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호텔이.. 주말이라고 3천포인트로 하루 지내게 해주더니..
골드 멤버는 컴플리멘타리 선물로 인터넷이랑 무슨 음료랑 250 추가 포인트를 고르라고 하네요.
마일리지 사용한 투숙인데도요...
그래서 인터넷을 골랐지요. 인터넷이 가장 이득이길래.
당연히 인터넷은 공짜로 쓰고 왔는데, 이제 보니 250포인트도 들어와 있네요..
2750 포인트로 재워주신 거네요.. 감읍합니다.
지금은 싱가폴에 있어요.
싱가폴이 집세가 비싸서 선배한테 얹혀있어요.
회사에서 st. regis를 잡아주네요. 9일동안.
얹혀자기로 했는데... 체크인할 때 킹베드밖에 안된다네요.
더블 퀸베드는 돈을 더 내야한다는데 왠만한 저렴한 호텔값이 추가로 나오네요...
머리에 슬쩍 "골드회원 업글되냐"고 물으니
두단계 방을 높여주시네요...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에 뒹굴거리다 커피마시고 싶으면 바로 버틀러가 가져다주고
다림질도 해주네요...
지손으로 뭘 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한 호텔이 st. regis 였나봐요.
헌데, 제 골드회원으로 업글 받았으니
SPG 포인트가 제 구좌로 간다네요.
추가 요금 내는 것보단 그게 훨씩 이득인지라 그렇게 하기로 하고
선배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니, 제가 그만큼 아시아나 마일리지 만들어주겠다고 했네요..
여기서 9박... 이 돈 호텔이면.. 방콕에서 쓴 포인트 곱절은 그냥 들어오겠네요;;;
올해에도 골드 멤버는 문제 없게됐네요.
손안대고 코 이렇게 풀어도 되는 건가효....
분류 바꾸세요, "자랑"으로... ^^
카테고리 설정이 잘못됐네요.
이런 글들을 위해 마모님이 "자랑" 카테고리를 신설하셨다고 끙~
두어달 뒤에 싱가폴에 출장가라는거 게기고 있는중인데.....st regis 묵게 해주면 간다고 해볼까 생각도 해보지만.......그간 즐거웠다 머 이런 멘트를 보쓰 아자씨가 할거 같아서 ㅎ
사리님 분류항목 조정바랍니다. 이건 은근 자랑도 아니고 대놓고 자랑입니다. 세인레지스 그것도 회사돈으로 골드멤버 유지에다 무료업글 게다가 버틀러서비스 기타등등 기타등등
평소의 씨니컬한 멘트와 어울리지 않는 자랑입니다. 사라님이 초심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ㅋ
저 지금 선배가 살던 집, 한국으로 이삿짐 보내고 나서... 그 집 물청소 중입니다. 공짜로 묵는 대신 제가 선배 "버틀러" 해주기로 했었거든요... 세인트 레지스에서 대리석 욕조로 목욕하고, 버틀러가 가져다주는 갓뽑은 커피 마시며 선배 아파트 와서 쓰레기 버리고 목욕탕이랑 바닥 물청소 하고 있는 이 시츄.... 자랑으로는 끕이 부족한지라 "후기"였습니다 ㅋㅋ 인증샷 보내고 싶은데... 아이폰 인터넷이 안돼서 ㅠ.ㅠ
흐흐흐, 이건 또 왠 반전이랍니까...
아, 어뜩해... 너무 웃겨요 ㅋㅋ
지대로 염장이었는데, 마지막 댓글에 약간은 배가 덜 아프네요...ㅎㅎ
저도 9일동안 "세인트 레지스에서 대리석 욕조로 목욕하고, 버틀러가 가져다주는 갓뽑은 커피 마시며"를 할수 있다면 선배 아파트 청소쯤이야 룰룰랄랄 하면서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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