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오사카냐 교토냐 그것이 문제데쓰

두손모아, 2015-08-21 07:43:49

조회 수
2059
추천 수
0

마적단 여러분, 10월초에 단 하루만 간사이 공항 스탑오버라면 어디를 고르시겠습니까?

오전 7시에 KIX에 떨어져서 그 다음날 오전11시반 비행이랍니다.

가족은 강철체력 워너비 어른 둘에 미취학 아동 둘입니다.


오사카를 가자니 사진으로 미리 접한 오사카가 생각보다 느낌이 좀 떨어지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여러군데 맛집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근 좀 더 가까운 오사카를 생각하고 있던 터에 교토 사진을 보니 이거슨 예술이 아니겠습니까.

그 유명한 거리 (이름을 까먹었음둥)도 그렇고 개울가/하천가의 풍경이 주는 느낌도 너무 좋더라구요.


시간 안배 및 이동시간 생각하면 당연히 오사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자꾸 교토가 당기는데.. 조언을 좀 부탁 드려요.

김미형님께서 친절히 올려주신 여행후기들은 읽어보았는데,

제 일정에 있어 어떤 경로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스탑오버,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댓글

마일모아

2015-08-21 07:50:49

낮에 교토 가셨다가 저녁은 오사카 나오셔서 드시고 오사카에서 주무시면 되겠네요. 


큰 짐 들은 오사카 공항에 맡겨두시고 KIX 에서 교토로 바로 가는 셔틀 타고 이동, 그 다음에 교토에서 오사카 시내 기차 이동, 그런 후 다음 날 오사카 시내서 KIX 이동하면 동선도 어렵고 않구요. 

인어

2015-08-21 08:00:36

마모님 말씀대로 낮에 교토 저녁에 오사카가 좋으거 같아요... 그런데 이동시에는 셔틀보다는 전철타고 이동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공항내려서 전철타고 곳에 가셔서 인포메이션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하루카(?)라는 1일패스를 사시면 공항->교토, 교토->오사카 다 이용할수 있고요... 가장 빨리 이동할수 있는 교통편입니다...

교토역에 바로 내려서 버스를 타시거나 택시로 가까운 곳에 관광하셔도 되고요....

두손모아

2015-08-21 08:00:40

그렇죠?? ㅋㅋ 말씀하신게 정답인 것 같아요. 보니까 오사카는 밤이 훨씬 더 낫더라구요.

짐 보관소 알아보니까 터미널 2층/3층에 600엔이면 큰 사이즈 코인라커 하루 이용 가능하네요.


말씀해주신 부분 참고해서 한번 동선을 그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슬꿈

2015-08-21 07:51:46

교토 오사카 30분밖에 안 걸리니까 마모님 말씀처럼 하시면 딱이네요.

두손모아

2015-08-21 08:45:05

찾아보니까 편도 400엔이면 교토-오사카 요금이네요. ㅇ ㅏ ㅆ ㅏ ㄷ ㅏ

1stwizard

2015-08-21 08:11:58

타임로스가 커서 왠만하면 추천하진 않지만 아침 7시 도착이면 입국하고 열차타서 교토에 10-11시에는 올거 같으니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침에 부지런 떠시면 간사이 공항 전망대도 추천드립니다. (일찍 문여는지는 모르겠네요)

두손모아

2015-08-21 08:44:08

남는건 체력뿐이 없으니 함 도전해 보겠습니다.

교토역에도 전망대가 있다던데, 간사이 공항 전맹디는 공짜인가요?

구글 들어가 보겠습니다!

TheNewYorker

2015-08-21 08:33:11

두손모아님, 유럽도 가시고 바쁘시겠어요.

두손모아

2015-08-21 08:42:00

여러군데 들렀다 가면서 스탑오버에요~

전 근데 왜 유럽여행보다 오사카가 더 신경이 쓰이냐 고민중 @@

크리스박

2015-08-21 10:25:51

아아니 낮의 교토라니요... 교토 청수사의 야간개장을 빼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교토타워 -하지만 교토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부근이 교토 역입니다.


Night-Kyoto.jpg

두손모아

2015-08-21 13:38:51

사진 감사합니다. 그런ㄷ 어떤 분이 여행후기 올리신 거 보니까 야간개장 안할 때가 있다고 허탕 치셨다는 글을 읽었어요. 올 가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슬꿈

2015-08-21 14:03:32

올해 가을 키요미즈데라 야간개장은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라고 하네요.

http://www.kiyomizudera.or.jp/event/

두손모아

2015-08-21 15:55:00

그럼 교토 야경은 포기해야겠군요 ㅠㅠ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박

2015-08-22 08:11:46

그러고 보니 가는 날이 대충 정해지셨네요... 교토는 여러번 가봤는데 야간개장은 저도 딱 한번 맞춰서 갔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 시피 사람이 장난이 아니지요... 입장료도 낮따로 밤따로 이고요. ^^ 그래도 아이가 더 크면 한번은 더 가볼까 하기도 합니다.

두손모아

2015-08-22 11:22:28

저렇게 사람 몰릴꺼면 개장 기간을 좀 늘려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신사라서 보호하려는 측면에서 그런걸까요.

역에도 전망대가 있다니 함 찾아봐야겠어요 =)

버럭오바

2015-08-22 12:48:15

전 오사카 가면  아침, 이른점심, 늦은점심, 저녁+해피아어,야식+맥주 를 꿈꾸고 있기에... 힘겹게 3박4일, 혹은 느긋하게 5박해서 먹고싶은것 다 먹고 오고싶은데...ㅠㅠ

소바 장인,가이세키???,스시 등등... 먹고싶은게 많아 관광은 배꺼질겸 갈 오사카성만 생각해뒀습니다...ㅎㅎㅎㅎ


오사카 맛집 블로그들보면, 오사카에서 시간이 너무 짧을것 같습니다 ㅎㅎ

두손모아

2015-08-22 14:01:44

그러니까요. 유명한 와규, 치즈케잌, 오코노미야키, 라면집...
일본의 단순하지만 정갈한 음식들을 마주하자니...
무라카미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읽으면서 일본음식이 주는
정취를 더 직접 맛보고 싶어집니다!!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090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88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366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4333
updated 3279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9
  • file
heesohn 2024-06-09 2632
updated 3278

3박4일 60대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6월의 뉴욕 효도여행 후기

| 여행기 38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6-27 5213
  3277

숙박권과 항공마일 쓰기 위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토론토 2박3일 다녀왔어요

| 여행기 35
Appleboy 2021-09-11 18096
  3276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 관광과 먹방 그 중간 어디쯤

| 여행기 107
  • file
AQuaNtum 2023-01-30 5735
  3275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3
  • file
AQuaNtum 2024-06-17 2037
  3274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8
리자몽 2024-05-17 1973
  3273

사진듬뿍(!) 포르투갈 여행기 - 리스본, 포르투 (글 마지막에 식당 리스트 있습니다)

| 여행기 43
  • file
awkmaster 2019-09-09 10870
  3272

[후기 2] 2023 마일이 이끄는 여행 - 유럽편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 여행기 11
프리 2023-09-24 1795
  3271

Northern Great Plains / 2021년10월 / 3박4일 / 부부 / Rent Car / WY, NE, SD

| 여행기 8
  • file
Stonehead 2024-06-22 496
  3270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50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5261
  3269

사진 없는 동남아 후기 - 베트남/캄보디아/대만

| 여행기
Victor 2024-06-21 433
  3268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physi 2024-06-18 2472
  3267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9
삐삐롱~ 2024-06-08 4163
  3266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0
  • file
삼대오백 2024-03-25 2232
  3265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6
  • file
드리머 2024-04-14 3548
  3264

요코하마 현지인과 함께하는 요코하마 탐방기 (첫 발권!)

| 여행기 8
  • file
windycity 2024-06-14 881
  3263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16
  • file
힐링 2024-06-17 1650
  3262

사진 듬뿍 일본 출장기/여행기 - 센다이 (Sendai)

| 여행기 31
  • file
awkmaster 2024-06-15 1439
  3261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7
  • file
드리머 2024-06-14 2038
  3260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22
  • file
된장찌개 2024-06-14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