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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거의 대서양 근처에서 태평양 근처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
이사 시점은 대략 1월 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달 정도 남았네요. 저랑 제 와이프 둘만 살구, 지금 여기서 가져갈 가구같은것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책이 좀 많아서 포장이사 해야할 것 같습니다.
1. 혹시 싸고 괜찮은 타주 장거리 이사 업체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지금 혼다 어코드를 한대 굴리는데 이 차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통 트레일러로 옮긴다는데 비용이 얼마정도 드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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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옥동자
2015-10-08 19:56:25
동서부 이사 비용이 엄청납니다.
일단 차 보내는데 $1300 정도 들구요.
개인적인 추천은 그냥 가구 다 팔고/버리고 몸만 오세요.
책은 차 트렁크에 최대한 넣고 차를 부치시구요.
그리고 usps에서 media mail이나 parcel post 한번 알아보세요. 책 보내는건 그게 싸게 먹힙니다.
박스 하나에 몇십불 안할 수도 있어요.
반면 이삿짐 센터 통해서 가구 보내기 시작하면 수천불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hogong
2015-10-09 05:55:50
저도 옥동자님 말씀에 +1
2009 년에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왔는데요. 가구랑, 거의 모든 짐들을 craigslist에다 팔아버리고 남는 책들은 media mail로 친구주소로 보냈습니다.
제일 큰박스에 책들 때려넣어도 50불이 안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남는짐들은 차안에 때려박고 와이프랑 둘이서 번갈아 운전하면서 대륙횡단 여행까지 했죠 ㅎㅎ
다시하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지만. 언제 그런경험 해볼까 싶네요. ㅎㅎ
sonics
2015-10-21 10:27:23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대륙횡단 운전 해보고 싶지만, 와이프가 임신중인데다 겨울이라 도로 사정이 안좋을까봐 무섭네요. 겨울에 그렇게 운전해도 안전한가요?
hogong
2015-10-21 11:08:36
제가 이사할 당시는 초여름이라 날씨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요. 겨울이시라도 보통 눈안오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짐이많아 아무리 밟아도 70마일 이상 안나오더군요..
저는 하루에 7시간 운전후 무조건 숙박하는 계획으로 거진 1주일 계획하고 출발했는데요. 1주일은 훨씬 넘었구요.
아무래도 운전거리가 길기때문에 엄청 피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와이프 임신중이시면 무리하질 마세요.
sonics
2015-10-21 10:25:26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차 보내는 회사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cfranck
2015-10-24 20:34:13
저도 제법 많은 양의 책을 CA<->NY간 media mail로 보내본 적이 있습니다. 양방향 모두요. 다 합하면 20~25kg짜리 박스 열 개 분량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NY->CA로 보낼때 책이 일부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짐을 중간에 옮기는 우체국 내부 과정에서 포장 박스가 뜯기거나 했던 것 같아요. 요금이 저렴한 대신 그만큼 서비스도 불량합니다. 분실물 위치 조회도 어렵고, 되찾는다는건 거의 포기하셔야 할거에요. 그래서 CA->NY로 보낼때는 media mail에 보험을 추가했어요. 그랬더니 무사히 잘 왔습니다. 운송 과정에서도 덜 험하게 다룬 것 같았고요. 분실 접수시 보상액이 크니까 그거 아까워서라도 좀더 신경쓰는 것 같더라고요.
미디어 메일로 보내실거면 가급적 새 (=튼튼한) 박스를 쓰시고, 너무 크지 않은 박스에 담으세요. 보험 꼭 추가하시고 내용물 미리 사진 찍어두시고요. 잃어버리는 것도 짜증나지만 뭐가 없어졌는지 모르는게 더 짜증나더라고요. 잃어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책은 비싸도 미디어 메일 아닌 더 비싼 방법으로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지오콩
2015-10-08 20:06:55
왠만하면 차도 안가져오시는게 좋으실꺼에여
캘리포니아는 타주차량스모크체크 무조건해야하고요,, 차량세금도내야하고 돈 무진장 뜯나갑니다,
그냥 파시고 캘리포니아오셔서 캘리포니아 등록차량사신게 속편하실껍니다,,,
참고하세요 ^^
sonics
2015-10-21 10:31:14
헐 그정도인가요? 얼마나 세금을 내야 하길래 그런가요? 09년식 혼다 어코드인데, 보통 타주 차량 들고오면 얼마정도 돈을 더 내야 하나요?
hogong
2015-10-21 11:24:10
중고차 시세의 local tax 내셔야합니다. 물론 중고차시세는 kbb, edmunds 이런데서 뽑아내는게 아니고, 개인이 자율적(양심껏???) 으로 적어냅니다.
보통 감가삼각율이 크기때문에 중고차라도 세금이 비싸지 않구요. 스모그 체크는 필수에요. (비용40-50 불정도+a)
등록비용은 https://www.dmv.ca.gov/FeeCalculatorWeb/newResidentForm.do 에서 유추할수 있습니다.
CA registration 안하셔도 1달까지는 봐줍니다. 경찰에게 걸리면... 음... 잘모르겠네요.
사과
2015-10-21 12:05:49
UPACK 한번 알아보세요. www.upack.com
트레일러를 집앞에 가져다 주면, 저희가 짐을 트레일러에 실어놓으면, 트레일러를 목적지까지 가져다 주고, 짐은 다시 저희가 내리는 시스템이어요.
거리와 짐 사이즈에 따라 가격을 매기는데, 타주 장거리 이사에서 가장 쌌었어요.
기간은 대충 정할수 있어서, 이사짐 유팩에 넣어놓고 보내고 나서, 비행기타고 여행하다 목적지에 짐 도착하는 날 맞추어 가서 트레일러 짐 받았어요.
이사비 회사에서 대주지 않으면, Penske에 넣고 직접 드라이브 하거나 유팩이 싼데요....펜스키는 트럭을 직접 운전해야 하니 어려운데, 유팩은 전문드라이버가 가져다 주니 좀 덜힘들었어요
sonics
2015-10-24 14:00:57
드라이버가 있으면 한결 편하겠네요. 날짜 맞추는 것도 정말 괜찮네요. 일단 다 팔고 버리고 해서 짐을 최소화 해야겠니다. 차도 배달해 주나요? 지금 차에다가 짐 싣고 옮기고 일부는 비행기로 저희가 가면서 가져가고 하는거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짜 옷같은것만 빼고 다 팔고 버리고 가야할 듯 하네요 ㄷㄷㄷ
사과
2015-10-27 04:05:59
여유 되시면, 다 팔고 새로 사시는게 더 쌀수도 있어요.
준피
2015-10-21 13:46:28
차만 옮기는 옵션이랑 차 짐칸에 이것저것 싣는 옵션이 가격이 달라요. 짐 넣으면 더 비싸져요. 제가 알아본건 짐까지 넣는 경우 1500불도 있었어요.
sonics
2015-10-24 14:02:11
그렇군요 ;; 캐리어로 최대한 저와 와이프가 가져가고 해봐야겠네요.
아가의창
2015-10-21 19:29:49
제가 9월말에 캘리에서 오스틴으로 이사를 했읍니다. 짐은 upack (upack.com)을 사용했고 차는 montway auto transport (https://www.montway.com/)을 사용했읍니다. 나름 포장이사보다 2천불이상 싸게 이사를 한것 같아요. 우선 저흰 4베드 하우스라 짐이 무척 많았고 이사하기 5일전에 짐싸기 시작해서 나중엔 그냥 쓸어담고 싸지 못한건 두고 와야했읍니다. 베큠기까지 놓고 오는 바람에 오자마자 사야했으니까요.
1. Upack: 웹사이트에 가서 날짜와 집크기(방몇개) 넣고 견적을 받습니다. 저흰 일주일후 가격이어서 3달후 가격이랑 차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이 받았어요:
리니어풋으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집으로 원하는 날짜에 4시간 윈도우로 28'짜리 컨테이너가 옵니다. 저흰 시간이 촉박해서 $150 더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에 컨테이너 받았읍니다.
5'($1651), 6'($1794)....17'($3367),에서 28'($4797).. 28'짜리 큰 컨테이너가 옵니다. 거기에 필요한만큼 짐을 넣고 벽으로 가로막아요. 자기가 쓴 공간만큼 나중에 지불하고요. 저흰 17' 사용한다하고 마구싣다보니 23-24'을 썼읍니다. 피아노를 따로 싣는데다 부피큰 골동소파가 있어서.. 토탈 $4518 나왔고 무빙헬퍼를 캘리와 텍사스에서 써서 +$800이 더해졌읍니다. 다른곳들은 가장 싼것이 $7500+에 다른 집것이랑 같이 가면서 2주정도 예정이었읍니다. upack은 24'라서 저희것만 실었고 6일 걸렸구요.
**가구는 잘싸지 않으면 많이 상합니다. 침대랑 옷들은 무조건 꼭 비닐에 잘싸세요. 먼지가 많이 묻어 오더라고요. 미니멈 사이즈가 5'(깊이)x8'(넓이)x9'(높이-굉장히 높숩니다)이니까 잘 결정하시면 꽤 괜찮은 옵션같습니다.
2. 자동차: https://www.montway.com/ 한대는 우리가 운전해서 오고 한대만 여기 통해서 부쳤읍니다. 2000년도 차라 오픈카에 넣는 조건으로 $919 냈고 서비스 아주 만족입니다. 보낸지 3-4일이면 받을수 있었는에 저희가 들러들러 오는라 하루인가 이틀 늦춰서 받았읍니다.
둘다 이사하는 집에서 이사오는 집까지 배달입니다-너무 당연한 건가요??^^
전 이번에 이사하면서 여기 마일모아 게시판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읍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사하고 좀 기가 막힌 일이 있어서 이사한지 3주가 넘도록 짐도 다 못풀었어요. 지난주부터 곰팡이땜에 부엌을 다 뜯어내서 부엌이 없읍니다. 그 힘든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어서 한달도 안되서 거의 10파운드가 저.절.로 빠졌읍니다. 다른분들께 감사 인사는 못 드린것 이해해 주세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해서 답글 답니다.
sonics
2015-10-24 14:04:32
자세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뭐 추가할수록 다 돈이네요 ;; 무거운 가구같은건 다 팔거나 버리고 가야겠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만 있는 2인 가구인게 다행이네요. 현재 저는 차를 보낼때 거기에 이삿짐 약간이랑 옷 싣고 남는 옷은 캐리어에 넣어가고 하는 식으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사과
2015-10-27 04:11:24
이게 또 어떻게 마음을 다르게 먹으면, 기회예요. 어차피 차를 부쳐도 돈덩어리, 이사짐을 부쳐도 돈덩어리인데, 그돈으로 새가구 사신다 생각하고, 여행한다 생각하면요... 큰가구는 대충 팔구, 낡은 짐들 대충 버리시고, 책들은 우체국 미디어 메일로 부쳐버리고, 옷가지랑 귀중품 차에 싣고요,
동부 서부 가로지르며, 그 여정에 있는 도시, 중부 구석탱이에 멀리있서 맘먹고 가서 보기 힘든 North dakota Rushmore mountain, Bad Land, yellowstone 팍등을 보시면서 가시죠... 옐로우스톤 왠만하면 맘먹고 보기 힘든데....이참에 가는길에 보시죠.... 인생에 큰 추억이 될거여요
장거리 많이들 뛰는데, 생각보다 추억되고 괜찮아요.... 하루 8시간 운전코스 잡고, 각 도시, 공원, 두루두루 보며 ~~~
중간중간 호텔 포인트로 쓰거나 현금쓰면 포인트 팍팍 올리면서....
약간 북쪽으로 I 90타고 가다 시카고들러 보고, 마운트러쉬모어, 배드랜드, 옐로우스톤 보는 루트를 짤수 있겠네요.
도착점이 남캘리이면 옐로우스톤 찍고, 남쪽으로 그랜드캐년을 보는 루트, 덴버를 지나는 루트도 가능하고...
차 지붕에 캐리어 달고 가는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탈부착 가능한 가방식으로 된거 아마존에 있어요. 저흰 캠핑/스키여행 용으로 사용하는데 제법 많이 들어가요, 근데 리뷰잘보고 고르세요. 끈이 허접한거도 많아서... 동-서 가르는 여행중에 많이들 보여요. 지붕에 바리바리 싣고 장거리 여행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