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단 여러분, 10월초에 단 하루만 간사이 공항 스탑오버라면 어디를 고르시겠습니까?
오전 7시에 KIX에 떨어져서 그 다음날 오전11시반 비행이랍니다.
가족은 강철체력 워너비 어른 둘에 미취학 아동 둘입니다.
오사카를 가자니 사진으로 미리 접한 오사카가 생각보다 느낌이 좀 떨어지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여러군데 맛집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근 좀 더 가까운 오사카를 생각하고 있던 터에 교토 사진을 보니 이거슨 예술이 아니겠습니까.
그 유명한 거리 (이름을 까먹었음둥)도 그렇고 개울가/하천가의 풍경이 주는 느낌도 너무 좋더라구요.
시간 안배 및 이동시간 생각하면 당연히 오사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자꾸 교토가 당기는데.. 조언을 좀 부탁 드려요.
김미형님께서 친절히 올려주신 여행후기들은 읽어보았는데,
제 일정에 있어 어떤 경로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스탑오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낮에 교토 가셨다가 저녁은 오사카 나오셔서 드시고 오사카에서 주무시면 되겠네요.
큰 짐 들은 오사카 공항에 맡겨두시고 KIX 에서 교토로 바로 가는 셔틀 타고 이동, 그 다음에 교토에서 오사카 시내 기차 이동, 그런 후 다음 날 오사카 시내서 KIX 이동하면 동선도 어렵고 않구요.
마모님 말씀대로 낮에 교토 저녁에 오사카가 좋으거 같아요... 그런데 이동시에는 셔틀보다는 전철타고 이동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공항내려서 전철타고 곳에 가셔서 인포메이션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하루카(?)라는 1일패스를 사시면 공항->교토, 교토->오사카 다 이용할수 있고요... 가장 빨리 이동할수 있는 교통편입니다...
교토역에 바로 내려서 버스를 타시거나 택시로 가까운 곳에 관광하셔도 되고요....
그렇죠?? ㅋㅋ 말씀하신게 정답인 것 같아요. 보니까 오사카는 밤이 훨씬 더 낫더라구요.
짐 보관소 알아보니까 터미널 2층/3층에 600엔이면 큰 사이즈 코인라커 하루 이용 가능하네요.
말씀해주신 부분 참고해서 한번 동선을 그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찾아보니까 편도 400엔이면 교토-오사카 요금이네요. ㅇ ㅏ ㅆ ㅏ ㄷ ㅏ
남는건 체력뿐이 없으니 함 도전해 보겠습니다.
교토역에도 전망대가 있다던데, 간사이 공항 전맹디는 공짜인가요?
구글 들어가 보겠습니다!
두손모아님, 유럽도 가시고 바쁘시겠어요.
여러군데 들렀다 가면서 스탑오버에요~
전 근데 왜 유럽여행보다 오사카가 더 신경이 쓰이냐 고민중 @@
아아니 낮의 교토라니요... 교토 청수사의 야간개장을 빼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교토타워 -하지만 교토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부근이 교토 역입니다.
올해 가을 키요미즈데라 야간개장은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라고 하네요.
http://www.kiyomizudera.or.jp/event/
그러고 보니 가는 날이 대충 정해지셨네요... 교토는 여러번 가봤는데 야간개장은 저도 딱 한번 맞춰서 갔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 시피 사람이 장난이 아니지요... 입장료도 낮따로 밤따로 이고요. ^^ 그래도 아이가 더 크면 한번은 더 가볼까 하기도 합니다.
저렇게 사람 몰릴꺼면 개장 기간을 좀 늘려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신사라서 보호하려는 측면에서 그런걸까요.
역에도 전망대가 있다니 함 찾아봐야겠어요 =)
전 오사카 가면 아침, 이른점심, 늦은점심, 저녁+해피아어,야식+맥주 를 꿈꾸고 있기에... 힘겹게 3박4일, 혹은 느긋하게 5박해서 먹고싶은것 다 먹고 오고싶은데...ㅠㅠ
소바 장인,가이세키???,스시 등등... 먹고싶은게 많아 관광은 배꺼질겸 갈 오사카성만 생각해뒀습니다...ㅎㅎㅎㅎ
오사카 맛집 블로그들보면, 오사카에서 시간이 너무 짧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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