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일리지 경제학: 규모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마일모아, 2015-09-21 15:50:58

조회 수
2870
추천 수
0

이것저것 정보를 따라 링크를 타고 넘어가다가 IdeaWork 라고 하는 회사에서 발행한 2014년 항공사 부가수입 (Ancillary Revenue)에 대한 보고서를 읽게 되었는데요. 


마일리지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숫자로 접하니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1. AA / US의 경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090억 (809.0 billion) 마일이 사용되지 않은 채 남아 있구요. 작년 2014년 한 해에만 발행한 마일이 2,871억 마일 (287.1 billion miles)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 61%에 해당하는 1,751억 마일이 마일리지 제휴 파트너에게 판매한 마일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에 명시가 되어 있진 않지만 아마 대부분 Citi / Barclay 같은 제휴 카드사가 구입한 마일리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p. 52) 


2. UA의 경우 2014년도에 마일 판매로 벌어들인 돈이 28억불 ($2.861 billion) 이라고 하는데요. 원화로 하면 대략 3조 정도 되는군요. 놀랍지 않게 대부분이 Chase에 팔렸다고 합니다. (The majority of miles were sold to Chase Bank for activities related to the MileagePlus co-branded credit card which included mileage accrual, airport lounge access, and access to membership lists.) (p. 66.)


이런 숫자를 보면 한국인 마적단들이 몇십만 몇백만 마일 모으는 것은 그냥 애교 수준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29 댓글

남자5815

2015-09-21 15:55:54

엄청난 마일의 세계입니다. 저 사용되지 않은 많은 마일들의 1할만 제가 받을수 있따면 ㅎㅎㅎㅎㅎㅎ 주식으로 따지면 저를포함한 마모 회원님들은 개미투자자들이라고 생각되네요.

edta450

2015-09-21 16:00:13

UA 2014 4Q 총 revenue가 9.3billion이니까 대충 마일리지 판것만으로 연간총매출의 7% 이상을 올린거네요...

마일모아

2015-09-21 16:05:39

마일 판매 정말 거의 100% 순수익인지라 항공사 입장에서는 최고 효자/효녀일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항상고점매수

2015-09-21 17:06:51

항공사는 순수하게 비행기 손님채워서 돈버는것보다 마일리지 수익이 더 많겠네요....

따라달린다

2015-09-21 16:04:44

더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으고 잘 써줘야 하겠다는 교훈을 얻네요. 

Passion

2015-09-21 16:07:14

다행히 저렇게 안 쓰고 남는 마일이 저희에게 좋은 거니 감사해야죠. ㅋ

저러니 마일을 싸게 팔고 좌석도 여유가 남지

만약 저 엄청난 마일 가진 사람들이 다 쓰기 시작하면

항공사들이 얼마나 빡빡하게 나올가요.

감사해야죠. ㅋㅋ

브람스

2015-09-21 16:38:45

결론은 우리가 아무리 꼼수를 잘쓰고 이득을 본다해도 거대 항공사들을 이길 수 없는 것이죠. 많은 블로거들이 마일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지만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marginal preference에 의거해서 쓰면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이득을 봤다고 생각할 때 마일을 가장 잘 쓴 것입니다. 

duruduru

2015-09-21 16:50:02

그럼 다음달부터는 모든 싸인업 보너스에 0 하나식 더 붙여서 달라고 해봐야겠네요. 싸파이어 40만 마일, 아플 100만 마일, SPG 30만 마일....

Hoosiers

2015-09-22 02:46:17

혹 스팬딩도 0이 붙으면...30개월 3만불..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5-09-22 03:21:21

스펜딩 0이 하나 더 붙어도 카드하나만 만들면 50만마일... ㅎㅎㅎ

duruduru

2015-09-22 03:24:12

그건 하나씩 빼 주시는 게..... 90일 대신 9일, 3,000불 대신 300불....

항상고점매수

2015-09-21 17:04:43

오히려 저정도 규모로 커져있는 상태면... 항공사에서도 마음대로 디벨류를 못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뭐랄까 싸이월드가 토토리 너무 팔아먹으려다가 아주 망해버린것 처럼요....

마일모아

2015-09-21 17:16:59

항공사가 부업으로 마일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일을 팔기 위해서 항공기를 운항한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도 있습니다 ;;

삼발이

2015-09-21 19:30:46

항공사 입장에서는 적당히 마일리지 발권 티켓수 조절도 가능할테고, 팔아놓은 마일들 어차피 다 리딤되지 않고 어디서 썩고 있는 마일도 어마어마 할테고, 시간차 주면서 적당히 디벨류 시키며 프로그램 이끄면 되니 상당히 좋은 비지니스 인것 같아요... 얼마전에 한국에서도 신용카드로 얻는 포인트 제대로 다 못 쓰고 거기서 신용카드 회사들이 얻는 수익이 얼마라고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nysky

2015-09-22 00:53:32

그렇죠. 그래서 수많은 기프트카드들이 생기더군요.
잊어버리고 까먹고...

100% 다 못쓰기때문에 이런 마일리지제는 기업입장에서 노다지...
거기다 유효기간까지 넣어버렸으니...

Beancounter

2015-09-21 20:02:48

상당히 흥미로운 보고서 인데요?! 마일로 항공사들이 돈을 꽤 번다고만 알았지...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로 보니 엄청나군요...

늘푸르게

2015-09-22 00:58:22

재미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디벨류에이션 시키는 걸 보면, 역시 돈 관련해서는 순수하면 안되겠네요. ㅋㅋ

카드 회사들 또한 분명 수익을 얻고 있을테고요.

shine

2015-09-22 02:34:36

좋은 정보네요. 여기서 우리가 가져야 할 의문(?)은 그럼 체이스는 마일관련해서 무려 3조가까이를 쓰면서 신용카드 사업에서 어떻게 돈을 버냐는 것이겠네요. 물론 저같은 미물이 체이스 걱정해주는 건 아닙니다만...

poooh

2015-09-22 02:44:49

There's called transaction fee, which merchant bank charges to merchant. it could be few cents to $2 (or  sometimes even more!)

The total transaction fee can be 3-5% in case chase is merchant acct holder.  

shine

2015-09-22 03:00:19

체이스가 UA에게 1마일당 얼마를 지불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제가 듣기로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3개월2천불에 55000 프로모션으로 2000불을 cardholder가 쓰면, transction fee를 최대 5%로 잡아봤자 100불입니다. 즉 100불에 55000마일을 얻는건데 이래서는 카드회사는 돈을 벌수가 없겠죠. 제가 궁금한건 과연 카드회사가 항공신용카드를 발급한 이후 수수료보다는 연체료 혹은 balance transfer로 수익을 올리는 비율이 얼마정도일까 하는 점입니다.

백만마일모으자

2015-09-22 03:24:33

예전에 마모에서 본글이 있는데 100마일당 1불 가깝게 가져올것입니다. 아주싸지는 않고요.. 카드 오픈으로 여는 보너스만 받고 챙기다면 카드회사에서 손해를 보겠지만 저희같은 마적단은 극소수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으로 본다면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edta450

2015-09-22 03:28:51

이게 사인업으로 내준 돈을 fee로 벌충하는 식의 계산이라기보다는, 카드사들이 고객유치를 하는데 얼마만큼의 비용을 쓰느냐 하는 식의 접근이라고 들었습니다. 카드사 입장에서 구좌 하나에 500-1000불 수준의 비용이 든다고... 물론 카드사 입장에서는 체리피커들을 몰아내면 수익구조가 더 좋아지긴 하겠죠. 근데 체리피커들의 규모라는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 굳이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shine

2015-09-22 04:21:31

물론 마일을 "빡세게" 모으는 사람들은 극소수지요. 공항에서 UA 30000마일 준다고 판촉원들이 카드만들라고 하면 가던길 멈추고 만드는 사람들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중에는 연체하는 사람, 밸런스 트랜스퍼를 하는 사람도 꽤나 되겠지요. 그냥 수익구조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희같은 소시민이 카드사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봐요.

 

 

Kyo

2015-09-23 09:29:24

15년전에 미국에서 MBA받고 국내 카드사에서 일했던 분에게 들은 이야기라 이게 아직까지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는' 들어맞는 같습니다.


마케팅 분석 결과를 이용하거나 파는 것이 꽤 많은 수익을 준다고 합니다.  신용카드사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만큼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것이 소비의 트렌드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거죠. 한마디로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이것을 응용 또는 가공해서 다시 팔면 더 큰 이익이 됩니다. 마치 물고기 몇마리에 GPS달아놓으면 물고기 떼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가 보이고, 그 길목에 자기들이 서 있으면 효율적으로 더 큰 물고기 떼를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GPS 달아주는 조건으로 준 마일리지에 대한 값은 퉁 치고도 남겠죠. Chase가 JP Morgan계열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고 그러면 왜 이게 돈이 되는지 금방 아시겠죠? 이게 수익의 전부는 아니지만 꽤 많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의 수익은 아시는 것처럼 transaction fee도 있고, 연체이자등도 있긴 합니다. 한국 얘기를  더하자면 한국 카드사는 이런 마케팅 방법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transaction fee가 가장 많고, 단기 장기 카드론 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인업 보너스나 혜택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순조로운narado

2015-09-22 10:22:06

미국에 무한도전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지난주에 대대적으로 포인트 쓰는법 알려줘서 속이 시원했는데, 왜 미국에선 모든 사람들이 다 마일리지를 아는게 아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까요. -.-

duruduru

2015-09-22 11:27:19

드디어 체이스에서 쳐너(churner, 처녀 아님.)들을 본격적으로 견제하려고 하나 봅니다. 새로운 문구가 프리덤/싸파이어/잉크플러스에 삽입되었다고 하네요.


"this targeting of churners seems to be reflected in the terms & conditions of Chase branded cards. Here is the new language: Chase cardmembers who currently have or have had a Chase credit card in any Rewards Program associated with this offer, may not be eligible for a second Chase credit card in the same Rewards Program. Chase cardmembers currently receiving promotional pricing, or Chase cardmembers with a history of only using their current or prior Chase card for promotional pricing offers, are not eligible for a second Chase credit card with promotional pricing"

This new wording is found on the following cards:

  • Chase Ink Plus
  • Chase Sapphire Preferred
  • Chase Freedom


http://www.doctorofcredit.com/chase-updates-its-terms-conditions-to-restrict-churning/

마일모아

2015-09-22 11:37:01

저 문구는 원래 UR 프로그램의 terms and conditions에 있던건데, 저 문구가 원래 있던 24개월 문구를 대체하고 새로 들어갔다는 것인가요? 


아직은 24개월 문구가 보이는 것 같은데,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네요. 

HAM

2015-09-23 20:47:43

최근에 chase 쳐닝을 고민을 하고 있어서,,,방금 chase credit card 열어보니,,,전부다 바뀐거 같은데요..싸웨, 하얏트, IHG, United, British..검색해봤어요

 Pricing & Terms 가서 eligible로 검색하면 밑에 나와요.

"Chase cardmembers with a history of only using their current or prior Chase card for promotional pricing offers, are not eligible for a second Chase credit card with promotional pricing. "

유나

2015-09-24 00:58:34

Pricing & Terms 옆에 있는 탭, Offer details 를 열어보면 아직도 24개월 관련 문구가 나오네요. ^_-

목록

Page 1 / 385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07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7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344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4166
updated 115570

united travel credit 연장 방법?

| 질문-항공 10
즐거운하루 2024-06-28 945
updated 115569

식당가서 밥 먹고 계산할 때 팁 붙일 때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61
MilkSports 2024-06-28 3170
updated 115568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9
  • file
heesohn 2024-06-09 2311
new 115567

기사: 반 가까이 되는 전기자동차 소유자들이 내연기관 차량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 잡담 34
rlambs26 2024-06-29 2478
updated 115566

Bilt Card - Evolve bank had a data breach와 관련해서 이메일 받으셨나요?

| 질문-카드 3
피넛인포트 2024-06-28 516
new 115565

I94 travel histroy를 다른사람과 공유(?)

| 질문-여행 3
  • file
꼼수3단 2024-06-29 407
updated 115564

2020년 Boa Premium Reward Card $100 Air Credit--> Southwest 취소신공 됨

| 후기-카드 95
일취월장 2020-01-12 8644
new 115563

초보입니다.7월 DFW<-->ICN 왕복 항공권 마일로 가능할까요?

| 질문-항공 9
호수사랑 2024-06-28 705
new 115562

2024년 6월 포르투갈 리스본 간단 여행 정보

| 정보-여행 2
  • file
진행형 2024-06-29 305
new 115561

PP 카드 개념이 없어서, 새로 만든 us bank connect 카드의 4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 질문-기타 3
플라타너스 2024-06-29 397
updated 115560

샌프란시스코 소녀상

| 잡담 13
  • file
워터딥의게일 2024-06-28 1569
new 115559

UA 마일로 끊은 아시아나 티켓 좌석 배정이 UA 사이트에 안 보입니다

| 질문-항공 5
미치마우스 2024-06-29 342
new 115558

현대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2024 OTD $52,331

| 질문-기타 4
비갠하늘 2024-06-29 769
new 115557

취업으로 타주거주 미국시민권자인데 18세이상 자녀 미국여권 아님 시민권증서발행(N-600)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
엠아이텔1997 2024-06-28 174
updated 115556

랩탑 과도기: 좋은 가성비 기계 추천해 주세요

| 질문-기타 25
RegentsPark 2024-06-27 2117
updated 115555

3박4일 60대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6월의 뉴욕 효도여행 후기

| 여행기 38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6-27 4981
new 115554

Aruba 하얏트-swim chairs and palapas 예약문의

| 질문-호텔
쥬디씨~~ 2024-06-29 89
updated 115553

아이들 여권 신청후 birth certificate 잘 돌려받으시나요?

| 잡담 8
삐약이랑꼬야랑 2024-06-28 841
new 115552

F-1비자 입국 가능일자 이틀 전 입국

| 질문 6
미시겐돌프 2024-06-29 542
updated 115551

[업뎃 - 해결!] AT&T Prepaid 플랜 페이먼트 오류 (모든 카드를 디클라인하네요)

| 질문-기타 4
밤양갱방토 2024-06-28 268
updated 115550

고속도로에서 작은 사고가 났을 경우 상대방이 보험쓰길 원하지 않으면 적절한 보상은 얼마일까요?

| 질문 13
행복한생활 2024-06-28 1147
new 115549

소소한 하얏트 (나쁜) 발전산. 컴펌된 레비뉴 예약에 SUA 붙인 후, Club access award로 바꿨더니 rate이 올라가서 수정했습니다.

| 정보-호텔
DaBulls 2024-06-29 157
updated 115548

젯블루 정말 어이없네요: 스케쥴 변경으로 항공권 캔슬

| 후기-발권-예약 11
sharonjacob 2024-01-09 3078
updated 115547

매리엇 본보이 바운드리스 에서 리츠로 업그레이드 할때 숙박권?

| 질문-카드 8
Junsa898 2024-06-10 1242
new 115546

아멕스 플랫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크레딧

| 질문-카드 2
YY 2024-06-29 245
updated 115545

비지니스 사업장 하시는 분들 카드 사용 평균 수수료 ?

| 질문-카드 15
외로운물개 2024-06-26 1822
new 115544

Fidelity Bloom 가입이 중단되었습니다.

| 정보-기타 2
라이트닝 2024-06-29 905
updated 115543

[6/28/24] 발느린 늬우스 - 6월 마지막 발늬, 한국 여행 전 마지막 발늬. 한동안 쉴겁니다?ㅇㅁㅇ???

| 정보 46
shilph 2024-06-28 2003
updated 115542

아멕스 플랫,골드 어떻게 해지?다운그레이드 해야할까요?

| 질문-카드 2
나나갈래 2024-06-28 538
updated 115541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41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