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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Cash로만 차 구입할 경우에... 팁좀 주세요~

DSDS, 2015-09-10 05:04:22

조회 수
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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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저희 누나가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제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크레딧도 없고 소셜도 없는지라 2만불 초반대의 차를 캐쉬로 사야 하는 경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스를 추천했지만, 뭐 캐쉬딜 밖에는 안되는것 같아요.


보통 주변에 Fleet manager나 truecar 에서 알아보고 흥정하자나요?

그런데 지금의 경우는 캐쉬로 사는거라서.. 조금 어려울수 있는건지요.

아니면 캐쉬라서 더 싸게 살 수 있는건가요?


차는 2만불 초반대 일본 SUV (CR-V 정도)로 보고 있구요.

새차로 하려고 합니다. (만약, 새차로 캐쉬구입이 조금 disadvantage라면 중고도 생각해야죠)


경험이 없어서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마모에 묻게 되네요 ㅎㅎ;;;

여러분들의 팁을 쉐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7 댓글

우왕좌왕

2015-09-10 05:23:18

코싸인 할만한 사람이 없으면 캐쉬로 사는것밖에는 방법이 없죠.

은행첵을 써서 사신다는 말씀이죠? 노파심에 벤쟈민을 테이블에 200장깔면 큰일날수도 있어요 ㅋ

소셜 받으신지 얼마 안되도 코싸인끼면 크레딧 히스토리 만들수있는 좋은기회인데..

무지렁이

2015-09-10 05:31:23

미국 유학 처음 나왔을 때, 저한테 서브리스 준, 교환학생으로 6개월 살다 가던 아저씨가 차 살 때 돈다발 들고 가서 현란하게 흔들면서 밀당하면 결국 딜러가 평정심을 잃고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얘기해서 고개를 끄덕였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다 개구라 헛소리죠.

그리고, 융자로 사면 오히려 은행(혹은 제휴 크레딧 회사)이 딜러에게 커미션을 주기 때문에 딜러입장에서는 캐쉬로 산다고 해서 더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우왕좌왕

2015-09-10 05:34:45

2만불정도를 캐쉬로 갖고가서 흔들다가 원하는 가격에 협상이 되면 융자를 해야겠죠?

IRS에 한번에 10,000 넘는 거래는 보고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보통 8-9000정도 디파짓하고 융자 하더라구요.

DSDS

2015-09-10 06:05:25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융자를 원할수도 있는데 크레딧이 없는경우는...그냥 중고차를 사야하나요?

유학생이라서 조금 애매하네요

CaptainCook

2015-09-10 05:29:25

저도 차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딜러 돌아다녀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구입후기 보면 Truecar에서 나오는 가격 밑으로 사시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 싸게 사느냐의 문제기는 한데 Truecar에서 많이 깍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 가격에 맞춰주는 딜러를 찾아 돌아다녀야 하므로 그에 따른 노력과 시간 생각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적당한 가격을 설정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딜러 입장에서는 캐쉬나 파이낸스나 돈 받는 건 같기에 캐쉬라서 딜러에 가서 나 캐쉬니까 더 깎아달라고 해서 더 깎아주진 않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파이낸스를 하면 딜러가 은행에서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도 있어서 파이낸스 할 경우 더 깎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또 제조사에서 캐쉬로 구입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캐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해서 결국 캐쉬냐 파이낸스냐에 따라 딜이 좌우되지는 않는 다고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다녀보니 일단 본인이 원하는 차종&옵션&색깔을 먼저 생각하고 Truecar가격에서 500~1000정도 깎아서 사면 Good혹은 Fair deal인듯 싶더라구요.

DSDS

2015-09-10 06:17:25

답변 감사해요! 맞네요..Truecar 정도 보고 가서 캐쉬로 사든 뭘로 사든 가격만 맞춰서 사는게 가장 답이네요! 


abuabu

2015-09-10 06:20:10

저도 크레딧을 쌓고 싶어 융자를 끼고 사고 싶어도 일반 은행에서 제시하는 이율은 너무 높아 힘들더라구요. 카드는 당시 꿈도 못꿨구요.  혹시 현대/기아차의 모델도 괜찮으시다면, 그리고 아직 현대/기아에서 CSP 할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면 한번 알아보세요. 한국에서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 등이 한국 소득을 바탕으로 보증을 서고, 현대캐피탈 미국 지사에서 이를 통해 할부로 차를 구입하는 서비스입니다.  일부 모델은 APR 0~1.9% 정도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DSDS

2015-09-10 07:18:50

그러게요..일본차만 보고 있어서리..;;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디즈니크루즈

2015-09-10 06:31:59

2만불 초반대 차 + 세금 + Tag + 딜러fee = 대략 OTD 가격으로 2만 5천불 가량 될거 같네요. 

딜이야 일단 시장 조사 하시고 이메일로 여러군데 컨택해 보는게 일단 가장 쉽지 않을까요? 

자동차 딜에 대해서는 여러번 언급이 있었던거 같으니 검색해 보세요. 


소셜이 없어도 은행 계좌는 열수 있으니까 일단 돈은 은행계좌 오픈하면서 전부 디파짓하시구요.

차 딜할때는 한꺼번에 전부 페이 할꺼다 그런 얘기는 일단 안해도 되구요. 그냥 OTD가격 딜만 하세요. 

딜 전부 마무리 한 다음에 페이먼트 얘기 할때 일시불로 지불 할려고 한다 얘기 하시구요.

어차피 딜러에서 캐쉬로 2만5천불을 받지는 않을거에요. 은행에서 수수료(5불? 또는 무료) 내고 캐쉬어 첵 2만 5천불 짜리 받아서 페이하면 되요.

우왕자왕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현금으로 1만불이 넘어가면 IRS에 보고해야 될꺼구요. 대신 은행에서 캐쉬어 첵으로 받아서 페이하면 별 신경 안써도 되구요.


제가 아는 분도 처음 와서 차 살때 은행에서 받은 2만불 짜리 캐쉬어첵으로 한번에 지불 했어요. 

DSDS

2015-09-10 07:20:04

은행먼저... 가라고 전해줘야겠어요! 넵 감사합니다

밤새안녕

2015-09-10 07:06:37

캐쉬로 사던 융자로 사던 딜러는 팔면 됩니다.

딜 하실때 캐쉬나 융자에 대해서는 일단 말씀하시 마시고, 가격을 얼마에 맞출 수 있는지로 딜 해보시기 바랍니다.

DSDS

2015-09-10 07:18:25

정말 그렇네요.. 굳이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아름아빠

2015-09-10 07:27:00

저도 8년전에 캠리를 캐쉬로 주고 샀는데요...처음온 유학생이라 크레딧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구요, 

한국분 딜러랑 거래했는데요, 한국처럼 캐쉬라고 싸게주고 그런거 없더라구요...

젊으신 분이시면 니산 쥬크 괜찮은것 같아서 추천한번 해봅니다~

DSDS

2015-09-10 12:32:07

넵~ 감사합니다!

마적level2

2015-09-10 09:42:47

저는 제가 온 이후로 친구들이 몇 명 와서 본의 아니게 차를 사러 많이 따라가보았습니다. 제 느낌에는 딜러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 살 거냐 안 살거냐 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는 캐쉬로 사는 것 장점이지요. 

발품 파셔서 몇 군데 딜러십 가 보시고, 가장 낮은 가격 제시하는 딜러 (ㄱ) 의 가격을 들고 두번째로 낮은 가격 제시한 데 (ㄴ) 가서 물어봅니다 (가능하면 그 가격을 들고 모든 딜러십 가 보세요). '저기서 (ㄱ) 는 이 가격으로 주는데, 너는 어때' 물어봤을 때, 더 좋은 가격을 제시해 주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면 다시 ㄱ 딜러십에 가서 물어봐야겠죠). 혹은 물어봤을 때 '이 가격에는 절대 줄 수 없어. 그 딜러는 랏에 차가 없을거야.' 라고 하면 그 가격은 진짜 좋은 가격입니다 ㅎㅎㅎ 

DSDS

2015-09-10 12:31:25

ㅎㅎㅎ 랏에 차가 없을 때까지 발품을 팔아야 하는거군요! ㅋ 감사감사!

이제부터

2015-09-11 08:20:14

저도 한 2년 정도 전에 미국 와서 크레딧 하나도 없고 소셜만 있을 때, 캐쉬 18000불 딜러 책상 위에 죽 다 깔고 딜러쉽에서 카드 받는 한도 3,000 정도 긁어서 차(CR-V 중고, CPO) 샀습니다. 제가 융자 요청했더니 이율이 13% 정도 나오더라구요 ㅠㅠ


일본 차를 사시면 새 차보다는 중고 쪽으로 보시는 게 어떨까요?

차라는 게 새 차일 때 감가상각이 제일 빠르니, 키 받아서 문 열면 천불 날아갔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3년 정도 된 차 중에 옵션이 좋은 차(가죽 시트라거나, 지역에 따라 AWD 등)를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본차는 maintenance만 잘 되면 지겨워서 팔지 고장나서 바꾸진 않습니다.

더구나 CR-V라면 Compact SUV 중에 resale value가 제일 좋은 편에 속하고 인기도 많죠. 

제가 타던 CR-V 바꿀 때 Craiglist에 올린 다음날 팔았습니다.


마적level2님의 방법을 저는 이메일로 해 봤거든요.

안 쓸 메일 하나 만드시고, 그걸로 각 딜러들한테 메일 죽 돌리시고(3년이 지나도 메일이 옵니다 ㅎㅎ), 그 다음에 딜러에 가 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 없는 차가 Lot에 있기도 하거든요.


마일모아 스타일을 더한다고 하면...

(여건이 가능하시다면) 한국에서 해외 결제시 마일리지 2배로 주는 카드(롯데카드 골드아멕스, KB 가온누리 등)로 딜러에서 받는 만큼 긁으시구요

아니면 US bank에서 Secured Card 만드시면 대한항공 5천 마일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차 만나는 건 정말 복인 거 같습니다. 꼭 만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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