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가 한국가서 이마트서 티비가격보고 깜놀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65인치 짜리가 젤싼게 7백만원대여서 여기는 뭘먹고 사는 나라인가 한적이 있습니다.
18년전 유학왔을때 매장에 5-6천불을 호가하는 프로젝션 티비를 보며 저런걸 누가 볼까하며 손가락빨던 적이 있었지요.
65인치 새 티비를 650불에 질렀습니다. 하기야 질렀다는 표현이 안맞죠. 박스를 뜯으면서 '이거 뭐 재료비밖에 안나오겠다' 생각도 들더군요.
집값도 기름값도 인건비도 다 오르지만 전자제품만은 사양이 더 좋아지면서 가격은 내려가는 이런 아이러니는 정말 감사합니다.
42인치 PDP를 150만원정도에 사고 이제 많이 싸졌네...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80인치가 한 $1,000 안쪽되면 살라고요~
언젠간 LAX - ICN 퍼스트 클래스가 $500 하는 날이 와서 와 이제 정말 많이 싸졌네... 하면 좋겠네요 ㅎㅎ
참고로 아마존, 이베이, 베슽바이, neweggs, 타이거, hhgregg 등등 죽 봤는데 승자는 월마트 였습니다. 브랜드는 rca 이구요. rca가 매장가리지 않고 저가 공세 중입니다. 제가 막귀이기도 하지만 막눈이라 매장에서 암만 봐도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아마 led 패널은 자체생산이 아니라 삼성, 엘지 아니면 대만꺼를 oem으로 받아 쓰는게 아닌가 싶네요.
참 인간이 간사한게 40인치 정말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광할한 65인치보니까 40인치는 못보겠네요. (노안이라 그런가)
TV가 덜컥거리지는 않죠?
아뇨. 대신 높신분 재가 없이 저질러서 심장이 덜컥거리긴 했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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