더 싼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sleep and parking (이름은 다를 수 있음) 등의 deal/promotion을 이용해서 공항근처에서 잠도 자고 아침도 간단하게 먹고 아침비행기를 타면 무척 괜찮습니다.  공항근처 호텔들은 거의 100% 이러한 프로모션이 있고요 (단 blackout 기간이 일부 있을수 있음).  간단히 찾아보니 SFO 공항근처 호텔중에 속칭 대진호텔 (Days Inn)은 120불 언저리로 가격이 형성되고, Fairfield Inn&Suites는 150불-200불 언저리 (with promotion code: PKF)로 해서 하루 숙박하면 Fairfield의 경우는 따로 정해진 기간 없이 주차가 가능하네요.  아가의창 님이 공항 근처 주차를 중개해주는 싸이트에 된통 당하셨는데, 기간이 짧을 경우 AYOR로 공항 주차 중개 싸이트의 저렴한 비용을 이용하시든지, 주차기간이 길어져서 하루 숙박비보다 주차비가 비슷하거나 비싼 경우 Days Inn이나 Fairfield Inn 등 비교적 저렴한 공항호텔을 이용하시면 주차 및 셔틀 이용에 편리하실듯합니다.  최소한 third party 싸이트에 예약할때 가지는 리스크는 완전히 제거할수 있겠죠.  시카고 오해어 공항 근처는 더 좋은 등급의 호텔이 120불 언저리인 경우들이 많았는데 (주말엔 100불 이하), 역시 샌프란은 조금 비싸네요.

아.... 네임님께서 sleep and parking이라고 소개 하셨었군요.

물론 하얏말고도 park and fly 옵션은 여러군데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우자에게 꿀같은 마일맛(?)을 확실히 보여줘야되어서, 저 2개 호텔 중에서 고르게 된거랍니다. ㅠㅠㅠ

쉬운게 없네요. ㅠㅠ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