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문을 흘린 대로, 우리 마적단의 자랑, 수위실의 긍지, 기스 스크래치옹께서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어렵게 맨해튼을 방문해 주시기로 결단을 하셨습니다(7/1-7/4). 이에 이 대박딜을 혼자만 독점할 수 없어서 여기 수위실 앞유리에 공고하는 바입니다.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이라도 후환을 생각해서 참석하시는 것이 아주 많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정 어려우시다면 후원금만 보내시는 것도 이번에만 용납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일시: 7/1(일) 오후 6시 ===> 7/2(월) 오후 6시
2. 장소: 맨해튼 내 (미정)
일단 참석가능하신 분 댓글 달아주시구요.
여러 사람이 들어가서 담소하기 좋은 방이 있는 식당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모임 후에 뉴저지쪽에서 맨해튼을 조망하는 에지워터/호보큰 약식투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리허설 삼아서 성공하고 나면, 마모님을 뉴욕으로 강제납치하여 대질심문하는 본격사고도 한번 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자이모님 아드님도 멋있고, 듬직하실 것 같아요.
(이 때까지 왜 유자이모님 대학 간 자녀분이 딸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을까요? @.@;;)
마일모아 자녀들 결혼?! 성사 이것도 기대되어요.
히힛.. 괜찮게 잘 뽑은 거 같아요 ㅎㅎ (팔불출 ^^)
하지만 딸이 없어 항상 아쉬운 부분은 있죠. 아마 나이 들수록 더 할 거 같아요 ;;
희한하게 제 친구들은 죄다 아들들만 있어서 다 같이 모이면 심란~해요. 그 중에 딱 한 명만 딸이 있는데 완전 공주님으로 떠 받든답니다 ^^ 근데 아~주 어려요. 이제 킨더가튼.. (*수정)...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3학년이래요. 아니 언제 그리 컸대 @@ ㅋㅋ)
재밌게 노셨습네까?.....무사귀홈을 바랍니다~
자... 그럼 별 일 없이 잘 돌아오신 다음에 얼른 숙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또 별 일이 있어야 후기거리도 많은 것인데^^)
여기 여러분들 많이 기다리셨어요 ^^
한국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정말 여행은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델타에서 수하물을 미싱시키는 바람에 아직까지 못받고 오늘에서야 트래킹이 되어서 내일 디트로이트발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델타는 좋은 것이 마일리지 티켓이라도 오버부킹이 되면 엘리트 멤버 순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데, 제가 나라타-인천 구간이 약 1시간을 남겨놓고 승인되었습니다. ㅎㅎ 오늘만큼은 오버부킹이지만, 완전히 만석이고, 마일리지 티켓이라 불가능할 줄 알았거든요...ㅎㅎ
정말 좋으신 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리아타운에 24시간 영업하는 사우나는 알고보니 거시기한 곳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제가 홀트한 호스텔에서 하루 체류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리타에서 하룻밤 노숙을 하고 대한항공 첫편으로 지금 도착해야 되는데(원래 예약되어 있는 스케줄), 제가 델타에 전화해서 너네가 내 수하물 미싱시켰으니까 마일추가차감과 수수료 없이 델타편 당인연결편으로 나리타-인천으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장 시간 홀드 끝에 승인해 주었습니다. 이거 승인 안 해주었다면 아마 녹초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제 생각에는 엘리트 회원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나리타-인천은 완전히 풀이었거든요.
참고로 제가 인천 도착해서부터 수하물 추적이 가능했다고 하는군요.
새분류 오프모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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