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게 마모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 아내 그리고 아기와 함께 한국에 방문 중 인데요,
달라스에서 인천까지는 대한항공 마일발권으로 입국했고,
돌아가는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수요일 aa 마일세이버(각 2만5천 마일)으로 세사람이 예약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사정이 생겨서 급하게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우선 28일에는 출국을 못 할 상황이 되었고, 11월 말 경이나 해서 돌아갈수 있을거 같은데
마일 세이버로 올해 안에 세사람이 함께 가능한 항공편은 없는 상황에서
비용을 최소화 해서 비행기를 다시 발권 할 방법을 고심중에 있습니다.
우선 가지고 있는 마일은
UR 31,000
AA 42,897 (현재 예약된 티켓 + 75,000)
우선 생각하고 있는 방법은 기존항공권을 anytime으로 변경 하는 것인데,
11월 중 가장 저렴한 티켓은 일인당 60,000 마일 이므로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일과 나머지 모자른 63,000 마일을 현금구매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냥 레비뉴 티켓 편도가 달라스 직항으로 세사람 2940불(AA) 정도 하던데 어떻게 하는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건지 고민이 되네요.
비자 펜딩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아직 인터뷰 예약도 못 잡고 있는 상황이라... 좀 도와주세요~ ㅠㅠ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JAL NRT-DFW 직항이 11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해서 아직 자리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11월 30일 취항편은 이콘 자리가 없구요. 12월 2일 운항편은 이콘 자리가 여유가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에서 동경 연결편인데요. 현재 JAL은 인천-NRT 직항편은 하루 한 편 밖에 없는데 이게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대안으로 김포-하네다로 이동하신 후에 동경에서 하루 주무시고 JAL NRT-DFW 항공편을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지금 찍어보니 12월 1일 자리는 여유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이 경우 origin change에 해당이 되는 것이라 한 사람당 150불씩 내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FT 읽어보면 "아니다. 티켓 취소와 동일하게 첫 티켓만 150불, 그 다음 티켓은 25불씩 해서 총 200불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150+150+150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현재 가지고 계신 티켓을 전체를 150+25+25불로 취소한 후에, 처음부터 새로 예약을 잡는 것이 더 싸게 먹힐 수 있습니다.
한국의 AA 상담원에게 한 번 여쭤 보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요. 이후에 김포-하네다 / 나리타-달라스로 변경을 하시게 되면 나중에 AA 인천-달라스 직항이 나올 경우 변경은 또 수수료를 내셔야 합니다. 인천-나리타 / 나리타-달라스로 변경하시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번 환승하는 여정도 괜찮으시면 11/19 인천-나리타-밴쿠버-달라스로 자리가 있으니 일단 무료로 추가마일차감없이 변경하시고 11월중순까지 두고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정 안되면 그날 돌아오시든지 아니면 그때가서 현금구매 등 다른 결단을 하시면되구요.
인천-나리타는 11-12월 통틀어서 11/19 단 하루만 자리가 있네요. 출도착지가 같아야 변경수수료를 안내니까 이 날짜가 유일하다고 보시면될것같아요.
마모님 조언대로 AA 한국지사에 전화를 했는데요 hk 님 말씀해주신 인천-나리타-밴쿠버-달라스 항공편은 있으나 실제로 발권이 안되는 루트라고 하시더라구요.
가능한 경우는 12월 중으로 나리타에서 직항편을 이용하는게 발권이 가능했구요, 우선은 예약된 일정을 125+25+25 총 200불 로 취소하고 마모님 말씀해주신 김포-하네다/나리타-달라스 편을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조언해 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
댓글 [9]