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무관한 질문으로 잘리지 않으려고 꼼수를 써서 "마일이나 포인트로 결제가능한"이라는 헛소리를 붙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미국 대학교에 입학하는 한국유학생(국제학생)의 의무적인 건강보험, 어느 것이 가장 싸고 좋은가요?
아시다시피 학교보험은 너무나 비싸서 한국계 보험사의 3배 정도다 보니....
1. AIG나 ACE는 더 이상 이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네요.
2. 학교가 꼭 "US Based Company"의 보험만 인정한다고 하네요. (결국 동부나 LIG는 안 된다는....)
3. 저렴하고 무난한 미국계 보험사 어디가 좋은가요?
어떤 에이전트가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기는 United Health Care, Blue Cross Blue Shield 두 가지가 어떠냐고 하는데요.
일단 마적단스크린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심이 안 되어서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이 더 싸지 않던가요?
제 아이의 경우는 저희 밑에 있는 것보다 (개인 보험) 학교 보험이 일년에 600불 가량이 더 싸던데요.
개인으로 보험살 경우에는 거의 크레딧카드 결재 될 걸요?
저희도 보험이 스펜딩 해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ㅠㅠ
미국 의료계도 다른 업종이나 마찬가지로, 반독점입니다. (몇x만 배부른다는 소리죠)
저 같은 경우는 BCBS 사용합니다. 일종의 직장보험으로 가족들,직원들 같이 들어가서 비용이 좀 더들긴 하더구요...
근데 여기저기 잴꺼재고, 째려보고, 노려보고, 마적단 출입하듯이 쳐다봐도..BCBS가 갑인것 같다는결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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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BS 가 가격도 젤 쎈듯합니다...ㅠㅠ
DD님 보험 뽑을실거면..병원출입이 잦지 않으시니..deductible 최소한으로.......
한국계 보험사는 얼마정도 내는데요?
저도 유학생 시절엔 당연히 학교에서 지정해준 곳에서 했는데.. AETNA..
그닥 비싸진 않았던 듯(물론 학교에서 50% 는 대줬음) 한데 여기도 한번 알아보세요.
학교에서 Chartis 보험은 되는지 알아보세요. 예전 이메일을 찾아보니 구 AIG 유학생 보험이 차티스라는 보험으로 바뀌었다네요. http://www.chartisinsurance.com 웹사이트는 있는데 US based 인 회사인지는 확실하진 않네요. 제 경험으로는 보험회사들이 자기들 보험이 미국 대학에서 인정되는지 안되는지 더 잘 알더라구요. 저도 AIG 유학생 보험으로 돈 많이 세이브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학교보험 3000불 정도 할때 AIG 보험은 60만원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전에 높으신분 보험을 LIG에 들었는데요. 보장 가장 싼걸로 하니 1년에 3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opt-out에 금액적인 제한을 둔다면 아마 금액은 두배정도 뛸뜻하고요. 제가 있는곳은 학생만 보험들고 가족은 나몰라라 입니다. 그래도 높으신분이 튼튼하셔서 아직 큰돈은 안들어 갔습니다.
참고로 보장은 건당 2만불 디덕터블은 없습니다.
그런데
"ㅋㅋㅋ 무관한 질문으로 잘리지 않으려고 꼼수를 써서 "마일이나 포인트로 결제가능한"이라는 헛소리를 붙였습니다."
요거 확실한 꼼수네요. 마일모아 게시판 등록 꼼수..
시리즈가 많이 나올것 같은 불길한 느낌 다들 드시나요??
전 3에이 자동차/주택 보험을 들었는데 카드도 안 받고 데빗만 받던데요.
이건 묘책이 없을까요?
키아//보장 2만불은 보장이 없다는 말과 거의 비슷한 말이에요. 맹장/복막염 수술만 해도 어지간한 동네 2만불이 넘어서 검사후 아픈배를 붙잡고 한국가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 주위에서 있었던 일이구요..그 친구는 5만불까지 보장이었는데 그것조차도 넘을것 같더라구요. 보험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게 아니니 한번 WHAT IF 시나리오 작성해보심이...
두루님// 자제분들도 있으니 커버리지가 어느정도면 2200불짜리 보험 굉장히 싼거 거든요....여기 오시는 직딩들은 아마 대부분 만불 이상짜리 플랜에 회사가 내주고 해서 머 안내시는분들도 있고 많으면 개인이 한 30%도 내고 그러거든요.
저 위에 이름나온 플랜들...가족으로 하면 개인부담이 한달에 어지간하면 미니멈 500불 이상입니다. 갠 사업하려고 알아본적이 있었거던요 ㅎ Insurance policy summary나온거 올리시면 아마 2200불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 머 그런거에 관한 얘기가 오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오방// AIG의 손해보험 파트가 AIG그룹에서 분리해서 나와 Chartis로 이름이 바꼈어요. Financial crisis때 AIG가 한방에 훅 가는 바람에 ㅎ
갑자기 NJ Turnpike 에 Tolls 도 어떻게 해보고 싶네요 ㅠ
이건 보험도 아니고... 정말 대책이 안선다는..
얘는 왜요?
한달에 200불은 더 쓰는 것 같아요... 오로지 Toll 로! (Easy Pass 하면 돈 더 내라고 하고..)
캘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Bay Bridge 맨날 건너가고 가끔 두 번씩 건너가는 효과가 나요.)
저 이거 해봤어요.
톨 비 내야하는데, 현금이 없어서.. "카드 되요?" 하니깐.. 톨비 받는 아저씨가 뻥져하더니만..
어떤 경찰관 비슷한 복장의 아저씨 호출! 그 아저씨가 차 플레이트 막 무슨 종이에 적더니..
집에 가서 이 종이 첨부해서 이 주소로 체크 보내라면서.....
그때 배웠죠.. 톨비는 카드 안된다!!!
그날 결국 외상하고 왔잖아요.
때마침 한국에서 온 조카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 구경시켜주고 오는 길이었는데.. 완전 창피..
이모 창피해!!!!!!!!! 이러면서 우리 조카 절규.......ㅎㅎㅎㅎㅎ
다들 많은 답을 주셨는데
학생이고
병원갈일 많지 않고
싼거 원하시면
디덕터블 확 높이고 보험료 팍팍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지요.....
저희 회사가 그렇게 하면서 올라간 디덕터블 만큼은 회사에서 부담해 주는데요...... 전체 비용은 절감된다고.... 물론 병원 안가면 절감폭도 커지구요...
제가 학교에서 일을 하다 보니깐, 여러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싸고 좋은" 보험은 없다는 생각 입니다. 싼 보험이나, 좋은 보험은 많은데, 두개가 합쳐지는건 없더라고요.
학교 보험이 젤 편하고 무난할텐데요.....제가 근무 하는 학교는 http://www.shc.lsu.edu/index.php?page=student_health_insurance_LSU
CODE |
DESCRIPTION |
PRICE |
05001 |
Basic, semester |
$531 |
05002 |
Enhanced, semester |
$657 |
05004 |
Basic, year |
$1044 |
05005 |
Enhanced, year |
$1296 |
가격은 저 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많이 비싼가요?
저도 차티스나 ACE가 더이상 유학생 보험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에 슬프네요.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보험이었는데 말이죠. 차티스가 유학생보험을 그만할 즈음에 위에 언급된 유나이티드 헬스캐어 플랜을 미국지점 웹사이트에서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가격이 거의 두세배 하더라고요. 예전 차티스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텍사스 지역에서 유나이티드 헬스캐어 망을 사용했었는데, 그게 한국 차티스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미국지점 통해서 하면 가격이 몇배로 뛴다는 얘기지요... 무슨 대한항공도 아니고... 쩝...
사실 디덕터블도 없이 5만불까지 보장되는 플랜이 600불 혹은 약간의 리베이트를 주는 경우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임신/출산/치과 없는거 빼면 최고의 보험이었죠. 이제는 LIG같은데 안받아주는 학교에서는 하는 수 없이 학교보험을 들 수 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남쪽 님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교보험은 학교보험 치곤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임신/출산플랜이 포함된 가격인지, 학교 주변에 해당 병원이 얼마나 많은지, 디덕터블이 10퍼센트인지 100불 정도인지 등에 따라 싼 가격인지 비싼 가격인지 알 수 있겠네요. 몇몇 사립대는 일년에 1인당 3000불 넘는 걸 생각하면 일단 미국 보험 치곤 괜찮은 가격 같네요.
동부가 아직 신규가입을 해준다고 합니다. 학교들이 보험을 받아야겠지만요.
http://www.studentinsurance.com/Schools/LA/LSUBR/PDFs/11-12%20LSUBR%20Brochure.pdf (page 4)
저도 궁금해서 찾아 봤더니, Basic 은 5만불까지, Enhanced 는 25 만불까지 커버가 되고, Deductible:(Basic) 은 개인은 $300 , 가족은 $600 이고, (Enhanced) 는 개인은 $200 이고 가족은 $400. 이네요. 무난한듯 합니다.
말씀대로 무난하네요. 특히 큰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무척 유용하겠습니다. 다만 사소한 일로 병원가기에는 (독감이나 허리아파서 물리치료 받는 등) 그냥 본인 돈으로 다 커버해야 할 것 같지만... 보험이 있는 경우 디덕터블이 안되는 금액 청구의 경우에도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니까...^^
마초님이 제가 아는 것과 가장 유사한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그렇죠?^^ 저도 곧 여러 보험을 알아봐야 하는데, 일단 동부나 LIG를 인정해 달라고 떼써볼 계획이고요. 저희 학교는 미국에 담당자와 hotline 번호 정도만 있으면 되는지라... (전에 학교는 미국내 보험등급 AA-가 뭔가하는 등급 이상되는 업체만 허용해주었는데...) 지금 학교는 조금 협상가능성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나마 듣자하니 저렴한 보험중에 디덕터블이 20%쯤 하는 보험이 있는가본데, 이런 종류가 나을지?(이경우 작은 질병은 커버가 잘되는데 큰 질병은 지출이 좀 커지겠고요...) 아니면 위에 남쪽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디덕터블의 기본 금액이 높아서 일상 질병은 커버가 안되는데 큰 질병은 커버가 되는 저렴한 보험 중에 한 종류를 정하셔야 할것 같네요.
아무리 여기저기 온라인 견적(Quote)을 내봐도 월 140불/년 1,700불 이상이네요. 토요일 오전에 한국인 에이전트들에게 전화를 걸어봐야 할 듯합니다. 도대체 지난 몇년간 한번도 덕을 보지 못한 보험들이다 보니....
한 번도 덕을 못 봐도 계속 보험은 들게 되는 것 같아요 .... 에효....
보험은 보험이라 어쩔 수 없죠. 건강보험은 아니었지만 자동차 보험료 아껴본다고 라이어빌러티로 바꾸고 나서 바로 사고가 났는데... 가만 세워둔 차를 술취한 애가 밤에 쳐 박았어요.
라이어빌러티만 있는 보험이라 제 보험회사는 일체 관여 안해주고...ㅠㅠ 상대방 보험에 직접 전화하는 6개월간의 고통끝에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차 렌트비도 못받고..ㅠㅠ
그 때 쌓인 카드빚 갚는데 2년도 더 걸린것 같아요. 아.....마음이파.
"예상치 못한 한방"
이게 긍정적인 쪽으로 훨씬 더 먾이 생겨야 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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